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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 파리 올림픽, 전 세계가 주목한 뜨거운 이슈들

등록일 2024년08월10일 18시36분 URL복사 기사스크랩 프린트하기 이메일문의 쪽지신고하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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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리 올림픽 기간에 전 세계적으로 관심을 집중시킨 주제는 무엇이었을까?

 

구글 트렌드를 분석해보면 7월20일부터 8월10일까지 올림픽 관련 가장 관심이 있었던 주제는 ‘최후의 만찬’이었다. 2024 파리 올림픽 개막식에서 레오나르도 다빈치의 ‘최후의 만찬’을 패러디한 공연이 펼쳐졌는데 이는 전 세계적으로 논란이 됐다. 드래그퀸과 트랜스젠더 모델들이 예수의 사도를 연기하며 연출된 이 장면에 대해 바티칸 교황청은 비난 성명을 발표하며 슬픔과 우려를 표명했다. 파리올림픽 조직위는 그리스 신들의 잔치를 상징한 장면이라고 해명했으나, 결국 논란에 사과하고 해당 장면을 삭제하기에 이르렀다.

 

이 공연으로 덩달아 ‘드래그 퀸(Drag Queen)’이 전 세계적인 관심 주제가 됐다. 드래그 퀸은 엔터테인먼트를 목적으로 여성 성별 기호와 성 역할을 모방하고 종종 과장하는 드래그 의상과 화장을 하는 사람을 일컫는데 최고 관심 주제 3위에 올랐다. 

 

 

2위는 ‘레이디 가가’였다. 레이디 가가는 2024 파리올림픽 개회식에서 사전 녹화된 공연을 했다. 그가 공연을 한 것이 전 세계적인 관심을 끌었는데 라이브가 아닌 녹화영상으로 알려지자 많은 관객과 시청자들은 실망했다. 그래서 더 화제가 됐다. 레이디 가가는 프랑스어로 '깃털로 만든 내 것(Mon Truc en Plumes)'를 불렀다. 

 

샤토루, 프랑스 - 2024년 7월 28일: 2024년 파리 올림픽 이틀째, 샤토루 사격 센터에서 열린 여자 10m 공기권총 결승 메달 시상식에서 대한민국의 오예진(가운데)이 금메달을, 대한민국의 김예지(왼쪽)가 은메달을, 인도의 마누 바케르(오른쪽)가 동메달을 수상한 후 포디움에서 포즈를 취하고 있다. (사진: Charles McQuillan/Getty Images)

 

‘파리 올림픽 개막식’이라는 주제도 전 세계적인 관심사였다. 다음 관심 주제는 인도의 미녀 사격선수 ‘마누 바케르’였다. 바케르는 한국 선수들과 두 차례나 대결을 벌여 한국 팬들에게도 익숙한 이름인데 그는 여자 10m 공기권총 결승에서 동메달을 땄다. 바케르는 월드스타가 된 김예지 선수와 대결을 벌여 패했고, 사랍조트 싱과 짝을 이루고 출전한 10m 공기권총 혼성전에서 대한민국의 오예진-이원호 조를 꺾고 동메달을 획득했다. 인도인들이 그의 이름 검색을 많이 하다보니 관심 주제 8위가 됐다. 

 

이 밖에 셀린 디옹, 필드하키, 창던지기 등 인도인들의 관심 주제가 올림픽 기간에 구글 트렌드 전 세계 관심 주제 상위에 올랐다.  

 

올림픽 기간에 대한민국 내에서 주요 관심 주제 1위는 ‘메달’이었다. 한국 선수들이 선전하며 메달수가 목표치보다 두 배 이상 넘어가자 메달이라는 주제의 검색이 많았던 것으로 보인다. 2위는 개막식, 3위는 테니스, 4위는 양궁, 5위는 골프였다. 탁구, 배구가 그 뒤를 이었다.

 

미국도 전 세계적인 관심사 상위에 오른 주제어를 빼고는 ‘메달’이 주 관심사였다. 특히 중국과의 경쟁 구도가 메달에 대한 관심을 높였던 것으로 보인다. 다음 인기 주제는 개-폐회식 예술 감독이었던 ‘토마스 졸리(Thomas Jolly)’였다.

 

프랑스 파리 - 2024년 8월 8일: 2024 파리 올림픽 13일 차, 스타드 드 프랑스에서 열린 여자 7종 경기 200m에서 미국 팀의 애나 홀이 경기를 마친 후 반응을 보이고 있다. (사진: Hannah Peters/Getty Images)

 

미국의 여자 육상 7종 선수인 ‘애나 홀(Anna Hall)’은 선수 중에서는 전체 1위 관심 선수였다. 여러 차례 부상을 겪었음에도 불구하고 이를 극복하고 성장해 특히 2023년 세계 선수권대회에서 은메달을 획득하는 등, 끈기와 도전정신을 보여주며 많은 사람들에게 영감을 줬기 때문이다. 가족, 특히 자매들과의 깊은 유대 관계, 육상 전설 재키 조이너-커시와의 멘토링 관계에서 보여지는 따뜻한 그의 면모도 관심을 집중시켰다. 그는 커다란 관심에도 불구하고 7종 경기에서 메달 획득에 실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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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성훈 기자 이기자의 다른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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