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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의희망이 개혁신당이다" "개혁신당이 한국의희망이다" - 양당 합당 선언

"우리에게는 절망하는 국민, 비전을 잃은 청년들의 눈에 불을 켜줄 책임이 있다. 그 일을 우리가 함께하겠다."

등록일 2024년01월24일 15시14분 URL복사 기사스크랩 프린트하기 이메일문의 쪽지신고하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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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hoto by NJT. 개혁신당(이준석 대표)과 한국의희망(양향자)이 합당을 발표하고 있다.

 

개혁신당과 한국의 희망이 합당을 선언했다.
 

양당의 이준석, 양향자 대표는 24일 오후 2시 국회 소통관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합당 결정을 발표했다. 


양향자 대표는 “우리는 이 자리에서 합당을 선언한다. 과거 여러분 수고 많으셨다. 미래 여러분 환영한다. 이제는 우리가 손잡고 건너간다”라며 양당의 합당을 발표했다.


이들이 손을 잡게 된 결정적인 계기는 ‘과학기술의 미래에 대한 책임’이라는 공통분모였다. 양향자 대표는 “오늘 개혁신당의 이준석 대표와 함께 우리가 만들고자 하는 과학기술 패권 국가의 미래를 보여드리고자 한다. 미래 세대들이 가장 바라는 복지는 좋은 일자리이다. 좋은 일자리는 저무는 기술이 아닌 10년, 100년 후에도 미래를 선도할 첨단 산업 일자리이다. 대표적으로 반도체가 그렇다. 미래를 주도할 대세 기술, 필연 산업을 적극적으로 육성해야 한다”라고 말했다. 


두 사람은 얼마 전 유튜브 토크쇼에서 4시간 동안 미래 산업에 대한 이야기를 나눈 바 있는데 이 영상은 조회수 20만건 이상을 기록하는 등 많은 사람의 관심을 집중시킨 바 있다. 


양향자 대표는 “빈 살만의 미래 비전인 ‘네옴의 꿈’ 우리는 왜 못 하나? 한국의 희망과 개혁신당은 첨단 산업이 주도하는 미래도시 K-네옴시티를 건설할 것을 제안한다. 용인 평택 천안 아산 청주 새만금 구미 포항 울산 7곳에 첨단산업특화단지와 오성 전주 광주 안성 대구 창원 부산 7곳에 소재·부품·장비 특화단지를 중심으로 시작하자”고 제안했다. 


그는 이어 “첨단산업이 좋은 일자리를 만들고, 좋은 일자리가 지역의 교육 의료 교통 문화 복지 등을 발전시키는 선순환의 사다리를 놓자. 이를 위해서는 신속한 특화단지 조성이 필요하다. 신규 특화 단지에 총 12조 916억 원, 올해만 1조 3762억 원의 인프라 복지 지원이 필요하다. 그러나 현재 편성된 예산은 고작 2.8%에 불과하다. 한국의 희망과 개혁신당은 미국, 중국과 같은 경쟁국처럼 특화단지 인프라 조성은 국가가 직접하고 기업은 사용료만 낼 수 있도록 매년 1조 원 이상 특화단지 인프라 구축 예산을 편성하겠다”라고 선언했다. 


양 의원은 또한 “오늘 우리는 뉴 히어로 프로젝트를 제안한다. 나라를 지키는 과학기술인을 양성하기 위해 K네오시티 첨단 벨트의 인력 수요에 맞게 거점대학, 첨단 산업 확보를 늘리고 경쟁력은 획기적으로 올리겠다. 가장 뛰어난 이공계 인재가 지역 거점대학을 지망하는 그런 사회를 만들겠다”라고 인재 양성 계획을 설명했다. 


이준석 개혁신당 대표는 “오늘부터 실무적인 협의를 바로 시작해서 빠른 시일 내에 성과를 가지고 국민들에게 이야기하도록 노력하겠다. 취지를 말씀드리면 과학기술 선도 국가에 대한 비전에 대해 개혁신당의 모든 구성원은 동의했고, 한국의희망도 개혁신당이 선도하는 개혁에 대한 계획에도 동의해주셔서 같이 할 수 있게 되었다. 빠르게 실무 준비를 해서 총선에 대비하겠다”라고 말했다. 

다음은 양 의원의 나머지 발언.

과학기술 부총리제 신설 추진

“대한민국은 첨단 산업으로 먹고사는 나라이다. 청소년이 과학자를 꿈꾸지 않으면 더 이상 대한민국의 미래는 없다. 과학기술인들을 카르텔로 싸잡아 범죄자로 몰고 소탕 작전하듯 예산을 깎아버리는 이런 나라에서 애플, 엔비디아, 마이크로소프트, 테슬라와 같은 글로벌 혁신 기업이 나올 수 있을까?


한국의희망과 개혁신당은 R&D 예산 삭감부터 되돌려 놓겠다. 더 나아가 R&D 예산을 선진국 2배 수준의 GDP 대비 6%로 확대하고 연구자들의 처우를 획기적으로 개선하겠다. 과학기술 ‘히든 히어로’들이 존경받는 사회, 장래 희망 1위가 과학 기술자인 나라를 만들겠다. 가장 상징적인 조치는 바로 ‘과학기술부총리제’ 신설이다. 이제 국정운영의 중심에 과학기술이 자리 잡아야 한다. 과학기술 부총리가 대한민국을 ‘패스트 팔로워’에서 ‘퍼스트 무버’로 패러다임의 전환을 이끄는 사령탑이 되어야 한다. 과학기술 부총리를 중심으로 대한민국에도 대형 미래 과학 프로젝트가 가능하도록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 개혁신당의 미래 비전은 오늘보다 나은 내일이다. 저는 2016년 정치권에 들어오며 이렇게 말씀드렸다. 오늘 열심히 살면 정당한 대가와 성공을 보장받을 수 있는 사회를 만들어야 한다. 스펙은 결론이 아닌 자부심이어야 한다. 오늘보다 내일이 기대되는 사회여야 한다.


개혁신당의 비전은 저의 초심과 같다. 한국의희망의 미래 비전은 과학기술이 국정운영의 중심인 국가, 미래 과학기술 선도 국가, 첨단 과학기술 패권 국가이다. 내일에 대한 기대가 없는 사회는 죽은 사회이다. 우리에게는 절망하는 국민, 비전을 잃은 청년들의 눈에 불을 켜줄 책임이 있다. 그 일을 우리가 함께하겠다. 우리는 서로의 비전과 가치에 동의한다. 오늘보다 나은 내일이 되려면 과학기술 선도 국가가 되어야 하기 때문이다. 


개혁신당이 한국의 희망이다. 한국의 희망이 개혁신당이다. 오늘 우리는 이 자리에서 합당을 선언한다. 과거 여러분 수고 많으셨다. 미래 여러분 환영한다. 이제는 우리가 손잡고 건너갑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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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회 - 박병기 기자 이기자의 다른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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