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너 닫기
뉴스등록
포토뉴스
RSS
자사일정
주요행사
맨위로

[속보] '빅텐트' 드디어! '개혁신당'으로 4개 세력 합당하기로

공동대표로 이낙연, 이준석, 총괄선대위원장 이낙연

등록일 2024년02월09일 16시26분 URL복사 기사스크랩 프린트하기 이메일문의 쪽지신고하기
기사글축소 기사글확대 트위터로 보내기 네이버 밴드 공유


 

늦은 감이 없지 않지만 제3지대가 절반의 성공을 이뤘다. ‘빅텐트’가 드디어 만들어진 것.


제3지대의 신당들이 10일 오후 극적으로 하나의 우산 아래서 활동하는 데 합의했다. 새 당의 이름은 ‘개혁신당’으로 하기로 했다. 이준석, 양향자 의원이 이끄는 개혁신당의 이름을 그대로 사용하기로 한 것. 


개혁신당, 새로운미래, 새로운선택, 원칙과상식의 협상 대표는 이날 오후 3시 40분 국회 소통관에서 통합신당 기자회견을 갖고 ‘개혁신당’이라는 이름으로 통합하고 공동대표로 이낙연, 이준석 대표를 세운다고 발표했다. 또한, 최고위원은 4개당/단체에서 각 1인의 추천으로 4명이 선임된다고 대표단은 밝혔다. 


총괄선대위원장은 이낙연 대표가 맡기로 했다. 늦은 감이 없진 않지만 ‘통 큰 결정’이라고 할 수 있다.


최근 새로운미래 창당대회에서 ‘조건 없는 통합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던 금태섭 새로운선택 대표는 “함께하는 세력들이 충분히 고집할 수 있는 것을 버리고 양보했다. 당명에 대해서는 여론조사를 통해서 정하자, 공모하자 등 여러 가지 얘기가 있었는데 이미 늦어진 통합을 서두르기 위해서는 지금 나와 있는 당명 중에 하나를 선택하기로 결정한 것이다. 당명이 중요한 것이 아니라 함께하는 모습, 힘을 모으는 모습이 중요하다고 생각한다”라고 말했다. 


개혁신당의 협상 대표로 나선 김용남 정책위원장은 “(발표) 기자회견 시간이 계속 늦춰진 이유는 당명 결정과 관련이 있었다. 아무래도 각 정당 또 정치 세력이 중요하게 생각하는 것이 당명이기 때문에 당명 결정이 가장 힘들었다. 그래서 시간이 좀 더 걸렸다. 새로운미래 이낙연, 김종민 두 공동 대표가 통큰 양보와 결단을 했기에 통합 선언에 이르게 됐다.”라고 설명했다. 


김종민 새로운미래 공동대표는 “당 전체를 운영해 나가는 데는 네 세력이 같이 힘을 모아서 함께 결정하자 이런 합의가 담겨 있는 거기 때문에 이 통합의 의미가 당명 때문에 퇴색되거나 뭔가 흔들릴 필요는 없다. 기존의 당명을 가져가는 당과 그렇지 않은 당과의 차이는 있을 것이다. 그런 부분은 또 이낙연 대표께서 우리 당원들과 대화를 해가면서 소화를 해나가면 좋겠다. 남은 문제는 지도 체제가 함께 결정하는 체계를 만들었다는 점을 우리가 합의했다는 것, 이게 중요한 의미가 있다”라고 덧붙였다. 


대표단은 연휴 직후 조속한 시일 내에 통합합당대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합당 결정 직후 이낙연 공동 대표는 페이스북에 "
정치개혁을 내걸고 출발했던 신당들이 통합에 합의했다. 통합신당의 이름은 '개혁신당', 당 대표는 이준석 동지와 제가 공동으로 맡기로 했다. 통합형상의 맨 마지막 문제는 당명이었다. 당명 줄다리기로 설 연휴를 보내면 신당 전체가 가라앉을 수도 있다고 판단했다. '개혁신당'도 알기 쉽고 선명한, 좋은 이름이다. 그래서 고민 끝에 '개혁신당'을 받기로 했다. 당원과 지지자 여러분께서 이해해 주시고, 수용해 주시기를 호소 드린다. 이제 우리는 개혁신당의 깃발 아래 하나로 뭉칠 것이다. 개혁신당으로 새로운 미래를 열겠다. 대한민국을 검찰폭주와 방탄의 수렁에 빠뜨린, 무능하고 타락한 거대양당의 독과점 정치를 깨뜨리겠다. 특정 정치인을 보호하는 정치에서 국민의 삶을 보호하는 정치로 바꾸겠다. 진영의 이익보다 국가의 이익을 챙기는 정치로 바꾸겠다. 억지의 정치를 상식의 정치로 바꾸겠습니다. 제가 함께하겠다."라고 소감을 피력했다.

 

이준석 공동 대표도 페이스북에 "제3지대를 표방한 정당과 세력이 개혁신당의 이름으로 하나가 되었다. 합의 과정에서 있었던 일들이 세세히 공개되기는 어렵고 공개되어서도 안되지만 매우 건설적인 합의가 이루어졌다. 특히 개혁신당의 당원과 지지자들이 가지고 있던 우려에 대한 부분도 대부분 해소가 되었다. 이번 통합은 이낙연 전 총리님의 큰 결단으로 많은 쟁점이 해소되었다. 이낙연 전 총리님의 결단에 사의를 표한다. 더욱더 도약하는 개혁신당을 위해 노력하겠다."라고 밝혔다. 

본 기사는 유료기사로 기사의 일부만 제공됩니다.
- 결제 즉시 유료 기사를 열람하실 수 있습니다.
- 디지털 콘텐츠 특성상 환불되지 않습니다. (단, 미사용시 환불 요청 가능)
- 결제한 내역은 마이페이지 결제내역에서 확인 할 수 있습니다.
- 환불 및 변경 문의와 관련해서는 메인페이지 하단 [이용약관 및 고객지원]을 통해
더 자세한 도움을 받으실 수 있습니다.
- 정기회원권은 회원가입 후 이용이 가능합니다.
- 정기회원권은 마이페이지 또는 사이트 우측 상단 이용권결제를 이용해주세요.
박병기 기자 이기자의 다른뉴스
올려 2 내려 0

가장 많이 본 뉴스

뉴스 인물 교육 시리즈 짘놀

포토뉴스 더보기

현재접속자 (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