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너 닫기
뉴스등록
포토뉴스
RSS
자사일정
주요행사
맨위로

"난 오타니 MVP 반대일세" - 데이빗 오티스, Ohtani Poised to Claim 2024 NL MVP, Solidifying His Legendary Status

등록일 2024년09월08일 06시09분 URL복사 기사스크랩 프린트하기 이메일문의 쪽지신고하기
기사글축소 기사글확대 트위터로 보내기 네이버 밴드 공유

 

한국어 기사는아래에 있습니다.

 

Generated on DALL·E.

 

Shohei Ohtani Poised to Claim 2024 NL MVP, Solidifying His Legendary Status

 

Los Angeles Dodgers’ two-way sensation Shohei Ohtani appears to be the front-runner for the 2024 National League MVP. Already a two-time MVP winner in 2021 and 2023, Ohtani has achieved unparalleled success both as a designated hitter and a pitcher. Despite not pitching this season, his dominant performance at the plate has once again thrust him into MVP contention, raising questions among some experts about whether a designated hitter can take home the award, a break from tradition.

 

Since the adoption of the designated hitter (DH) rule in the American League in 1973, no player who primarily served as a DH without contributing as a pitcher has won the MVP. But Ohtani is on the cusp of rewriting history with his unprecedented combination of power and speed, putting him within striking distance of the league's first-ever 50-home run and 50-stolen base season.

 

As of September 6, Ohtani has 45 home runs and 46 stolen bases, placing him among the rare 45-45 club. His 45-46 mark is already a historic feat—he's the first player to surpass 43-43 and continues to push the boundaries, with a legitimate shot at reaching 50-50 or even 55-55 by the season’s end.

 

With 21 games left on the Dodgers’ schedule, Ohtani's MVP bid has gained momentum. While some players remain skeptical about the idea of a designated hitter winning the award, others have come around. Dodgers first baseman Freddie Freeman admitted, “I was skeptical about a DH winning MVP, but you can’t deny what Ohtani has done this year.” Dodgers outfielder Mookie Betts echoed similar sentiments: “I still have my doubts about a DH winning MVP, but without Ohtani, we wouldn’t be where we are.”

 

Ohtani's impact extends beyond personal achievements, as he has played a critical role in keeping the Dodgers atop the league standings despite injuries to Betts and a shaky pitching staff. His 45-46 contributions have been essential to the team's success, producing not just impressive stats but "game-winning" moments.

 

Dodgers manager Dave Roberts weighed in on the debate, saying, "I believe MVPs should stand out above the rest. If a pitcher can win MVP, a designated hitter can, too."

 

However, not everyone agrees. Former Boston Red Sox star David Ortiz, once a perennial MVP candidate as a DH, expressed skepticism about Ohtani’s potential MVP win. “I didn’t win MVP because I was a DH, so we’ll see how Ohtani is judged,” Ortiz told a Dominican media outlet. He also questioned whether MLB is giving Ohtani preferential treatment, acknowledging the uniqueness of his potential 50-50 season but arguing that a DH winning MVP remains controversial.

 

Ortiz, who hit 47 home runs and drove in 148 runs during his best season in 2005, never claimed an MVP award despite a remarkable career. He finished second in voting that year behind Alex Rodriguez and third in 2006 after hitting 54 home runs, a single-season Red Sox record, but still lost out to Derek Jeter.

 

Some current players and managers have also voiced their opinions. Former Toronto Blue Jays manager John Gibbons, now with the New York Mets, told Sportsnet’s "Blair & Barker" show that Francisco Lindor could challenge Ohtani for the MVP. “Ohtani’s the favorite, but Lindor has had a great season. If I had a vote, it would go to Lindor,” said Gibbons.

 

Voting for the MVP is conducted by 60 members of the Baseball Writers' Association of America (BBWAA), who rank players from first to tenth, with points awarded accordingly. Ohtani’s biggest competition may come from Lindor, who is hitting .274 with 30 home runs and 26 stolen bases this season. However, his numbers pale in comparison to Ohtani’s .291 average, 45 home runs, and 46 stolen bases, making Ohtani the overwhelming favorite to capture his third MVP award.

 

Despite pockets of resistance, the consensus among experts is that Ohtani’s performance this season transcends traditional positional biases. Toronto Star columnist Bruce Arthur declared, “Ohtani is beyond comparison. His 500-foot home runs and striking out Mike Trout to win the World Baseball Classic are just the beginning—he's making the impossible, possible.” Arthur added that Ohtani’s chase for 50-50 “feels like something out of a fantasy league.”

 

If Ohtani accomplishes this historic feat, the baseball world will likely be forced to re-evaluate what is truly possible on the diamond—and, perhaps more importantly, who is deserving of baseball’s highest individual honor.

 

데이빗 오티스. 사진- Parker Harrington

 

LA 다저스 스타 오타니 쇼헤이의 2024시즌 내셔널리그 MVP 수상이 유력하다. 오타니는 이미 2021년과 2023년 두 차례 MVP를 수상한 바 있는데, 당시에도 그는 주로 지명타자로 출전했지만, 각각 23경기에 선발 투수로도 등판해 MVP 수상에 이견이 없었다. 이번 시즌에는 투구 없이 오로지 타자로서 뛰어난 성과를 보여주고 있어, 일부 전문가들은 지명타자 MVP가 가능하냐는 의견을 내세우고 있다. 이는 전통을 깨는 행위이기 때문이다.

 

1973년 아메리칸 리그에 지명타자 규칙이 도입된 이래, 투구 없이 대부분의 경기를 지명타자로 소화한 선수가 MVP를 수상한 적은 없다. 그러나 오타니는 이번 시즌 메이저리그 역사상 처음으로 50홈런과 50도루를 기록할 가능성이 커지면서 그 전통을 깨뜨릴 가능성이 높아졌다.

 

오타니는 6일(미국 기준) 경기가 끝난 상황에서 45홈런과 46도루를 기록 중이다. 역사상 6번째 40-40을 기록한 그의 홈런-도루 기록은 이미 역대 최고 성적이 되었다. 그는 43-43을 넘은 첫 번째 선수이고 45-45도 넘어섰으며, 50-50, 55-55에도 도전하고 있다.

 

다저스가 21경기를 남겨둔 상황에서, 오타니의 MVP 수상이 현실로 다가왔다. 일부 선수들은 여전히 지명타자가 MVP를 수상하는 것에 대해 회의적인 입장을 고수하고 있지만, 최근 생각이 바뀐 선수들이 여럿 있다. 다저스 1루수 프레디 프리먼은 "지명타자가 MVP를 수상하는 것에 대해 회의적이었지만, 오타니가 올해 보여준 성과는 부정할 수 없다"라고 말했다. 다저스 외야수 무키 베츠 역시 "지명타자가 MVP를 수상하는 것에 대해 여전히 의구심을 가지고 있지만, 오타니가 없었다면 우리 팀이 이 자리에 있지 못했을 것이다"라고 평가했다.

 

오타니는 베츠가 부상으로 빠진 상황과 선발 투수들이 부진한 상황에서, 다저스가 리그 최고 승률 팀이 되는 데 결정적인 공을 세웠다. 그의 45-46은 개인 기록 차원보다는 팀 승리의 차원에서 더 많이 평가됐고, 실제 '영양가 있는 홈런'과 '영양가 있는 도루'가 대부분이었다. 다저스 데이브 로버츠 감독은 "MVP 수상자는 다른 선수들보다 뛰어난 시즌을 보내야 한다고 생각한다. 투수가 MVP를 수상할 수 있듯이, 지명타자도 그럴 자격이 있다"라고 밝혔다.

 

이에 대해 전 보스턴 레드삭스의 스타 데이빗 오티스는 오타니의 MVP 수상 가능성에 대해 비판적인 견해를 밝혔다. 오티스는 "나는 선수 시절에 지명타자라는 이유로 MVP를 받지 못했다. 이제 오타니가 어떻게 평가받을지 지켜볼 것이다"라고 도미니카 공화국 언론과의 인터뷰에서 말했다. 오티스는 오타니와 자신이 비슷한 상황에 처해 있는 지명타자라고 주장하며, MLB가 오타니를 특별 대우하는 것 아니냐는 의문을 제기했다. 그는 "오타니가 50홈런과 50도루를 기록할 가능성이 높다는 점은 인정하지만, 지명타자로서 MVP를 받는다는 건 여전히 논란의 여지가 있다"라고 덧붙였다.

 

2005년, 오티스는 47홈런과 148타점으로 커리어 최고 기록을 세웠고 타율 .300, OPS 1.001을 기록했다. 그는 여러 경기에서 클러치 상황에서 안타를 때려냈고, 이에 보스턴 레드삭스 구단은 그를 팀 역사상 '최고의 클러치 히터'로 인정하는 기념 명패를 수여하기도 했다. 오티스는 아메리칸 리그 타점 1위, 홈런 2위, OPS 3위를 기록했지만, 논란 끝에 MVP 투표에서 알렉스 로드리게스에 이어 2위에 머물렀다.

 

2006년 시즌에도 6월과 7월 두 달 동안 그는 5번의 워크오프 안타를 기록했는데, 그중 3번은 홈런이었으며 '클러치 히터'의 면모를 과시했다. 9월 20일에는 지미 폭스의 보스턴 레드삭스 단일 시즌 홈런 기록(1938년, 50개)과 동률을 이루었고, 요한 산타나를 상대로 시즌 51번째 홈런을 치며 구단 기록을 깼다. 오티스는 그 시즌에 54홈런, 137타점, 타율 .287, OPS 1.049를 기록했으며, 홈런과 타점에서 아메리칸 리그 1위를 차지했다. 그러나 오티스는 MVP 투표에서 3위에 머물렀다.

 

오티스는 2006년 MVP 경쟁자 데릭 지터(뉴욕 양키스)에 대해 "지터는 훌륭한 선수이고 올해 좋은 시즌을 보내고 있지만, 양키스는 전체적으로 강력한 팀이다"라며 약간은 폄하하는 식으로 말한 후, 뉴욕 언론의 뭇매를 맞은 바 있다. 이후 그는 뉴욕 기자들과 인터뷰를 피했다. 당시 그는 "나는 2005년에 MVP를 수상하지 못했고, 2006년에도 자격이 없다고 생각한다면, 나는 앞으로도 MVP를 받을 수 없을 것이다"라며 MVP 논의에 대한 언급을 더 이상 하지 않겠다고 선언했다.

 

전 토론토 블루제이스 감독이자 현 뉴욕 메츠의 벤치 코치인 존 기븐스는 스포츠넷의 '블레어 & 바커' 쇼에 출연해 "프란시스코 린도어가 오타니와 맞먹는 실력을 가지고 있으며, 그가 MVP 경합에서 오타니에게 도전할 수 있다"고 말했다. 기븐스는 "매년 오타니가 MVP의 유력 후보가 될 것이지만, 린도어도 그에 필적할 만한 선수다. 내가 투표권이 있다면 나는 린도어에게 표를 줄 것이다"라고 밝혔다.

 

투표권은 미국야구기자협회(BBWAA) 소속 기자 60명(리그당 30명)이 각 리그 선수 중에서 1위(14점), 2위(9점), 3위(8점), 4위(7점), 5위(6점), 6위(5점), 7위(4점), 8위(3점), 9위(2점), 10위(1점)를 뽑고, 여기서 총점이 가장 높은 선수가 MVP로 뽑힌다. 즉, 30명의 기자가 내셔널리그 MVP를 뽑게 된다.

 

메츠의 린도어의 성적은 오타니의 압도적인 성과와 비교했을 때 다소 부족하다. 린도어는 현재 타율 .274, 출루율 .343, 장타율 .501, 30홈런, 84타점, 26도루를 기록하고 있다. 오타니는 타율 .291, 출루율 .376, 장타율 .617, OPS .991, 45홈런, 100타점, 46도루를 기록하고 있고, 최초의 '50-50' 클럽에 가입할 가능성이 크다.

 

일부 전문가들의 린도어 지지 발언에도 불구하고, 대부분 전문가들은 오타니의 압도적 1위를 예상했다. 토론토 스타의 칼럼니스트 브루스 아서는 오타니가 이미 전설적인 위치에 올라섰다고 평가하며, "오타니가 500피트 홈런을 치는 것도, 마이크 트라우트를 삼진 처리해 월드베이스볼클래식 우승을 이끄는 것도 더 이상 놀랍지 않다. 그는 불가능을 현실로 만들고 있다"고 언급했다. 아서는 "오타니는 이미 40홈런과 40도루 기록을 세우는 가장 빠른 선수가 되었고, 이제는 50-50 시즌도 가능해졌다"고 덧붙이며, 오타니의 활약을 '판타지 리그 같은 일'이라고 평했다.

본 기사는 유료기사로 기사의 일부만 제공됩니다.
- 결제 즉시 유료 기사를 열람하실 수 있습니다.
- 디지털 콘텐츠 특성상 환불되지 않습니다. (단, 미사용시 환불 요청 가능)
- 결제한 내역은 마이페이지 결제내역에서 확인 할 수 있습니다.
- 환불 및 변경 문의와 관련해서는 메인페이지 하단 [이용약관 및 고객지원]을 통해
더 자세한 도움을 받으실 수 있습니다.
- 정기회원권은 회원가입 후 이용이 가능합니다.
- 정기회원권은 마이페이지 또는 사이트 우측 상단 이용권결제를 이용해주세요.
박성훈 기자 이기자의 다른뉴스
올려 0 내려 0

가장 많이 본 뉴스

뉴스 인물 교육 시리즈 짘놀

포토뉴스 더보기

현재접속자 (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