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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pecial Report] 2023년 대한민국 부자 보고서: 부와 전략의 현주소

대한민국 부유층의 현황과 미래: 2023년도 부자 보고서 해설

등록일 2023년12월21일 13시15분 URL복사 기사스크랩 프린트하기 이메일문의 쪽지신고하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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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hoto from Shutterstock

 

2023년 현재 한국의 부자들은 어떻게 살아가고 있을까? 최근 발표된 '2023 한국 부자 보고서'를 통해 이들의 자산 현황, 투자 행태, 그리고 미래 전략에 대한 흥미로운 사실들이 드러났다.

 

KB금융그룹 경영 연구소가 실시한 올해의 조사는 부동산자산(거주주택 포함 10억 원 이상)을 포함한 총자산을 기준으로 하여 '한국형 부자'를 선정, 이들을 대상으로 한 설문조사를 진행함으로써 부자들의 현실적인 삶과 생각을 보다 깊이 있게 파악하려고 했다. 개별 심층 인터뷰(In Depth Interview, IDI)를 통해 한국 부자들의 다양한 생각과 필요성에 대한 세부적이고 깊이 있는 정보를 수집했다고 연구소 측은 전했다.

이 보고서는 여러 주요 분야를 다루고 있다. 첫째, '한국 부자 현황'에서는 부자들의 수와 자산 규모 등의 기본적인 정보를 제공했다. 둘째, '한국 부자의 투자 행태' 부분에서는 부자들의 다양한 투자 방식과 성향을 분석했. 셋째, '한국 부자의 미래 투자 전략'에서는 앞으로의 투자 계획 및 전망을 조망했다. 넷째, '한국 부자의 부의 생애'는 부자들이 어떻게 부를 축적하고 관리해왔는지에 대한 이야기를 담고 있다.

특히 올해의 이슈로는 부자들의 자산 원천에 따른 관리 방법에 대해 집중적으로 다루었다. 이는 '자산원천별 부자의 자산관리(자수성가형 vs. 금수저형)'와 '투자자산유형별 부자의 자산 관리(금융자산형 vs. 부동산자산형)'의 두 주제로 나뉘어져, 각각의 그룹이 어떻게 자산을 관리하고 투자하는지에 대한 깊이 있는 분석을 제공했다.

이 보고서는 한국 부자들의 경제적 생활양식과 투자 행태를 이해하는 데 중요한 자료로서, 향후 한국 경제의 트렌드를 예측하고 분석하는 데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부의 증가와 지역적 특징: 올해 한국의 부자 수는 전년 대비 7.5% 증가한 약 45만 6천 명에 달한다. 이들이 보유한 총금융자산은 2,747조 원으로, 비록 전년 대비 4.7% 감소하였지만 여전히 상당한 규모이다. 특히, 서울의 성동구와 같은 지역이 새로운 부촌으로 떠오르며 지역적 특성도 변화하고 있다.

 

다변화하는 투자 경향: 한국 부자들의 자산 포트폴리오는 부동산과 금융자산으로 구분될 수 있으며, 부동산에 대한 의존도가 여전히 높다. 금융투자에서는 수익 경험이 손실 경험보다 많았고, 부동산 투자에서는 손실 경험이 증가하는 경향을 보였다.

미래를 위한 전략: 2024년을 대비하는 자산 운용 전략에서는 예적금과 주식 투자에 무게를 두고 있다. 유망 투자처로는 주식, 주택, 금, 보석 등이 꼽혔으며, 주식 투자에 대한 기대 수익률은 연 24%로 나타났다.

 

부의 생애와 관리: 대부분의 부자들은 총자산 100억 원 이상을 부의 기준으로 여겼으며, 사업소득, 상속, 증여, 금융 투자 등 다양한 방법으로 자산을 축적하고 있다. 자수성가형 부자는 사업가적 위험 감수 성향이 두드러진 반면, 금수저형 부자는 대규모 부동산 투자를 통해 자산을 늘려왔다.

이러한 분석은 한국의 경제적 상류층이 어떻게 자산을 축적하고 운용하는지에 대한 깊은 이해를 제공한다. 또한 이들의 행동 양식은 경제적 트렌드를 예측하는 데 중요한 지표가 될 수 있다.

한국 부자들의 이러한 트렌드는 향후 경제정책과 시장 동향에 중요한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인다. 따라서 이들의 자산 관리 방식과 투자 성향에 대한 지속적인 관찰과 분석이 필요하다.

 

Generated on DALL·E

 

​다음은 이 보고서를 요약한 내용이다. 

  1. 한국 부자 현황:

    • 2023년 한국 부자의 수는 약 45만 6천 명으로, 전년 대비 7.5% 증가했다.
    • 이들이 보유한 총금융자산은 2,747조 원으로, 이는 전년 대비 4.7% 감소한 수치이다.
    • 한국 부자의 70.6%가 수도권에 거주하고 있으며, 특히 서울 내 성동구가 새로운 부촌으로 부상했다.
       
  2. 투자 행태:

    • 부자들의 총자산 포트폴리오는 부동산자산 56.2%, 금융자산 37.9%로 구성되어 있다.
    • 금융투자에서는 수익 경험이 손실 경험보다 많았으며, 손실 경험이 전년 대비 감소했다.
    • 반면 부동산투자에서는 손실을 경험한 경우가 많았고, 전년 대비 손실 경험이 증가했다.
       
  3. 미래 투자 전략:

    • 한국 부자들은 2024년 자산 운용 시 예적금과 주식 투자를 늘릴 계획이다.
    • 고수익이 기대되는 유망 투자처로 주식과 주택, 금 및 보석을 꼽았다.
    • 주식 투자 기간으로는 대부분 1년~3년 미만을 선호하며, 연 24%의 수익률을 기대한다.
       
  4. 부의 생애:

    • 대다수의 한국 부자들은 총자산 100억 원 이상을 부의 기준으로 생각한다.
    • 부의 주요 원천은 사업소득이 가장 많았으며, 상속 및 증여와 금융 투자의 비중도 증가했다.
    • 종잣돈의 평균 규모는 최소 8억 원이며, 종잣돈을 마련한 시기는 평균 42세였다.
       
  5. 자산 관리 전략:

    • 자수성가형 부자는 위험을 감수하는 사업가 비중이 높고, 금수저형 부자는 더 많은 대규모 부동산 투자를 통해 자산을 늘려왔다.
    • 금융자산형 부자는 안정 지향적인 투자를 선호하고, 부동산자산형 부자는 위험 추구적인 투자 성향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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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성훈 기자 이기자의 다른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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