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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상] 의협, 의료시스템 붕괴 경고… '정부 입장 변화 없으면 사태 악화될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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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일 2024년09월14일 10시23분 URL복사 기사스크랩 프린트하기 이메일문의 쪽지신고하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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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안나 의협 대변인이 13일 의협회관에서 열린 기자회견에서 한 기자의 질문에 답하고 있다. 사진 - 뉴저널리스트 투데이

 

13일 대한의사협회(의협) 회관에서 열린 기자회견에서 최안나 의협 대변인은 추석을 전후한 의료사태에 대한 의협의 입장을 발표하고, 기자들과 질의응답 시간을 가졌다. 최 대변인은 의료 시스템 붕괴에 대한 우려를 표하며, 여야가 사태 해결에 나서고 있지만 정부의 입장 변화가 없다면 사태 수습이 어려울 것이라고 강조했다.

 

최 대변인은 "전공의들과 의대생들이 개별적으로 사직과 휴학을 선택하며 정부의 의료 정책에 저항하고 있지만, 그 공백을 메우기 위해 의료진이 한계에 다다른 상황"이라며 "의사들은 추석 명절 동안에도 최선을 다해 환자를 돌보고 있으나, 정부가 전향적인 입장을 보이지 않으면 사태가 더욱 악화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여야가 해결책을 모색하고 있는 만큼, 정부가 사태를 제대로 인식하고 대책을 내놓아야 한다고 촉구했다.

 

기자들의 질문에 대한 답변 시간에서 최 대변인은 의협과 일부 의료 단체 간의 분열 가능성에 대해 "각 단체의 의견이 다를 수 있지만, 의협은 14만 의사를 대표하는 유일한 법정 단체로서 모든 단체들과 협의해 입장을 모았다"고 밝혔다. 특히 전공의 협회와 의대생 협회의 참여 여부와 관련해 "이들은 개별적인 선택으로 행동하고 있으며, 의협은 이를 존중하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필수 의료 패키지와 의대 정원 문제는 의료 제도 전반에 대한 논의와 함께 이뤄져야 한다"고 덧붙였다.

 

마지막으로 최 대변인은 "정부가 잘못된 정책을 인정하고 입장을 바꾸면 의료계는 적극 협조할 준비가 되어 있다"며 "정부의 명확한 입장 변화를 촉구한다"고 밝혔다.

 

이번 기자회견은 추석을 앞두고 악화될 가능성이 있는 의료 사태에 대해 의협이 국민들에게 책임감을 가지고 사태 해결을 위해 노력하고 있음을 강조하는 자리였다.

 

다음은 일문일답에서 답변 내용

 

[최안나 대변인 답변1]


(이대로 가면) 시스템의 붕괴로 이어집니다. 그래서 저희도 빨리 이런 또 여당과 야당에서 적극적으로 사태를 좀 해결하겠다라는 적극적인 의견을 계속 주고 계셔서 저희도 국민들이 걱정하시는 일이 더 벌어지지 않도록 사태 해결에 정말 모든 것을 다 하고 싶습니다. 그런데 결국은 정부가 이 모든 것을 결정하시는 정부가 지금 사태를 전혀 인정하지 않으시고 변화된 모습을 저희가 전혀 알 수 없기 때문에 지금으로서는 (협의가) 어렵다고 생각합니다. 그렇지만 저희가 며칠 전에 추석 명절을 앞두고 국민들께 드린 입장문에서도 알 수 있지만 계속 말씀드립니다. 국민 여러분 저희가 2월달부터 지금까지 전공의들과 (의대) 학생들이 개별적인 사직과 휴학으로 정부의 정책에 저항하고 있지만 현장에서 그들의 공백을 메꾸느라고 우리 대학 교수님들 또 개원의 중소병원 모두가 전력을 다해서 지금 의료 공백을 막고 있습니다.

 

이번 추석에도 걱정, 매우 걱정됩니다만, 저희가 이미 진료실을 지키고 있는 의사들이 이미 한계 상황이 넘고 있기 때문에 매우 걱정됩니다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최선을 다해서 국민 여러분, 저희가 책임지고 있는 환자 한 명 한 명 모두 무사하게, 안전하게 치료 받을 수 있도록 할 것입니다. 그렇지만 저희가 버티는 게 한계가 있고 그리고 정부가 전향적인 입장 변화를 보이지 않는 한 이 사태는 수습하기 어려운 상황으로 더 들어갈 수밖에 없다 이런 말씀을 드리고 지금 여야가 이렇게 해결책을 찾아보자고 하셨을 때 좀 더 정부가 사태를 제대로 인식하시고 바로잡을 그런 대책을 내놔주시기를 다시 한번 촉구드립니다.

 

[최안나 대변인 답변2]

 

[기자의 질문] 
 

현재 7개 단체에서 만약에 일부 참여를 하겠다는 의사를 만약에 밝히셔서 협의체가 만약에 구성이 된다면 의협이나 지금 성명서 (발표에) 참여하신 8개 단체에서는 앞으로 어떻게 될 거라고 보시는지 또 이게 (의료계 협력) 그렇게 반쪽이 될 거다 이런 우려도 있고 사실 전공의들이 협의체에 참여하지 않는 이상 협의체의 실효성이 없을 거다 이런 지적도 있는데 최근에는 박단 (전공의협회) 회장도 임현택 (의협) 회장과 같은 테이블에 앉지 않겠다고 말한 상황에서 의료계 단체간의 내분이랄까요? 분열 이런 얘기도 있어서 그에 대한 입장도 설명 부탁드립니다. 

 

[최안나 대변인 답변]

 

어느 조직이든 각 단체의 의견이 통일된 단체는 전체주의 국가에서나 볼 수 있는 우리가 북한이 아니기 때문에 자유로운 회원들의 의견이 있을 수 있고 15개 (의료단체) 중에 5개는 소위 말하는 빅파이브 병원이라는 병원으로 보낸 것으로 알고 있고요, 거기에는 협의체 관련된 게 지금까지 진행되지 않고 있는 것으로 저희가 알고 있고 그리고 저희가 오늘 뜻을 모은 단체 외에 나머지는 병원장 협회시잖아요, 그래서 좀 입장이 다르시죠. 의료계특위도 사실은 병역 중심으로 일부 들어가 계시기도 하고 그런데 저희 대한의사협회는 그런 사용자 단체를 대표하지 않습니다. 우리 14만 의사 개개인을 대표하는 유일한 법정 단체고 오늘 참여하신 분들이 교수님들, 대한의학회, 전국의과대학교수비대위 전국의과대학교수협의회, 한국의과대학, 의학전문대학원협회 실제 수련과 학생들 교육을 담당하고 계시는 교수님들의 단체들은 다 오늘 협의를 같이 했고 대한의사협회 대의원회, 전국광역시도의사회장단협의회 대한개원의협의회, 모두 했기 때문에 사실은 이 문제에 대해서 나중에 나도 협의가 진행이 된다면 그것의 중심이 될 수 있는 모든 단체가 모여서 단일한 입장으로 그렇게 내신 것으로 알아주시면 되겠습니다.

 

[최안나 대변인 답변3]

 

[기자의 질문]
 

(전공의들과는 동의가 이뤄졌는지) 궁금해서 말씀 좀 드리겠습니다 

 

[최안나 대변인 답변]

 

지금 방금도 말씀하셨지만 대전협(대한전공의협회)은 저희 산하단체이기도 하고 의대협(대한의과대학, 의학전문대학원 학생협회)은 아직  산하단체는 아니지만 그래도 저희가 계속 정보도 공유하고 합니다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이 일에 대해서 어떻게 보면 거기도 단체로 어떤 무슨 임금 협상같이 단체 파업을 하고 있는 게 아니라 개별적인 선택으로 지금 단일한 행동으로 보여서 뭉쳐 있긴 하지만 다 개별적으로 사직과 휴학을 하신 상태입니다. 그래서 우리 전공의들과 의대생들의 개별적인 판단에 대해서는 의협이 이러쿵저러쿵 더 이상 언급하지는 않겠습니다. 오늘 말씀드린 것은 이런 대표단체로서 앞으로 지금 의정 이것뿐만 아니고 정원 문제뿐만 아니고 필수의료 패키지, 사실 의사정원이라고 하는 건 필수 의료 패키지에서 논의되는 많은 것을 포함을 해서 의료 제도가 어떻게 가야 될 것인지가 먼저 정해져야 우리가 필요한 의사수가 정해지고 또 그것이 의대 정원 변경으로 올려놓는 교육 환경의 변화와 함께 가야 됩니다. 이 모든 건 대표단체들이 특히 교수님을 중심으로 하고 각 의사들을 대표하는 의협이 같이 중지를 모아서 나갈 것이기 때문에 거기에 대해서 입장문으로 말씀드리는 겁니다.

 

[최안나 대변인 답변4]

 

저희는 언제라도 정부가 지금 잘못된 정책에 대해서 인정하시고 입장을 바꾸면 이번 기회에 우리 의료 제도가 입장문에서도 말씀드렸지만 그동안의 장점을 더 이상 망치지 않으면서도 더욱 좋은 방향으로 개선될 수 있도록 의료계는 전적으로 협조할 것임을 다시 말씀드립니다. 이 일을 시작하시고 책임지고 계시는 정부의 명확한 입장 변화를 다시 한번 촉구하면서 오늘 브리핑을 마치도록 하겠습니다 참여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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