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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시민 "尹대통령 동해심해 석유 시추 발표는 매우 잘한 일" [T-Log (동해심해 석유)]

#석유개발 #한국가스공사 #한국석유공사 #액트지오 #공정성 #투명성 #신뢰성 #동해심해

등록일 2024년06월25일 08시24분 URL복사 기사스크랩 프린트하기 이메일문의 쪽지신고하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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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oday's News   유시민 "尹대통령 동해심해 석유 시추 관련 발표는 잘한 일" 

 

2024년 6월24일. 최신 베스트셀러인 ‘그의 운명에 대한 아주 개인적인 생각‘을 쓴 유시민 작가가 최근 유튜브방송 '매불쇼'에 출연, 윤석열 대통령이 동해심해 탐사 발표를 한 것은 매우 잘한 일이라고 이례적으로 칭찬했다. 그는 "윤 대통령의 동기가 어떤지와 상관 없이 대통령이 직접 발표한 게 나았다"고 말했다. 그는 위대한 사회학자 막스 베버가 한 '관료제 연구'를 인용하면서 "관료들은 공공의 이익보다 자기 자신의 이익을 극대화하려고 한다"며 석유공사는 기술관료들로 구성돼 있는데 "사업규모가 커지고 자신들의 이익이 커지길 원한다. 우드사이드(호주)가 철수를 하는 것을 보고 권력을 잃지 않기 위해 사업을 계속해야 하는데 이를 위해 찾은 게 액트지오의 아브레우다. 그는 시추를 계속 할 필요가 있다는 것을 써줄 사람이었던 것으로 보인다. 그렇게 되면 사업을 계속할 수 있게 된다. 이는 과거에도 계속 있었던 일이고 아무도 모른다. 많은 경우 수천억 원의 국고를 탕진하면서 자신의 이익을 챙겨왔다. 그런데 윤석열 대통령의 개입은 '공익 제보'와 같아서 잘한 일이라고 할 수 있다. 조용히 진행되던 일을 국민에게 꿈과 희망을 주겠다는 순수한 마음으로 자신이 직접 나서서 발표한 것이다. 여기서 중요한 것은 이러한 정보를 누가 줬느냐에 있다"라고 설명했다. 유 작가는 "대통령 취임 이후 가장 잘한 일"이라고 덧붙였다.  

 

 


T-Log는 Truth-Log를 줄인 말로 ‘진실 로그’라는 의미를 갖고 있습니다. 무엇이 진실인지 로그를 통해 밝혀보고자 합니다. 이 로그는 정부의 통계 발표와 석유공사 임원들의 주식 매각에 대한 논란을 다룹니다. 정태성 한국행동경제연구소 대표는 석유개발 논쟁에서 정부의 발표가 오해를 불러일으킬 수 있다고 비판했습니다. 윤석열 대통령의 발표 이후 한국가스공사 임원들이 자사주를 매도해 논란이 됐으며, 정부는 액트지오의 신뢰성 문제로 비판받고 있습니다. 액트지오는 절세 목적의 페이퍼컴퍼니로 의심받고 있으며, 추가 검증과 투명한 정보 공개가 요구됩니다.

 

 

정부, 아직 시행되지 않은 법안을 이유로 동해탐사 자료 공개 거부 

 

2024년 6월22일정부가 동해 탐사와 관련된 자료 공개를 거부하면서 아직 시행되지 않은 법을 근거로 들었다는 사실이 밝혀졌다. 더불어민주당 김원이 의원실이 요청한 정보공개청구 결과에 따르면, 산업통상자원부는 2025년에 시행될 '국가자원안보특별법'을 이유로 비공개 방침을 설명했다. 산업부는 안보와 기밀상의 이유를 들었지만, 구체적인 조항 설명은 없었다. 정진임 정보공개센터 소장은 아직 시행되지 않은 법을 근거로 삼은 것은 문제라고 지적하며, 비공개 사유에 대한 명확한 설명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정부의 소극적인 자료 공개에 야당은 시추 예산 협조를 거부하고 있으며, 김 의원은 투명한 자료 공개를 촉구했다.

 

황운하, 양금희, 김한정 의원 등 3명이 각각 발의한 법안의 통합안인 국가자원안보보특별법은 2025년 2월7일부터 시행되는 법안이다. 이는 자원안보에 관한 위기 대비와 대응을 위해 자원안보 추진체계, 조기경보체계, 핵심자원 관리, 위기 대응체계, 긴급 대응조치 등을 규정하는 내용을 포함한다. 이를 통해 국가의 안전보장, 국민경제의 지속가능한 발전 및 국민 복리 향상을 목적으로 한다. 법은 핵심자원 비축, 공급망 점검, 자원안보 진단 및 평가, 국제협력, 연구개발, 교육 등을 포함하며, 자원안보 위기 시 비축자원 방출, 공급국가 다원화, 비상동원광산 지정 등의 조치를 취할 수 있도록 한다.

 

100억 용처에 대한 석유공사의 답변, 애매해 

 

2024년 6월21일. 포항 영일만 앞바다 동해 심해 가스전 개발을 위한 첫 전략회의가 이날 열렸다. 동해 심해 가스전 개발은 석유공사 주관으로 국내외 기업들이 컨소시엄에 참여할 예정인 것으로 알려졌다. 전략회의 참석자들은 시추 계획, 제도 개선, 투자유치 방안을 논의했고 석유공사는 시추비 부담을 이유로 국내외 기업의 참여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정부는 에너지 안보 차원에서 개발의 중요성을 강조하며, 각계와 소통을 통해 개발을 추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편, 100억 이상의 예산을 사용했는데 자료 공개를 꺼리는 이유에 대해 석유공사 측은 "석유공사의 2024년 동해 심해 유전 개발 탐사 사업비는 출자금에서 40%, 자체자금에서 60%를 사용하고 출자금에서 용역예산 지출은 예산집행상 문제 없다. 국내 자원탐사 및 평가는 국내 자원개발을 위하여 석유공사가 지난 43년간 지속적으로 수행해 왔던 고유업무의 하나이다"라고 다소 애매한 답변을 내놓았다. 언론과 야당은 공사가 100억을 어떻게 사용했는지 구체적으로 알고 싶은 것이다. 특히 액트지오에 얼마를 줬는지가 관심이다. 

 

세금 108억을 사용했는데 공개 꺼리는 이유 

 

2024년 6월20일. 한국석유공사가 지난해 동해 심해 유전 탐사 관련 정부에 요청한 출자금이 108억8500만원에 달했다. 그러나 정부는 사업 내역을 "기업 경영상 기밀"이라며 공개를 거부했다. 출자금 중 상당액은 미국 자문업체 '액트지오'에 흘러간 것으로 보인다. 산업부는 올해 출자 내역 공개를 거부하고 있으며, 김한규 의원은 정부의 성실한 자료 제출을 촉구했다.

 

한국석유공사전경. 사진 제공 - 석유공사

 

2025년 동해 심해 시추 글로벌기업 참여한다 

 

2024년 6월19일. 글로벌 메이저들이 동해 가스전 시추 사업에 관심을 표명했다고 석유공사 측은 밝혔다. 5개 기업이 참여 의사를 밝혔고, 1개 기업은 구체적 계약을 진행 중이라는 것이다. 김동섭 석유공사 사장은 19일 브리핑에서 심해 시추 경험이 있는 글로벌 기업들의 참여가 필요하다고 강조하며, 사업설명회를 통해 투자 유치를 진행할 계획이라고 알렸다. 동해 심해 가스전의 탐사자원량은 최대 140억 배럴로 예상되며, 2025년부터 탐사 시추를 시작할 예정이다.

 

 

외국에서 소개하는 비토르 아브레유는 어떤 인물? 

 

2024년 6월19일. 영국과 미국의 지질학 전문 사이트인 https://www.geologicaworld.com은 비토르 아브레유(Vitor Abreu)에 대해 대해 다음과 같이 소개하고 있다. 

 

"Vitor는 석유 탐사, 개발 생산 및 연구 분야에서 30년의 경험을 가지고 있으며, 6개 대륙의 22개국 및 31개 퇴적 분지에서 평가, 위험 분석 및/또는 시추 작업에 있어 입증된 기록을 가지고 있다. 그의 전문 분야에는 심해 저류층, 선구적 탐사를 위한 석유 시스템 요소 및 플레이를 정의하기 위한 지역 연구, 다양한 지구조 설정에서 분지의 구조-층서 진화, 플레이에서 프로스펙트까지의 위험 평가 및 고해상도 층서 해석과 공학 데이터 통합을 통한 저류층 연결성 및 효과적인 현장 개발을 위한 장애물과 방해물 정의가 포함된다. 연구 관심사는 심해 시스템의 저류층 특성화 및 개발과 생산에 강력한 영향을 미치는 새로운 심해 모델 제안을 포함한다. Vitor는 AAPG의 첫 국제적인 명예 강사였으며 SEPM의 과거 회장입니다. 그의 저서 "Siliciclastic Systems의 순서 층서학"은 이미 SEPM의 두 번째 역사적 베스트셀러입니다. 라이스 대학에서 교육 지질학 및 지구물리학 박사 학위를 받았으며 이전에는 브라질 리우그란데 연방대학에서 지질학 학사 및 석사 학위를 받았다."

 

아브레유 박사가 하는 일을 좀 더 쉽게 풀어서 소개하면 다음과 같다. 

 

  • 심해 저류층: 이는 바다의 깊은 곳에 위치한 석유나 가스가 존재하는 지역을 의미한다. 비토르는 이러한 심해 지역에서 석유나 가스를 찾아내고 평가하는 데 특화되어 있다.
     

  • 선구적 탐사를 위한 석유 시스템 요소 및 플레이 정의를 위한 지역 연구: 이는 아직 탐사가 활발히 이루어지지 않은 새로운 지역에서 석유나 가스가 발견될 가능성을 평가하기 위해 지리적 및 지질학적 요소를 연구하는 것을 의미한다. '플레이'는 특정 지역에서 석유나 가스를 찾을 수 있는 전략적인 구역 또는 기회를 의미한다.
     

  • 다양한 지구조 설정에서 분지의 구조-층서 진화: 지구의 표면 아래에는 여러 지층과 지질 구조가 존재하며, 이들은 지구의 역사 동안 여러 가지 물리적 및 화학적 변화를 겪는다. 비토르는 이러한 변화를 이해하고, 석유나 가스가 매장될 가능성이 있는 분지(지층이 깊게 패여 있는 지역)를 평가하는 데 능숙하다.
     

  • 플레이에서 프로스펙트까지의 위험 평가: 이는 석유나 가스를 실제로 시추하기 전에 그 지역이 경제적으로 탐사할 가치가 있는지를 평가하는 과정이다. 이 평가는 잠재적인 수익성과 위험 요소를 고려하여 이루어진다.
     

  • 고해상도 층서 해석과 공학 데이터 통합을 통한 저류층 연결성 및 효과적인 현장 개발을 위한 장애물과 방해물 정의: 이는 지층의 상세한 해석을 통해 석유나 가스가 얼마나 잘 흐를 수 있는지, 그리고 어떤 자연적 또는 인위적 장애물이 있을 수 있는지를 파악하는 과정이다. 이 정보는 시추 위치를 결정하고, 석유나 가스의 추출이 효율적으로 이루어질 수 있도록 하는 데 필수적이다.

 

브라질 오일&개스 관련 회사인 플럭서스도 비토르 아브레유를 다음과 같이 소개했다.

 

"전 세계 석유 및 가스 탐사 및 개발 분야의 권위자인 Vitor는 세계 최대 석유 회사인 엑슨모빌에서 탐사 팀 리더 중 한 명이었다. 석유 지질학 및 글로벌 탐사 분야에서 유명한 컨설팅 부티크인 액트지오(ACT Geo)의 창립자이자 회장인 Vitor는 세계 각국의 기업들로부터 탐사 팀 교육 제공과 탐사 프로젝트 개발을 위해 매우 많이 찾는 전문가입니다. 엑슨모빌에서 근무하면서 그는 가이아나에서 Liza-1 우물 시추를 통한 발견과 같은 중요한 평가 및 탐사 발견을 이끌었다. 또한 카스피해와 가나에서 중요한 발견을 이끌었다. 브라질과 미국에서 생활한 경험이 있는 브라질 지질학자인 Vitor는 Petrobras에서 경력을 시작했으며, 석유 및 가스 산업에서 38년의 경험을 가지고 있다. 모든 대륙의 퇴적 분지에서 경험을 쌓은 그는 25년간 미국에 기반을 두고 일했다. 라이스 대학(Rice University)에서 박사 학위를 받은 Vitor는 2000년부터 라이스대학에서 교수로 재직하며 석유 지질학 분야에서 세계 최고의 저널에 많은 중요한 과학 논문을 발표했으며, 전 세계적으로 사용되는 세 권의 석유 지질학 저서를 썼다."

 

최대 140억 배럴은 얼마나 쓸 수 있는 규모인가? 

 

2024년 6월18일  동해 유전·가스전 개발의 주요 쟁점은 탐사시추 성공률 20%로, 이는 5개의 시추 중 1개에서 석유·가스를 발견할 확률을 의미한다. 이 확률은 지코스(GCOS) 공식을 통해 계산되었다고 정부는 설명했다. 정부는 실패를 통해 얻은 데이터로 성공률을 20%로 올렸다고 주장했다. 그러나 액트지오의 신뢰성 논란과 정보 공개 요구가 이어지며, 정부는 교차검증을 검토 중이다. 해외 자본 유치도 고려 중이지만, 국부 유출 가능성이 크다. 한편 산업통상자원부는 '팩트체크'라는 코너를 통해 동해심해 유전, 가스전 개발에 대해 다음과 같이 답했다.

 

질문1) 탐사성공률 20%라는데 이것의 의미는?

답변1) 10번의 탐사를 시도했을 때 평균적으로 2번 석유나 가스가 발견될 가능성을 의미한다. 성공률 20%는 통상적인 석유탐사 성공률에 비해 양호한 확률이다.

 

질문2) 이것이 대통령이 직접 발표할 정도로 중요한 일인가?

답변2) 유가스전 개발은 범국가적 프로젝트이다. 자원안보와 국민경제에 미치는 효과가 클 것으로 예상되며, 상당한 비용도 수반되기 때문에 국민에게 알릴 필요가 있다고 보았다. 

 

질문3) 최대 140억 배럴은 얼마나 쓸 수 있는 규모인가? 

답변3) 140억 배럴은 우리나라 전체가 천연가스는 최대 29년, 석유는 최대 4년 이상 쓸 수 있는 양이다. (편집자주: 전문가들은 그러나 140억 배럴이 나올 가능성은 희박하다고 말하고 있다.)

 

질문4) 작은 회사가 평가를 했는데 큰 회사가 더 잘하는 거 아닌가?

답변4) 심해 광구 평가 업무에서는 소수의 역량 있는 전문가를 보유한 기업이 경쟁력을 가질 수 있다. 풍부한 평가 경험과 전문성을 지닌 전문가의 존재가 가장 중요하다. 액트지오사 대표는 30년 경력의 전문가로 미국에서 퇴적 학회장을 역임하고 액슨모벨 재직 당시 가이아나 유전 탐사작업에도 주도적으로 참여했다. 

 

질문5) 청정에너지 시대로 가는데 원유는 덜 중요해지는 거 아닌가?

답변5) 원유는 우리나라 경제구조에서 산업에도 꼭 필요한 자원입니다. 우리나라에서는 원유가 운동, 산업, 전력 생산에 각각 48%, 30%, 8% 사용되고 있으며 이 중 원유 수입을 통해 석유화학제품을 생산하고 수출함으로써 무역수지 개선과 국가 경제에 크게 기여하고 있다.

 

슐럼버거와 할리버튼의 홈페이지. 홈페이지 내용을 살펴보면 액트지오에 비해 엄청난 규모의 회사들이다.

 

액트지오와 입찰 경쟁한 슐럼버거와 할리버튼은 어떤 회사? 

 

2024년 6월15일 동해 심해 자원 개발과 관련해 한국석유공사 입찰에 참여한 회사는 액트지오 외에도 슐럼버거와 할리버튼인 것으로 알려졌다. 슐럼버거는 세계 1위의 원유 서비스 기업으로, 저수지 특성화, 시추, 생산 및 처리 기술을 제공하며 석유 및 가스 산업에서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는 기업이다. 유전 스마트 기술을 도입해 효율성을 높였고 클라우드 플랫폼을 통해 원격조정 기능을 확장했다. 엑슨모빌이 원유를 정제해 판매하는 기업이라고 한다면 슐럼버거는 원유 시추와 생산을 지원하는 기술을 제공하는 회사이다. 할리버튼은 1919년에 설립된 세계에서 가장 큰 에너지 산업 제품 및 서비스 제공업체 중 하나다. 45,000명 이상의 직원들이 80개국 이상에서 130개 국적을 대표하는데 고객이 저장층의 전체 생애 주기 동안 가치를 최대화할 수 있도록 서비스를 지원한다. 탄화수소 위치 파악과 지질 데이터 관리부터 시추 및 형성 평가, 웰 구축 및 완성, 자산 수명 동안 생산 최적화에 이르기까지 모든 과정을 포함한다. 액트지오는 비토르 아브레유 박사가 세운 회사이고, 지금은 고문으로 활동 중인 아브레유 박사는 업계에서 인정을 받는 인물이지만 회사는 개인사업자 수준이다. 슐럼버거와 할리버튼에 비하면 규모에서 크게 떨어진다. 액트지오는 2019년 1월부터 2023년 3월까지 법인 영업세 체납으로 법인의 행위 능력이 제한된 바 있고 미납세액은 소액인 1650달러(200만 원)였다. 

 

한국가스공사의 비전. 출처 - 한국가스공사홈페이지

 

정부의 통계 발표, 석유공사임원들의 주식매각 오해 불러일으켜

 

2024년 6월15일 기업 전략, 마케팅, 공공부문 정책입안을 컨설팅했고 행동경제학 연구소를 설립하여 정부와 기업을 대상으로 컨설팅을 진행하고 있는 정태성 한국행동경제연구소 대표는 뉴스퀘스트에 쓴 기고문에서 "석유개발 논쟁에서 매출이 적고 세금을 체납한 회사에 일을 맡긴" 점을 비판하며, "정부의 통계 발표가 오해를 불러일으킬 수 있음"을 지적했다. 그는 "여론조사 결과, 석유개발 발표를 신뢰하지 않는 비율이 높으며, 연령대가 높을수록 신뢰하는 경향이 있음"을 소개했다. [관련 기사 읽기

 

한편, 윤석열 대통령의 석유 시추 발표 후 주가 급등으로 한국가스공사 임원들이 자사주를 매도해 논란이 일었다. 12일 공시에 따르면 한국가스공사 임원 4인은 약 3억2000만 원 규모의 자사주를 처분했다. 한국가스공사는 주식 매도와 발표가 무관하다고 밝혔으나, 더불어민주당은 내부 정보 이용 의혹을 제기하며 비판했다. 

 

한국가스공사는 보도자료를 통해 "상임이사 2명은 5월 28일 주주총회에서 선임됨에 따라, 공직자윤리법에 의거, 주주총회 5영업일 이내 가스공사의 주식을 매도하라는 관련부서의 권고를 받아 각각 6월 3일과 4일에 주식을 매도했다"고 설명했고 "해당 권고는 동해 유가스전 발표일인 6월 3일 이전에 시행되었으며, 가스공사에서는 상임이사들의 자사주 보유를 엄격하게 금지하고 있다"고 해명했다. 또한, 공사 측은 "사외이사 1명의 경우, 자사주 매각이 의무사항은 아니지만, 해당 사외이사는 노동이사로서 사내에 근무하는 관계로 본인이 자발적으로 공직자윤리법을 적용하여 주식을 매도했다"고 밝혔고 "본부장 1명은 6월 11일 공사를 퇴직함에 따라, 보유하고 있던 자사주를 처분했다"고 알렸다. 

 

장혁준 대표. 그는 동해에는 석유보다는 가스가 나올 가능성이 크다고 말했다. 사진 - 뉴저널리스트 투데이

 

파형역산 방식의 검증했는가? 안 했으면 꼭 하기를...

 

2024년 6월14일동해 심해 석유·가스전 개발과 관련하여 열린 긴급 토론회에서 전문가들은 정부의 추진 방식과 투명성 문제를 제기했다. 신창수 교수는 과학적 검증 절차의 중요성을 강조하며 파형역산 방식을 권고했다. 최경식 교수는 제도적 문제점과 기술적 역량 강화를 위한 개선이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토론자들은 석유공사의 정보 공개와 절차적 정당성에 의문을 제기하며, 투명한 정보 공개와 과학적 근거를 바탕으로 국민 신뢰를 회복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관련 기사 읽기]

 

 

액트지오의 자격? 많은 사람이 필요 없는 일 - 석유공사 사장

 

2024년 6월13일. 김동섭 석유공사 사장은 연합뉴스와의 인터뷰에서 동해 심해에서 발견한 7개의 유망구조 중 가장 큰 구조에 ‘대왕고래’라는 이름을 붙인 이유를 설명했다. 그는 "유망구조를 발견해 이름 붙일 때 가장 큰 구조에서 많은 석유와 가스가 발견되기를 염원하는 마음으로 '대왕고래'로 지었다"고 했다. 일본과 중국의 자원 개발 경쟁 속에서 한국의 ‘광개토’ 프로젝트의 중요성을 강조하며, 해양 자원 개발의 필요성을 언급하기도 했다. 김 사장은 셸, SK이노베이션, UNIST에서의 경력을 바탕으로 석유공사 사장에 임명된 바 있다. 그는 자원 안보의 핵심은 자급자족이라고 강조하며, 해저 데이터를 모으고 대륙붕을 개발하며 이산화탄소 저장소로 활용하는 광개토 프로젝트의 목표를 설명했다. 대통령의 설익은 발표는 "중요성을 알리기 위한 정무적 판단"이었다고 덧붙였다. 김 사장은 ‘차분히, 꾸준하게’를 키워드로 과학적이고 기술적인 접근을 통해 사업을 진행하겠다고 강조하며, 해외 경험이 풍부한 전문가와의 협력 필요성을 언급했다. 또한, 국내외 민간 기업의 참여를 환영하며 투명한 정보 공개 원칙을 지키겠다고 약속했다. 액트지오의 자격에 대한 연합뉴스 기자의 질문에 그는 다음과 같이 답했다. 

 

"배가 지나며 음파를 쏴 파장이 돌아온 반향을 해석한다. 노이즈를 포함한 시그널이 굉장히 많다. 데이터 프로세싱을 하고 나면 어느 정도 관계있는 데이터가 나온다. 그럼 이미지 프로세싱을 한다. 결과로 유망구조가 도출되고 시추로 넘어간다. 의학으로 보면 초음파 진단 같다. 장기를 훑다 이상한 점이 암일까 하면 전문가를 찾아가 분석한다. 액트지오의 비토르 아브레유 박사가 그 일을 한다. 많은 사람이 필요 없는 일이다. 이 사람의 경력에 대해서는 이견이 없다. 세금 체납을 했다는데 본질과 거리가 있다고 본다. 해석 결과가 달라지는 것도 아니다."

 

 

미 인구조사국 NAICS(미국산업분류시스템)

 

액트지오의 자격, 인터넷 검색만 하면 나온다

 

2024년 6월13일. 미국 한인매체 '아메리카k'의 이상연 대표는 MBC 라디오 '김종배의 시선집중'에 출연, 경북 포항 영일만 앞바다의 석유·가스 매장 가능성을 분석한 미국 업체 액트지오는 절세를 목적으로 한 페이퍼컴퍼니라고 (미국 내 회계사들을 취재한 결과를 토대로) 주장했다. 이 대표는 액트지오가 명목적인 주소와 유한책임회사(LLC) 구조를 이용해 개인 소득에 대한 비용 처리를 목적으로 설립되었다고 설명했다. 그는 또한 '컨설팅 부티크'라는 액트지오 측의 표현에 대해 "미국에서 석유탐사를 오랫동안 진행했던 한인을 취재한 결과, 그런 표현은 처음 들어본다"라고 말했다고 전했다. 액트지오의 홈페이지를 살펴보면 컨설팅이 주업무로 나와 있지 않다고 이 대표는 알렸다. 또한, 그는 회계사들에 의하면 액트지오의 법인 자격이 (추정임: 거액의) 세금 체납으로 박탈되었고, 한국 정부와 석유공사가 이를 제대로 확인하지 못한 점을 지적하며, 추가적인 확인과 해명이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액트지오의 자격에 대해서는 인터넷만 검색하면 나오는데 그것도 하지 않고 이 회사를 선택한 것은 비난을 받을만하다고 이 대표는 주장했다. 그는 액트지오가 분석한 탐사 자료의 신뢰성에도 의문을 제기하며, 윤 대통령의 발표가 혼선을 초래했다고 비판했다. [관련 기사 링크]

 

 

2024년 6월12일미국 석유·가스 탐사 컨설팅 업체 액트지오의 비토르 아브레유 대표는 중앙일보와의 인터뷰에서 한국 정치권에서 기술적 이슈가 개인적 이슈로 정치화되는 것을 안타깝게 여기며, 해킹 시도와 개인정보 유출 등의 어려움을 겪었다고 밝혔다. 아브레유 대표는 첫 탐사시추 결과에 따라 이후 탐사시추의 성공 확률이 크게 달라질 수 있다고 설명하며, 대한민국 정부의 탐사 계획을 지지했다. 또한, 엑슨모빌 같은 대형 석유·가스 회사들이 투자 가능성을 검토 중이라고 전했다. 한편, 미국 대표 정유업체인 '쉐브론'에서 13년 동안 연구원 및 석유엔지니어로 일했던 김태형 박사는 11일 MBC 라디오 '김종배의 시선집중'과의 인터뷰에서 "대통령이 직접 나서서 발표할 사안이 전혀 아닌데 설익은 발표로 인해 모든 소동이 벌어진 것"이라고 말했다.  김 박사는 "대통령 발표 전까지는 (동해 석유·가스 분석 관련) 전체적인 프로세스 차원에서 큰 문제없이 진행됐다고 보이는데, 대통령의 발표로 많은 부분들이 잘못 알려지거나 문제가 없는 것도 문제가 있는 것처럼 보여지는 면이 있다"고 평가했다. 

 

 

2024년 6월11일(a). 다음은 이병철 변호사 칼럼의 일부분이다. “1987년 6월 10일, 대한민국 국민들은 민주화를 위해 큰 걸음을 내디뎠다. 37년 후, 의료계는 '한국의료 붕괴, 조작·은폐 규탄 및 2,000명 증원 철폐'를 외쳤다. 역사는 반복된다. 최근 엑트지오사의 '포항에서 2,000조 원의 석유' 발표는 큰 충격을 주었으나, 이 회사는 국가계약법상 무자격자로 판명되었고 계약은 무효다. 이번 사건은 국민의 신뢰를 저버리고 국가의 공정을 해치는 사기극이다. 정부는 투명성과 책임감을 재확인하고 국민의 신뢰를 회복해야 한다.” [관련 칼럼 읽기]

2024년 6월11일(b). 정부는 동해 심해 가스전 탐사자료 분석 결과를 추가 검증했지만, 검증에 참여한 해외 전문가 중 한 명이 액트지오 소유주와 논문 공동저자인 것으로 밝혀져 논란이 일었다. 석유공사는 순전히 전문성만을 고려해 자문단을 선정했다고 해명했으나, 객관성에 대한 의문이 제기됐다.

한편, 이병철 변호사는 다음과 같은 성명서를 발표했다. ‘엑트지오(Act Geo)는 우리나라 국가계약법상 무자격자로, 석유공사가 체결한 계약은 무효이다. 엑트지오는 입찰자격요건을 충족하지 않았으며, 법인세 체납과 경영상태 악화로 법적 요건을 갖추지 못했다. 석유공사는 엑트지오에 약 70억 원을 지급했으나, 이는 부당이득으로 반환해야 한다. 윤석열 대통령과 관련자들은 국고손실죄와 사기죄로 수사받아야 한다. 공수처는 관련자들을 철저히 조사해 처벌해야 한다.’

 

2024년 6월10일. 최남호 산업통상자원부 2차관은 이날 동해 심해 가스전 탐사 분석을 수행한 미국 액트지오의 체납 사실을 한국석유공사와 계약 당시 몰랐다고 밝히고, 정부를 대표해 사과했다. 액트지오는 계약 당시 1,650달러의 법인 영업세를 체납 중이었으나, 법인 자격을 유지하고 있어 계약에는 문제가 없었다고 해명했다. 최 차관은 체납 문제는 액트지오의 자료 신뢰성에 영향을 미치지 않으며, 액트지오는 시추 위치 결정에도 관여할 것이라고 밝혔다. 산업부는 액트지오의 전문성을 강조하며 탐사 분석의 질과 전문가 수를 고려했다고 덧붙였다.

2024년 6월9일. 정부는 효율적인 투자유치와 개발을 위해 7개 유망구조를 고려해 동해 심해 가스전의 광구를 재설정하기로 했다. 최남호 산업통상자원부 2차관은 정부세종청사 브리핑에서 기존 3개 광구가 최적화되지 않았다고 밝혔으며, 한국석유공사가 보유한 광구를 정부에 반납하고 재설정된 광구별로 해외 투자를 단계적으로 유치할 계획이다. 

 

2024년 6월8일. 한국석유공사가 동해 석유·가스 분석을 담당한 미국 액트지오와 지난해 2월 체결한 용역 계약은 법적으로 문제가 없다고 밝혔다. 액트지오는 2019년 1월부터 지난해 3월까지 법인 영업세 체납으로 행위 능력이 일부 제한되었지만 법인 자격은 유지하고 있었다. 정치권에서는 액트지오의 신뢰성 관련 의혹을 두고 공방이 계속되고 있다. 더불어민주당은 윤석열 대통령이 액트지오에게 국책사업을 맡기게 된 전 과정을 공개하라고 요구한 반면, 국민의힘은 민주당이 과학의 영역을 정치화하려 한다고 비판했다.

2024년 6월7일. 미국 액트지오의 비토르 아브레유 고문은 영일만 일대에 최대 140억 배럴의 석유와 가스 매장 가능성을 강조했지만 정치권과 여론에서는 호주 대기업이 철수한 지역에 대한 액트지오의 주장에 의문을 제기하며, 정부의 투명성과 객관적 검증을 요구하는 목소리가 커졌다. 댓글 반응은 대부분 부정적이며, 국민들은 액트지오의 신뢰성과 정부 발표에 대한 의구심을 표출했다.

 

2024년 6월6일. 미국 액트지오사 비토르 아브레유 고문은 동해 심해에 최대 140억 배럴의 석유·천연가스 매장 가능성이 높다고 밝혔다. 그는 이날 정부세종청사에서 가진 기자회견에서 ‘분석 결과, 모든 유정에 석유와 가스를 암시하는 요소가 있다’고 말했다. 또한, 그는 ‘성공 가능성은 20%로, 5개 유망구조 중 하나에서 석유를 찾을 가능성이 있다’고 설명했다. 한국석유공사는 2023년 심해 종합평가를 위해 액트지오를 공정한 방식으로 선정했다고 밝힌 바 있다.

 

2024년 6월5일. 호주 최대 석유개발회사 우드사이드는 영일만 일대 심해 탐사 사업에서 철수한 바 있다. 우드사이드는 2023년 8월 보고서에서 "탐사 포트폴리오를 최적화해 더 이상 가망이 없는 광구를 퇴출 시켰다"고 발표했고 영일만 사업이 그중 하나였다. 우드사이드는 2007년부터 영일만 동해 8광구와 6-1광구 북부지역을 탐사해왔지만, 개발 가능성이 낮다고 판단해 철수를 결정했다. 이후 한국석유공사가 광구들의 운영 권한을 인계받아 분석 작업을 이어왔다.

 

1976년 1월16일자 1면 톱기사로 매일경제신문이 ’영일유전에 대해 지나친 흥분은 금물’이라고 게재한 바 있다.

 

2024년 6월4일. 조갑제 전 월간조선 대표는 윤석열 대통령이 포항 인근 해역에서 대규모 유전 존재 가능성을 언급한 것에 대해 1976년 박정희 대통령 시절의 허위 유전 발견 사건을 상기시켰다. 조갑제는 "윤석열의 포항 유전 가능성 발표는 박정희의 유전 발견 소동과 닮았다!"는 제목의 글을 자신의 웹사이트 조갑제닷컴에 올리며 윤 대통령의 물리적 탐사 의존에 비판을 제기했다. 당시 조갑제는 국제신문 사회부 기자로 포항 유전의 경제적 타당성을 의심하는 논문을 써 해고되었지만 중앙정보부장 교체 후 복직되었다. 조갑제는 박정희가 1975년 포항 유전을 발견했다고 믿었으나, 실제로는 정제된 등유였다는 사실이 밝혀졌다고 설명했다. 그는 박정희 정부가 고가의 시추 작업 후에도 유전을 발견하지 못해 큰 망신을 당했다고 회상했다. 이 사건은 자연 자원 발견의 신중함과 과학적 탐사의 중요성을 강조하는 경고로 작용한다.

 

 

 

2024년 6월3일. 윤석열 대통령은 첫 국정 브리핑에서 동해안에 석유와 가스 매장 가능성을 발표했다. 취임 후 처음 있는 직접 브리핑으로, 앞으로 중대 현안에 대해 지속할 계획이다. 브리핑은 갑작스럽게 결정되었으며, 시작 8분 전에 공지되었다. 안덕근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이 동석했고, 발표 후 질문 없이 종료되었다. 이는 출근길 문답 대신 한두 달에 한 번 특정 이슈에 대한 국정 브리핑을 도입한 것이다. 앞으로도 주요 현안 발생 시 직접 설명할 예정이다. 


 

액트지오는 어떤 회사? 아브레유는 어떤 인물? 

논란이 되고 있는 액트지오의 고문인 비토리 아브레유 박사는 이 회사의 창업주 겸 회장으로 세계 최대 석유 회사인 엑슨모빌에서 탐사 팀의 임원을 역임한 바 있다. 

 

석유 지질학 및 글로벌 탐사 분야의 저명한 컨설팅 부티크 회사인 ACT Geo의 창립자이자 아브레유 박사는 전 세계 기업들이 탐사 팀 교육 및 탐사 프로젝트 개발을 위해 매우 많이 찾는 전문가인 것으로 알려졌다.

 

액트지오는 어떤 회사인가. 일단 액트지오 링크드인에 올려진 회사 소개문 요약본은 다음과 같다. 

 

“ACT-GEO는 비즈니스 적용성을 강조한 고품질 지구과학 컨설팅 및 교육 서비스를 경쟁력 있는 가격에 제공한다. 컨설팅, 교육, 경력 개발 분야에서 서비스를 제공하며, 주요 컨설팅 초점은 지역 탐사 연구와 고해상도 생산 규모의 매핑에 있다. 지역 연구에서는 2D 및 3D 지진 데이터, 우물, 코어, 생물층서학 및 노두의 해석, 통합 및 매핑을 강조하며, 생산 규모 매핑에서는 고해상도 해석, 상관 관계, 데이터 통합 및 매핑을 중점으로 한다. 이러한 연구는 탐사에서 주요 요소의 식별 및 매핑, 압력 세포 정의 및 생산 전략 개발에 중점을 둔다.

 

교육 과정은 사내 수업 및 현장 학교 형태로 제공되며, 사업 적용성을 강조한다. 지구과학 교육 철학은 층서학, 구조 지질학 및 지구물리학의 세 가지 기초 학문을 기반으로 한다. 이 기초 지식을 통해 초급 지구과학자는 탐사에서 생산까지의 과제를 성공적으로 수행할 수 있다.

 

ACT-GEO는 또한 지구과학 산업을 위한 통합 경력 개발 모델을 설계하며, 개인 기술 성장의 다양한 측면을 포함한다. 연구 분야에서는 전 세계 유명 과학자들과 협력하여 층서학 및 심해 저류층에 대한 이해를 발전시키는 프로젝트를 개발하고 있다. 대표적인 예로 SEPM의 "규질 탄산염 시스템의 층서학" 아틀라스의 두 번째 판이 있으며, 현재 세 번째 판 작업을 진행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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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성훈 기자 이기자의 다른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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