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너 닫기
뉴스등록
포토뉴스
RSS
자사일정
주요행사
맨위로

[청소년 칼럼] 손흥민이 축구를 잘하는 이유는?

무엇이 이토록 손흥민의 가슴을 뛰게 만들었을까?

등록일 2022년11월20일 21시41분 URL복사 기사스크랩 프린트하기 이메일문의 쪽지신고하기
기사글축소 기사글확대 트위터로 보내기 네이버 밴드 공유

Photo by Shutterstock

 

 

카타르 월드컵 대한민국 대표님의 주장 손흥민은 왜 축구를 잘할까? 여러 이유가 있지만 필자는 기본기가 그를 세계적인 스타로 만들었다고 생각한다. 그는 초등학교 3학년부터 매일 리프팅을 했다. 공을 떨어뜨리지 않고 차올리는 것을 리프팅이라고 하는데 하루는 3시간 이상 리프팅을 했다고 한다. 그는 그렇게 매일 기초훈련으로 미래를 준비했다. 이는 `기본`에 집중하는 손흥민의 아버지 손웅정 씨 작품이다. 이런 기본기는 그를 프리미어 리그 득점왕으로 올려놓는 주된 이유가 됐다. 

 

손흥민은 힘들었던 과거와 안 보이는 곳에서 진행되던 노력이 자신을 만들었다고 언젠가 말한 바 있다. 그리고 그는 간절함 속에서 꾸준한 노력을 했다. 그는 축구를 사랑한다. 축구를 즐긴다. 축구는 직업 선수로 만드는 종목이 아닌 그의 가슴을 뛰게 하는 그 무엇이다. 그리고 월드컵 무대는 더더욱 그의 가슴을 뛰게 한다.

 

그렇기 때문에 지난 2일 경기에서 마르세유 선수 음벰바와 충돌하며 안면을 강타당하고 골절상을 입고 수술을 했음에도 이번 월드컵 출전을 강행했다. 그는 안면 보호대를 착용한 후 훈련을 진행했다.

 

그는 월드컵을 앞두고 16일 (한국시간) 카타르 도하의 알 에글라 트레이닝 센터에서 가진 기자회견에서 “1%보다 낮은 가능성이 있다고 해도 분명히 그것만 보고 달려갈 것이다."라며 부상 중에 출전 강행을 우려하는 이들에게 강력한 메시지를 냈다. 그는 이어 "이번 월드컵을 특별하게 만들고 싶다."고 덧붙였다. 

 

그는 세계적인 축구 선수이기 전에 축구라는 스포츠의 덕후다. 손흥민은 '축구를 하며 생각한 것들'이라는 책에서 "저는 축구를 좋아해요. 정말 많이 좋아해요. 요즘 말로 `축빠`,`덕후`라고 하면 딱 맞아요."라고 쓴 바 있다. 

 

그래서 그는 최고의 축구 무대인 월드컵에 대한 애정이 남다르다. 손흥민의 월드컵에는 늘 진심이 담겨있다. 팬들도 느낀다. 2014년 월드컵 당시 그는 대한민국이 1무2패로 탈락하자 눈물을 흘렸다. 그리고 당시를 회상하며 다음과 같이 썼다. "책임을 다하지 못했을 때, 국가 대 국가로 맞붙은 대결에서 무릎을 꿇었을 때, 국민 모두를 실망시켰을 때 내 마음은 찢어진다."축구를 하며 생각한 것들, 손흥민, p.144 

 

손흥민의 말처럼 2022년 카타르에서 열리는 꿈의 축구제전이 특별한 월드컵이 될까? 한국시간으로 24일(목) 우루과이와의 경기가 이 질문에 대한 답을 해줄 것이다. 

 

본 기사는 유료기사로 기사의 일부만 제공됩니다.
- 결제 즉시 유료 기사를 열람하실 수 있습니다.
- 디지털 콘텐츠 특성상 환불되지 않습니다. (단, 미사용시 환불 요청 가능)
- 결제한 내역은 마이페이지 결제내역에서 확인 할 수 있습니다.
- 환불 및 변경 문의와 관련해서는 메인페이지 하단 [이용약관 및 고객지원]을 통해
더 자세한 도움을 받으실 수 있습니다.
- 정기회원권은 회원가입 후 이용이 가능합니다.
- 정기회원권은 마이페이지 또는 사이트 우측 상단 이용권결제를 이용해주세요.
김호겸 청소년 인턴 기자 이기자의 다른뉴스
올려 3 내려 0
관련뉴스
[Soccer] [단독인터뷰] 토트넘 국제 서포터스 클럽 대표 인터뷰
[미래먹거리] 블록체인, ESG 소식(06.19)
[청소년 칼럼] 저출산, 고령화 등 장기 저성장 요인
[청소년 칼럼] 대한민국에게 의대란 무엇일까?
[청소년 칼럼] 우리가 아직 마스크를 포기하지 못한 이유
마약은 호기심으로도 절대 안돼!
이강인의 이적설에 관한 스페인과 영국 지역 언론의 반응
[청소년 칼럼] 손흥민과 기본기의 중요성
선한 영향력.. `세상은 아직 살만하다!`
[청소년 칼럼] 출생순위와 성격
스포츠 도박 연계 승부조작은 용서 안 된다
[J] 봄철 잦은`화재`.. 그 원인은?
[J] 미세먼지, 당신의 호흡기는 안녕하십니까?
[청소년 칼럼] 내가 느끼는 감각이 진짜가 아닐 수 있다?
[J] 리볼빙 서비스, 약인줄 알았는데 독?
[J] '과로사', 어떻게 예방할 수 있을까?
[청소년 칼럼] AI 시대, 인간의 '예술성'이란?
[청소년 칼럼] 외국인의 美친 한국 사랑
[청소년 칼럼] 내 계획이 작심삼일로 끝나는 이유
[청소년 칼럼] AI시대, 필요한 역량은?
[Soccer] 클린스만 한국 감독으로 영입, 카타르 월드컵서 한국과 어떤 인연
[Soccer] 이재성, 팀의 특징 대변한다 - 현지언론
[AI칼럼] 新냉전시대 본격화되나?
[청소년 칼럼] 청소년들이 뽑은 CES 2023 기업들
[청소년 칼럼] 청소년들이 나눈 CES 2023와 우리의 미래
[청소년 칼럼] 기술 진보의 시대와 데이터와 정보(제1장)를 읽고
[청소년 칼럼] 미래 사회와 미래 일자리 / 서론을 읽고
[인터뷰] '미래저널이 뭐길래'- 박병기 교수
Together we can '함께' 극복할 수 있습니다
[Soccer] '브라질의 국보' 펠레 잠들다 (1940-2022)
[청소년 칼럼] 65세 `LoL` 프로게이머
[미래교육] 손웅정&손흥민, 웅전흥전
[K-Movies] 영화 '영웅'에서 에너지를 얻다
[Soccer] 메시&아르헨 월드컵 우승 드라마 쓰다
한국이 e스포츠 강대국인 이유는?
[김헌식 칼럼] 응원 문화의 변화 ‘중꺾마’
[축구와 인生死(10)] 초문화적 공화국 프랑스
[Soccer] 메시&마라도나 (아르헨티나) 비교해줘
[멜랑콜리커] 고뇌, 성찰, 사색의 단어
[Soccer] 8강보다 중요한 우리의 보물 손흥민
[Soccer] 드라마보다 더 드라마, 외신 반응
[청소년 칼럼] 페이커 이상혁과 선한영향력
[Soccer] [Special Report] 사우스게이트 잉글랜드 감독의 리더십
[Soccer] [AI리포터] '이강인이 덜 기용되는 이유'
[축구와 인生死(7)] 우루과이를 이끌 스타 누녜즈
[축구와 인生死(6)] 호화군단 포르투갈
[축구와 인生死(5)] 영국연합국 축구, 정치 & 문화
[축구와 인生死(4)] 호모 루덴스를 위한 월드컵?
[축구와 인生死(3)] 월드컵 관심 낮음=잘된 일
[축구와 인生死(2)] 한국인은 호모 루덴스?(2)
[속보] 카카오톡 완전 복구 24시간 이상 걸릴 듯
[축구와 인生死(1)] 한국인은 호모 루덴스?(1)
동물 탈 쓴 그들 누구?- 침묵의 공동체

가장 많이 본 뉴스

뉴스 인물 교육 시리즈 짘놀

포토뉴스 더보기

현재접속자 (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