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너 닫기
뉴스등록
포토뉴스
RSS
자사일정
주요행사
맨위로

[Soccer] 드라마보다 더 드라마, 외신 반응

한국 극적으로 16강 진출, 외신도 일제히 깊은 관심

등록일 2022년12월03일 03시11분 URL복사 기사스크랩 프린트하기 이메일문의 쪽지신고하기
기사글축소 기사글확대 트위터로 보내기 네이버 밴드 공유

Photo by FIFA Twitter

 

 

전후반이 모두 끝난 시간인 후반 91분께 황희찬이 손흥민의 패스를 받아 극적인 역전골을 터뜨렸다. 12월3일 에듀케이션 시티 센터에서 열린 2022 카타르 월드컵 H조 예선 최종 3차전에서 2-1로 한국이 승리했다. 1승1무1패를 기록한 한국은 그러나 이기는 순간에는 16강 진출이 확정되지 않았다.

 

동시에 진행된 우루과이와 가나의 경기에서 우루과이가 2-0으로 리드하고 있었고 이 팀이 한 골을 더 넣으면 한국은 탈락하는 상황이었다. 한국 선수단뿐만 아니라 경기장에 있던 팬들은 숨을 죽였다.

 

모두 스마트 폰을 들고 우루과이와 가나의 경기를 지켜봤다. 경기 종료 전 가나 페널티 박스에서 우루과이 선수가 넘어져 페널티킥이 선언되는 듯했으나 심판은 그냥 지나쳤다. 페널티킥이 선언되고 골을 넣었으면 3-0이 될 수 있는 상황이었다. 간담을 서늘하게 하는 순간이었다.

 

그리고 추가 시간이 주어졌지만 심판은 추가 시간에 추가 1분을 더 줬다. 엄청나게 길게 느껴지는 1분이었다. 화면에 비췬 우루과이 스타 수아레스는 벤치에서 울고 있었다. 한국 팬들은 일제히 환호성을 올렸다. 모두 서로 부둥켜안고 울었다. 선수도 울고 팬들도 울었다.

 

이 경기에 대해 ‘디 어슬레틱’은 ‘드라마보다 더 드라마같다’고 소개했다. ‘디 어슬레틱’은 손흥민에 대해 조 예선 경기 내내 고전을 면치 못했지만 완벽한 타이밍에서 제대로 기여했다고 극찬했다. BBC는 손흥민을 MOM(경기 최우수 선수)으로 선정했다.

 

로이터 통신은 포트투갈에 2-1로 승리한 후 경기장 중앙에 모여 우루과이 대 가나 전의 결과를 기다린 후 한국의 16강 전 진출이 확정되자 기뻐하는 한국선수들의 모습을 상세히 소개했다.

 

워싱턴 포스트지는 한국의 승리로 월드컵 역사상 처음으로 아시아 3개팀이 예선 라운드를 통과하게 되었다고 보도했다. 한국, 일본, 호주가 바로 그 역사의 주인공. 그리고 남미 팀은 단 두 팀(브라질, 아르헨티나)만이 16강에 진출해 이는 1986년 이후 처음 있는 일로 기록되었다고 이 신문은 전했다.

 

 

본 기사는 유료기사로 기사의 일부만 제공됩니다.
- 결제 즉시 유료 기사를 열람하실 수 있습니다.
- 디지털 콘텐츠 특성상 환불되지 않습니다. (단, 미사용시 환불 요청 가능)
- 결제한 내역은 마이페이지 결제내역에서 확인 할 수 있습니다.
- 환불 및 변경 문의와 관련해서는 메인페이지 하단 [이용약관 및 고객지원]을 통해
더 자세한 도움을 받으실 수 있습니다.
- 정기회원권은 회원가입 후 이용이 가능합니다.
- 정기회원권은 마이페이지 또는 사이트 우측 상단 이용권결제를 이용해주세요.
NJT 기자 이기자의 다른뉴스
올려 2 내려 0

가장 많이 본 뉴스

뉴스 인물 교육 시리즈 짘놀

포토뉴스 더보기

현재접속자 (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