봄은 여름을 앞두고 많은 사람들이 다이어트와 운동에 관심을 갖게 되는 계절이다. 여름이 오기 전에 몸매를 가꾸지 않으면, 여름에 자신의 부족한 몸매를 드러내야 하는 불편함을 피하기 위함이다. 그렇기 때문에 봄이 되면 많은 사람들이 다이어트와 몸매 관리를 결심하게 된다.
그러나 이런 결심을 허무하게 만드는 존재가 있는데, 바로 귀차니즘이다. 귀차니즘은 우리의 다짐을 헛된 것으로 만들어버리는 아주 짜증나는 존재다. 따라서 오늘은 계획을 방해하는 귀차니즘을 물리치고 목표한 바를 이루고 싶은 독자분들을 위해 귀차니즘을 떨칠 수 있는 방법에 대해서 다뤄보고자 한다.
'귀차니즘' 그게 대체 뭔가요?
먼저 귀차니즘의 정의부터 살펴보자. 귀차니즘이란 무엇일까?
대중문화사전에 따르면 귀차니즘은 ‘귀찮다’에 ‘∼주의’를 의미하는 영어 ‘ism’을 덧붙여 만든 말이다. 아무것도 하기 싫고 모든 것이 귀찮은 ‘게으름’의 상태를 귀차니즘이라고 하는데, 이러한 귀차니즘이 찾아오면, 우리가 해야하는 일들을 미루고 회피하게 되고, 귀차니즘으로 인해 목표 달성이 어려워지면서 자존감이 저하 될 수 있다. 그리고 이는 심하면자신감을 상실하거나 우울증 등의 정신적인 문제로 이어질 수 있다.
귀차니즘은 어떻게 해결하는가?
게으른 나에게 규칙적으로 운동하고 식단을 지키는 것은 너무나도 어려운 일이다. '운동과 식단 관리를 해야 한다. 그렇지 않으면 내 얼굴은 호빵맨, 몸은 돼지가 될 것이다'라는 생각은 머리에 각인되어 있지만, 게으른 나의 몸은 따라주지 않는다. 그렇다고 해서 내가 운동을 싫어하는 것은 아니다. 오히려 좋아하는 편이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나는 왜 운동을 하고 싶어하지 않는 것일까? 첫번째 이유는 시작을 어려워하기 때문이다. 운동을 시작하면 충분히 할 수 있고, 실제로 나는 운동 자체를 즐기는 편이다. 그러나 문제는 바로 시작이다. 시작하는 것이 어렵기 때문에, 게으른 나의 몸은 항상 운동을 미루게 되는 것이다. 이렇게 미루다 보면 결국 목표를 이루지 못하고 시간이 흘러가게 된다.
두 번째 이유는 '오늘만 쉬고 내일부터 시작하자'라는 생각 때문이다. 이런 마음가짐으로 인해 계속해서 내일로 미루게 되며, 그 결과 결코 시작하지 않게 된다. 매일매일 '내일부터 시작해야지'라고 다짐하면서도 끝내 실천에 옮기지 못하고 시간이 흘러가는 것이다. 이러한 생각은 금방 변하지 않으며, 나의 의지를 허무하게 만들어 결국 목표 달성을 포기하게 된다.
그렇다면 나는 귀차니즘을 극복할 수 없는 것일까? 귀차니즘을 극복할 수 있는 방법은 다양하다. <게으름 탈출법>이란 책에서 발췌했다.
1. 하루 일과를 간단하게 나누어서 목표를 설정하고 계획을 세운다. 하루 일과를 간단하게 나누어 목표를 설정하면, 구체적인 목표에 대한 계획을 세울 수 있게 된다. 이를 통해 쉽게 달성할 수 있는 작은 목표를 세우고, 계획을 세우면 보다 쉽게 목표를 달성할 수 있다.
2. “진짜 게으른 사람이 쓴 게으름 탈출법”이라는 책에 따르면 습관을 만들어 나가는 방법을 찾아 적용해보는 것도 중요하다. 습관을 만들어 나가는 방법은 목표를 달성하는 데 있어 중요한 역할을 한다. 습관을 만들어 나가면 더 많은 일을 더욱 쉽게 수행할 수 있다. 예를 들어, 매일 아침에 물 한잔을 마시는 습관을 만들어서 꾸준하게 지속하는 것처럼.
3. 일정한 시간을 두고 작은 목표를 설정하고 달성하는 방법을 시도해본다. 작은 목표를 세우고 이를 달성하는 것은 게으름 탈출에 큰 도움이 된다. 목표를 달성하면 보상을 주는 것도 좋은 방법이다. 예를 들어, 목표를 달성하면 자기 자신에게 작은 선물을 주는 것은 목표를 달성하는 동기부여가 된다.
4. 효율적으로 시간을 활용하고 무의미한 일들을 배제한다. 효율적으로 시간을 활용하면 보다 많은 일을 짧은 시간 내에 수행할 수 있습니다. 게으름 탈출을 위해 시간을 활용할 때는 우선순위가 높은 일을 먼저 처리하고, 무의미한 일은 배제하는 것이 좋다. 또한, 일의 목표와 중요도에 따라 일의 우선순위를 정하는 것도 중요하다.
5. 공감하고 동기부여가 되는 동료나 친구와 함께 일을 진행한다. 동료나 친구와 함께 일을 진행하면, 서로의 도움을 받고 공감과 동기부여를 얻을 수 있다. 또한, 동료나 친구와 함께 목표를 공유하고 목표를 달성하는 과정에서 서로에게 도움이 될 수 있다. 이를 통해 보다 쉽고 재미있게 목표를 달성할 수 있다.
봄은 해가 길어지고 온도가 포근해짐에 따라 몸이 노곤노곤해지는 계절이다. 그러나 이런 신체적 현상과는 다르게 사회적으로는 개학이나 새로운 업무, 취업, 농사 등으로 업무가 많아지고 바빠지는 시기이기도 하다. 매순간 달려야 하는 것은 아니지만, 달려야 할 순간 나를 다잡아야 할 때는 위의 내용을 참고해보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