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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1] 제22대 총선 부산 지역 공천, 후보자 프로필, 여론조사, TV토론 & 당선인 소감

중구·영도구, 서구·동구, 부산진구 갑, 부산진구 을, 동래구, 남구, 북구 갑, 북구 을, 해운대 갑, 해운대 을

등록일 2024년03월13일 17시01분 URL복사 기사스크랩 프린트하기 이메일문의 쪽지신고하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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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저널리스트 투데이(NjT)는 4월10일 열린 제22대 ​총선을 맞이해 주요 정당의 후보 공천, 후보자 프로필, 여론조사 결과, TV 토론, 당선인 소감을 정리한 특집을 마련해 한 달 동안 업데이트했다. 다음은 중구·영도구, 서구·동구, 부산진구 갑, 부산진구 을, 동래구, 남구, 북구 갑, 북구 을, 해운대 갑, 해운대 을 등 10개 지역의 국회의원 선거 과정과 결과다. 이 기사의 링크를 즐겨찾기 해둔 후 업데이트 정보를 접하면 국회의원이 어떻게 세워지고 어떻게 선택되고 당선인은 어떤 마음으로 의정활동을 하는지 볼 수 있다. 구독자들이 빅픽처를 볼 수 있기를 바란다. [편집자주]

최초 등록일시: 2024-03-13 17:01:50 | 업데이트1: 2024-03-14 | 업데이트2: 2024-03-16 | 업데이트3: 2024-03-22 | 업데이트4: 2024-03-27 | 업데이트5: 2024-04-12

 

* 부산 페이지는 접속자가 많아 로딩 문제가 있어 지역을 둘로 나눴습니다. 아래 지역에 관심 있으신 분들은 여기를 클릭해주세요. 

 

사하구 갑, 사하구 을, 금정구, 강서구, 연제구, 수영구, 사상구, 기장

 


부산 

 

중구·영도구

부산 중구와 영도구는 극심한 도심공동화로 인구가 감소해 합쳐진 중구·영도구 선거구로, 정치적으로 중요한 위치를 차지한다. 최근 선거에서는 황보승희 의원이 당선되었으나, 정치자금법 위반으로 인해 탈당하고 자유통일당에 입당했다. 이번 선거에서는 새로운 인물이 선출되게 됐으며, 여러 후보들이 경쟁했지만 박영미 지역위원장이 승리해 총선에 출마했다. 이러한 선거 결과는 지역구의 특성과 인물들의 정치적 경험 등이 복합적으로 작용한 결과로 해석된다.

 


 

공무원 출신으로 윤석열 정부에서 해양수산부장관을 역임한 조승환은 부산 출신이며, 고려대 법학과 졸업 후 제34회 행정고시에 합격했다. 미국 워싱턴 대학교 로스쿨에서 법학 석사 학위를 취득하고, 해양수산부에서 다양한 직책을 역임했다. 2022년 국민의힘에 입당해 부산 중구·영도구에서 출마를 선언하고, 박성근 전 국무총리비서실장과의 경선에서 승리해 국민의힘 후보로 확정됐다.


 

박영미는 더불어민주당 소속 사회운동가 출신 정치인으로 1961년 부산 영도구 출생. 서울대 사회학과 졸업 후 부산여성노동자회 활동 시작, 부산여성회 회장, 한국여성단체연합 공동대표 역임. 2020년 중구·영도구 지역위원장 되어 지역 발전과 주민자치 강화에 힘썼으며, 다양한 시민사회 활동을 통해 '다함께 행복한 세상' 만들기에 앞장섰다.


김영진은 현대자동차 노동자 출신의 노동운동가로, 정의당 부산시당 위원장을 맡고 있다. 부산 출신으로 현대자동차노조 판매본부장, 민주노총 부산본부장을 역임했으며, 민주노동당 창당에 참여해 중앙위원을 지냈다. 2021년 부산시장 재보궐선거와 제8회 지방선거에서 정의당 부산광역시장 후보로 출마했으나 낙선했다.

 

오경석은 대한민국의 다양한 정당에서 활동한 경험이 풍부한 정치인으로, 현재 개혁신당 부산광역시당위원장을 역임 중이다. 경상북도 군위군 출신으로 부산에서 학업을 마치고, 여러 지역선거에서 출마했으나 번번이 낙선의 고배를 마셨다. 다양한 정당을 거치며 폭넓은 정치 활동을 해온 그는 정치적 스펙트럼과 경험을 넓혀가며 지역 정치에 깊은 영향력을 미치고자 노력하고 있다.

이재균은 부산 출신의 공무원 출신 정치인으로, 해양수산부에서 다양한 직책을 역임했다. 연세대와 부산대, 한국해양대를 졸업한 후 제23회 행정고시에 합격하여 공직에 입문했다. 국토해양부 제2차관을 지낸 뒤 제19대 국회의원(부산 영도)으로 당선되었으나, 선거법 위반으로 의원직을 상실했다. 무소속으로 출마한다.

 

한국사회여론연구소(KSOI)가 부산일보/부산MBC의 의뢰를 받고 3월18일과 19일 양일간 ARS 여론조사를 실시한 결과에 따르면(관련조사 자세한 내용 링크), 조승환 후보를 지지하겠다는 응답자는 44.5%, 박영미 후보 지지율은 38.8%인 것으로 조사됐다. 개혁신당의 오경석은 3.2%, 녹색정의당의 김영진은 2.9%의 지지율을 기록했다. 

 

 

[4월11일 개표 결과]


개표율 100%인 오전 8시 현재, 조승환 53.82%, 박영미 43.52%, 김영진 1.62%의 득표율로 조승환 후보가 당선됐다. 조승환 당선인은 페이스북에 "중구 영도구를 위해 일 할 기회를 주셔서 감사합니다. 늘 민의를 우선하겠습니다. 여러분의 중구 영도구를 위해, 반드시 성과로 보답드리겠습니다. "라고 당선 인사 메시지를 올렸다. 

 

 

서구·동구

부산광역시 원도심 지역으로, 부산의 관문인 부산국제여객터미널과 부산역이 위치한다. 현재 국회의원은 국민의힘 안병길 의원이다. 서구와 동구는 합쳐서 중구·동구 선거구를 형성하며, 과거에는 노무현, 김영삼, 유기준 등의 선거구였다. 보수 정당의 텃밭으로 전락하며, 청년층 유출이 심각하고 노인층이 많아 민주당계 정당의 부활이 어려운 상황이다. 21대 총선부터 해운대구가 보수세가 강한 지역으로 부상했다. 현재는 국민의힘 안병길 의원이 재선을 지키는 가운데, 여러 후보들이 도전하고 있는 상황이다. 22대 총선에서는 국민의힘과 더불어민주당의 경쟁이 예상되며, 이 지역은 보수 성향이 강하고 균형을 이루는 중요한 선거구로 평가된다.

 


 

곽규택은 부산 출신의 법조인이자 국민의힘 소속 정치인으로, 서울대 법대 졸업 후 검사로 임관, 주요 사건 수사에 참여했다. 검사직 사임 후 변호사로 활동하며 보수 진영 대표 변호사로서 활약했고, 정계 입문 후 서구·동구 국민의힘 후보로 활동 중이다.


 

최형욱은 부산 동구 출신의 정치인으로 더불어민주당 소속이다. 동아대학교 출신으로 정치 경력 시작은 한나라당에서 하였으나, 박근혜-최순실 게이트 이후 더불어민주당으로 이적했다. 부산 동구청장을 역임하였고, 출장비 유용 의혹으로 논란이 있었으나 검찰로부터 기소유예 처분을 받았다.

 

무소속 강성수는 노숙인활동가다. 

 

한국사회여론연구소(KSOI)가 부산일보/부산MBC의 의뢰를 받고 3월18일과 19일 양일간 ARS 여론조사를 실시한 결과에 따르면(관련조사 자세한 내용 링크), 곽규택 후보를 지지하겠다는 응답자는 57.8%, 최형욱 후보 지지율은 33.7%인 것으로 조사됐다. 


 

[4월11일 개표 결과]


개표율 100%인 오전 8시 현재, 곽규택 57.95%, 최형욱 42.04%의 득표율로 최형욱 후보가 당선됐다. 곽규택 당선인은 페이스북에 다음과 같이 당선 인사 메시지를 올렸다. 

 


 

 

부산진구 갑

부산진구 갑 선거구는 보수와 진보 간 경쟁이 치열한 지역으로, 최근 선거에서는 국민의힘과 더불어민주당이 각각 강력한 후보를 내세워 격전을 벌였다. 선거마다 지역 내 세부 동네별로 정치 성향의 차이가 뚜렷하며, 특히 보수 성향이 강한 동네와 민주당 지지세가 높은 동네로 나뉜다. 최근 대선에서는 보수 후보의 승리로 다시 보수 텃밭으로 돌아왔으나, 진보 후보도 상대적으로 높은 득표율을 얻었다.


 

정성국은 부산 출신으로 부산교육대학교 영어교육 전공, 신라대학교 사회교육원 전임교수, 제38대 한국교원단체총연합회 회장을 역임했다. 국민의힘에서 인재영입된 후, 2024년 부산진구 갑 선거구에 단수공천 받아 정계에 입문했다. 교육 전문가로서 국가교육위원회 위원과 민족화해협력범국민협의회 상임의장 등을 맡고 있다.

 


 

서은숙은 부산여대 총학생회장 출신으로, 민선 4·5기 부산진구의회 의원, 제31대 부산진구청장, 더불어민주당 최고위원을 역임했다. 부산에서 태어나 부산여대와 부산대 대학원을 졸업했으며, 2022년 제8회 지방선거에서 재선 도전에 실패했지만, 이후 더불어민주당 부산진구 갑 지역위원회 위원장과 부산광역시당 위원장으로 활동했다. 

 

무소속 강해복 후보는 부산진구 다선거구에 무소속으로 출마해 전과 14건으로 부산지역 6·1 지방선거 출마자 중 가장 많은 전과를 보유했다. 주요 전과로는 운전자 폭행, 사기, 공용물건 손상 등 다양한 범죄로 징역형과 벌금형을 받았으며, 도로교통법 위반도 여러 건에 걸쳐 있었다.

 

한국사회여론연구소(KSOI)가 부산일보/부산MBC의 의뢰를 받고 3월18일과 19일 양일간 ARS 여론조사를 실시한 결과에 따르면(관련조사 자세한 내용 링크), 정성국 후보를 지지하겠다는 응답자는 45.7%, 서은숙 후보 지지율은 43.8%인 것으로 조사됐다.


 

[4월11일 개표 결과]


개표율 100%인 오전 8시 현재, 정성국 52.78%, 서은숙 47.21%의 득표율로 정성국 후보가 당선됐다. 정성국 당선인은 페이스북에 "

금번 총선에서의 승리는 저 혼자만의 작은 승리가 아니라 구민 여러분들이 만들어 내신 큰 승리라 생각합니다. 자유민주주의, 시장경제, 법치를 수호해달라는 호소를 잊지 않겠습니다. 초심을 잃지 않고 항상 겸손하고 낮은 자세로 약속은 반드시 지키겠습니다"라고 당선 인사 메시지를 올렸다. 

 

 

 

부산진구 을

부산진구 을 선거구는 전통적으로 보수 성향이 강한 지역으로, 주로 노년 인구가 많이 거주한다. 개금동을 제외한 대부분의 동에서 보수 정당의 지지세가 압도적이며, 민주당계 정당의 국회의원이 당선된 사례가 없다. 최근 선거에서도 현역 의원인 이헌승이 높은 득표율로 승리하며 보수 정당의 강세를 이어갔다.

 


 

이헌승 의원은 국민의힘 소속으로 부산진구 을을 대표하는 국회의원이다. 전 고려대학교와 노스웨스턴 대학원 출신으로, 공무원 출신 정치인으로 3선 의원이 되었다. 과거 김무성의 보좌관으로 시작해 국토교통위원장 등을 역임하며, 가덕도신공항건설공단법안 대표 발의 등 지역 발전을 위해 활발히 활동하고 있다.


 

이현은 부산 출신의 더불어민주당 소속 정치인으로, 서울대 경영학과 및 스웨덴 세계해사대학교 선박경영 및 물류학 석사 취득 후, 국제해사기구 인턴 경험을 가졌다. 최연소 부산시의회 의원으로 당선되었으나, 후속 선거에서는 낙선했다. 현재는 부산진구 을 지역위원장이며, 제22대 국회의원 선거에서 단수공천 받았다.

이종혁은 부산 출신의 정치인으로, 18대 국회의원을 지냈다. 동아대 법학과와 연세대 외교안보학 석사 출신이며, 민주화추진협의회와 국민신당 출발점으로 정계 입문했다. 한나라당, 새누리당을 거쳐 현재는 자유통일당 중앙선거대책위원장이자 부산진구 을 국회의원 후보다.

 

한국사회여론연구소(KSOI)가 부산일보/부산MBC의 의뢰를 받고 3월18일과 19일 양일간 ARS 여론조사를 실시한 결과에 따르면(관련조사 자세한 내용 링크), 이헌승 후보를 지지하겠다는 응답자는 49.9%, 이현 후보 지지율은 35.9%인 것으로 조사됐다.
 

 

 

[4월11일 개표 결과]


개표율 100%인 오전 8시 현재, 이헌승 53.71%, 이현 44.13%의 득표율로 이헌승 후보가 당선됐다. 이헌승 당선인은 페이스북에 "부산의 총18개 의석 중 17개 의석을 국민의힘에 몰아주신 부산시민 여러분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가덕도신공항의 성공적인 건설과 글로벌허브도시 부산의 비전을 성취할 수 있도록 동료 부산 국회의원들과 뜻을 모아 실행하겠습니다. 저의 승리와는 별개로 국민의힘이 총선에서 좋은 성적을 거두지 못해 비통한 마음 금할 길이 없습니다. 전국에 계신 국민의힘 지지자 여러분들과 함께 어려운 선거를 치른 전국의 동지들에게 죄송한 마음과 진심어린 위로를 전합니다. 우리당이 가슴 아픈 패배를 빨리 딛고 일어나 더 큰 도약을 할 수 있기를 간절히 바랍니다. 국민의힘이 힘을 내서 "진짜 힘있는 여당"이 될 수 있도록 저도 국민의힘을 위해 헌신하겠습니다."라고 당선 인사 메시지를 올렸다. 

 

 

 

동래구

동래구는 전통적으로 보수 성향이 강한 지역으로, 과거부터 국회의원 선거에서 보수 정당 후보가 지속적으로 당선되어 왔다. 그러나 최근 대통령선거와 지방선거에서 진보 여당의 표가 보수 야당의 표보다 많이 나오는 등 변화의 조짐이 보이며, 특히 사직동에서는 3당 합당 이후 처음으로 민주당계 정당 후보가 승리하기도 했다.

 


 

서지영은 부산 출신의 국민의힘 소속 정치인으로 한나라당 공채로 정계에 입문했다. 이화여대와 연세대를 졸업한 후 다양한 공직에서 경력을 쌓았다. 21대 총선에서는 동래구에서 공천을 받지 못했으나, 22대 총선에서는 같은 지역구에서 현역 국회의원 김희곤을 꺾고 최종 공천을 받아 출마했다. 


 

박성현은 경상남도 진해시 출신의 더불어민주당 소속 정치인으로, 현재 동래구 지역위원회 위원장을 맡고 있다. 부산대 총학생회장 출신으로 다양한 직책을 역임했으며, 제21대 총선에서는 동래구에서 선전했지만 낙선했다. 2024년 제22대 국회의원 선거에 동래구에서 다시 도전, 경쟁자가 컷오프되며 재도전에 나섰다.
 

이재웅은 동래구 출마를 선언한 개혁신당의 예비후보로, 양당체제를 넘어서는 다양성과 공정을 주장하며, 특히 교육 관련 활동 경험을 살려 아이 키우기 좋은 부산 만들기에 주력하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부산시 학부모연합회장과 학교운영위원회 협의회장 경험을 바탕으로, 안심하고 아이를 맡길 수 있는 환경 조성을 목표로 삼고 있다.

한국사회여론연구소(KSOI)가 부산일보/부산MBC의 의뢰를 받고 3월18일과 19일 양일간 ARS 여론조사를 실시한 결과에 따르면(관련조사 자세한 내용 링크), 서지영 후보를 지지하겠다는 응답자는 50.9%, 박성현 후보 지지율은 36.9%인 것으로 조사됐다. 이재웅은 나름 선전해서 4.0%의 지지율을 기록 중이다. 

 

 

[4월11일 개표 결과]


개표율 100%인 오전 8시 현재, 서지영 54.26%, 박성현 43.21%, 이재웅 2.51%의 득표율로 서지영 후보가 당선됐다. 서지영 당선인은 페이스북에 "당선의 기쁨보다는 사명감과 책임감으로 더욱 어깨가 무겁습니다. 대한민국의 정치개혁과 다음세대를 생각하며 동래시민들과 함께한 약속 하나 하나 꼭 실천해 나가겠습니다. 함께 선의의 경쟁을 한 민주당 박성현 후보님과, 개혁신당 이재웅 후보님에게도 위로의 말씀을 전합니다. 초심을 잃지 않고 겸손하고 성실하게 동래시민과 함께 하겠습니다."라고 당선 인사 메시지를 올렸다. 

 

서지영 당선인의 총선에 대한 평가 

 

 

남구

부산 남구는 인구 감소로 인해 여러 차례 합구와 분구를 반복했으며, 최근에는 다시 합구되어 단독 선거구로 재편됐다. 보수와 진보 양당의 치열한 경쟁이 예상되는 가운데, 국민의힘 박수영 의원과 더불어민주당 박재호 의원의 대결이 성사됐다. 이 지역은 변화하는 인구 구조와 정치적 동향에 따라 선거 결과가 유동적일 수 있음을 시사한다.

 


 

박수영은 대한민국의 공무원 출신 정치인, 제21대 국회의원으로, 교육과 경기도청 근무 등 다양한 분야에서 활동했다. 아주대 초빙교수, 생활정책연구소 소장으로 활동 중이며, 미래통합당 후보로 부산 남구 갑에서 당선되어 정무위원회 위원으로 활동하고 있다. 청년, 교육, 지역 발전에 대한 강한 의지를 보이며, 국민의힘 중앙홍보위원장 등 다양한 당직을 역임했다.


 

박재호 의원은 부산 남구 을 지역구의 더불어민주당 소속 제21대 국회의원이며, 2030 부산세계박람회유치지원특별위원회 위원장으로 활동 중이다. 공직선거법 위반, 페이스북 음란물 노출, 부산시민 조중동 발언 논란 등 여러 논란에도 불구하고 재선에 성공했으며, 지역밀착형 정치인으로 알려져 있다.

 

한국사회여론연구소(KSOI)가 부산일보/부산MBC의 의뢰를 받고 3월18일과 19일 양일간 ARS 여론조사를 실시한 결과에 따르면(관련조사 자세한 내용 링크), 박재호 후보를 지지하겠다는 응답자는 48.9%, 박수영 후보 지지율은 43.9%인 것으로 조사됐다. 

미디어리서치가 뉴스핌의 의뢰를 받아 이 지역 만 18세 이상 남녀 502명을 대상으로 지난 3월25일-26일 ARS 여론조사를 실시한 결과 박재호 44.6%, 박수영 46.5%가 나왔다. 비례대표 투표 의향에서는 국민의미래가 40.6%, 더불어민주연합이 13.3%, 조국혁신당이 26.9%, 개혁신당이 3.0%, 새로운미래 3.8%, 녹색정의당 2.3%로 나왔다. 자세한 내용은 여기를 클릭하면 볼 수 있다.

 

한국사회여론연구소가 CBS의 의뢰를 받아 이 지역 만 18세 이상 남녀 501명을 대상으로 지난 4월2일-3일 이틀간 ARS 여론조사를 실시한 결과 박재호 47.6%, 박수영 46.5%가 나왔다. 이 지역은 엎치락뒤치락에 초박빙이다. 비례대표 투표 의향에서는 국민의미래가 38.7%, 더불어민주연합이 16.1%, 조국혁신당이 25.7%, 개혁신당이 2.5%, 새로운미래 2.2%, 녹색정의당 2.2%로 나왔다. 자세한 내용은 여기를 클릭하면 볼 수 있다.

 

 

 

[4월11일 개표 결과]


개표율 100%인 오전 8시 현재, 박수영 54.40%, 박재호 45.59%의 득표율로 박수영 후보가 당선됐다. 박수영 당선인은 페이스북에 "선거 초반 열세에서 압승을 이룬 원동력은 대한민국의 자유민주주의와 시장경제주의 그리고 법치주의를 꼭 지켜달라는 우리 남구민들의 염원이라고 생각합니다. 이 무거운 책무를 양어깨에 짊어지고 의정활동에 혼신의 힘을 다하겠습니다."라고 당선 인사 메시지를 올렸다. 

 

 

 

북구 갑

북구 갑 선거구는 인구 증가와 지역구 조정으로 변화가 많은 지역이다. 강서구 분리 후 명지오션시티 입주 등으로 인구가 증가했다. 과거 사상구 분구 전의 구포동, 덕천동, 만덕동 지역을 승계한 이력이 있다. 최근 선거에서는 더불어민주당 전재수 의원과 국민의힘 서병수 의원의 치열한 경쟁이 예상되며, 이는 부산 내에서 주목받는 격전지 중 하나로 자리 잡았다.

 


 

전재수는 대한민국 제20·21대 국회의원으로, 부산 북구·강서구 갑 지역구를 대표하는 더불어민주당 소속 정치인이다. 청와대 제2부속실장, 국정상황실 행정관 등을 역임했으며, 지역밀착형 정치 활동으로 주목받는다. 네 번의 도전 끝에 국회에 입성해, 재선에 성공했으며, 민주연구원 이사로도 활동 중이다.


 

서병수는 대한민국의 정치인으로, 제16대부터 19대까지 국회의원과 제36대 부산광역시장을 역임했다. 현재는 부산광역시 부산진구 갑 지역 국회의원으로 활동 중이다. 경제학 박사 출신으로 정책통으로서의 역량을 발휘했으며, 친박계 인사로 알려져 있다. 박근혜 전 대통령에 대한 변함없는 지지와 애정을 공개적으로 표현해왔다.

배기석은 다양한 정치적 배경을 가진 인물로, 김종인, 서병수, 박민식, 이정현, 권영세 등 여러 국회의원의 보좌관을 역임했다. 한화갑, 노무현, 이명박, 박근혜, 윤석렬 대통령의 소속 정당에서 활동하며 복잡한 당적의 역사를 가졌다. 2024년 자유 의지로 개혁신당에 입당해 이준석, 천하람, 허은아 등 젊은 정치인들과 함께 대한민국의 미래를 만들어가고자 한다.

 

부산일보와 부산MBC가 한국사회여론연구소(KSOI)에 의뢰해 지난 3월18~19일 실시한 여론조사 결과 북갑에서 전재수 후보는 49.9%, 서 병수 후보는 42.8% 지지율을 기록했다. 조사는 무선 자동응답(ARS) 방식으로 만 18세 이상 남녀 4538명을 대상으로 실시했다.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4.3~4.4%포인트다. 

 

한국리서치가 KBS의 의뢰를 받아 이 지역 만 18세 이상 남녀 500명을 대상으로 지난 3월26일-28일 3일간 전화면접 조사를 실시한 결과 전재수 53%, 서병수 38%, 배기석 2%가 나왔다. 지지정당은 국민의힘이 39%, 더불어민주당이 31%, 조국혁신당 12%, 개혁신당이 2%, 새로운미래 1%, 녹색정의당 1%로 나왔다. 자세한 내용은 여기를 클릭하면 볼 수 있다. 

 

넥스트리서치가 MBN/매일경제의 의뢰를 받아 이 지역 만 18세 이상 남녀 503명을 대상으로 지난 3월31일-4월2일 3일간 전화면접 조사를 실시한 결과 전재수 56%, 서병수 37%, 배기석 1%가 나왔다. 비례대표 투표 의향과 관련된 질문에서는 국민의미래 36%, 조국혁신당 22%, 더불어민주연합 26%, 개혁신당 3%, 새로운미래 1%, 녹색정의당 1%를 기록했다.. 자세한 내용은 여기를 클릭하면 볼 수 있다. 

 

 

 

[4월11일 개표 결과]


개표율 100%인 오전 8시 현재, 전재수 52.31%, 서병수 46.567%의 득표율로 전재수 후보가 당선됐다. 부산에서 유일하게 더불어민주당의 승리 지역이다. 전재수 당선인은 당선 직후 "민주당에 대단히 어려운 험지를 지난 20년간 저 전재수는 우리 주민들과 함께 일궈 왔습니다. 해병대 전우로서 채 상병 특검을 반드시 관철시켜 억울한 죽음을 규명하겠습니다"라고 말했다고 동아일보는 보도했다. 

 

 

북구 을

북구 을 선거구는 명지오션시티, 명지국제도시, 에코델타시티 입주로 인한 강서구 인구 증가에 따라 신설되었다. 만덕1동을 포함하여 지형적, 교통적으로 북구의 외곽에 위치해 있으며, 이번 선거에서 더불어민주당에서는 정명희 전 북구청장이 전략공천 받아 주목을 받고 있다. 이 지역은 새로운 선거구로서의 정치적 성향이 이번 선거를 통해 새롭게 정립될 예정이다.

 


 

정명희는 부산 북구청장으로 재임하며 다양한 공약과 논란을 겪었다. 경주 출신으로 부산대 약학대학, 경성대 대학원 졸업 후 약사로 활동했고, 부산약사회 학술경영이사, 중구약사회 회장을 지냈다. 새정치민주연합에서 정치 시작하여 더불어민주당 소속으로 북구청장 당선, 구 명칭 변경 시도와 덕천초등학교 이전 논란 등을 겪었으나 재선 도전에서는 낙선했다.

 


 

박성훈은 부산 출신으로 경제 및 행정 분야에서 다양한 경험을 쌓은 정치인이다. 서울대 및 하버드 출신에 사법시험과 행정고시 합격, 세계은행과 청와대, 국회, 기획재정부에서 고위 공무원으로 근무했다. 2021년 12월 5일 윤석열 국민의힘 대통령 후보 선대위에 참여하였고, 2022년 3월 9일 국민의힘 윤석열후보가 대통령에 당선되면서 제20대 대통령직인수위원회(인수위) 당선인 경제보좌역에 발탁되었다. 2024년 3월14일 경선을 통해 공천이 확정되었다.

한국사회여론연구소(KSOI)가 부산일보/부산MBC의 의뢰를 받고 3월18일과 19일 양일간 ARS 여론조사를 실시한 결과에 따르면(관련조사 자세한 내용 링크), 박성훈 후보를 지지하겠다는 응답자는 45.6%, 정명희 후보 지지율은 44.1%인 것으로 조사됐다. 박빙 승부가 예상된다. 

  

 

개표율 100%인 오전 8시 현재, 박성훈 52.56%, 정명희 47.43%의 득표율로 박성훈 후보가 당선됐다. 박성훈 당선인은 페이스북에 "가슴 벅차오르는 승리의 기쁨보다 잘해야겠다는 다짐이 앞섭니다. 겸손하고 낮은 자세로 여러분의 의견을 경청하고 최선을 다해 일하는 국회의원이 되겠습니다."라고 당선 인사 메시지를 올렸다. 

 

 

 

해운대 갑 

해운대구 갑은 부산에서 보수 성향이 가장 강한 지역 중 하나로, 마린시티와 센텀시티 등 부촌 지역을 포함하고 있다. 하지만, 전문직과 젊은 세대의 비율이 높은 중동, 센텀시티 지역은 상대적으로 보수세가 약하며, 서민층이 많은 좌동은 더욱 그렇다. 하태경 의원의 서울 출마 선언 후 새로운 인물들의 경쟁이 예상되며, 변화하는 정치적 성향에 주목된다.


 

주진우는 윤석열 정부 초대 법률비서관 출신으로, 국민의힘 해운대 갑 국회의원 후보다. 진주 출신, 서울대 법학과 졸업 후 제41회 사법시험 합격, 대구·서울중앙지검 검사, 특감반장 등을 역임했다. 박근혜 정부에서 특감반장을 지냈고, 변호사로 개업 후 윤석열 대통령의 인사검증팀장, 법률비서관을 거쳐 정치에 입문했다.


 

홍순헌은 교육자 출신 정치인으로, 더불어민주당 소속이다. 경상남도 양산 출생, 동아대 토목공학 박사로 부산대 교수를 지냈고, 제18대 해운대구청장을 역임했다. 해운대구 갑 지역위원장이며, 재선 도전에 실패한 후 2024년 제22대 국회의원 선거에서 해운대구 갑 선거구에 단수공천 받아 출마 확정, 주진우 전 법률비서관과 대결한다. 첨단 R&D 복합단지 조성 등 해운대 발전을 위한 공약을 제시했다.

 

한국사회여론연구소(KSOI)가 부산일보/부산MBC의 의뢰를 받고 3월18일과 19일 양일간 ARS 여론조사를 실시한 결과에 따르면(관련조사 자세한 내용 링크), 주진우 후보를 지지하겠다는 응답자는 51.8%, 홍순헌 후보 지지율은 41.9%인 것으로 조사됐다. 박빙 승부가 예상된다. 

 

 

개표율 100%인 오전 8시 현재, 주진우 53.70%, 홍순천 44.61%의 득표율로 주진우 후보가 당선됐다. 주진우 당선인은 페이스북에 "

어려운 정국 속에서도 정부와 저를 믿고 끝까지 지지를 보내 주셔서 대단히 감사드립니다. 국민의 목소리, 더 낮고 겸허한 자세로 경청하겠습니다. 국민께 드린 약속, 행동과 실천으로 보여드리겠습니다. 국민을 섬기는 정치를 하겠습니다. 반대 의견도 포용하는 정치를 하겠습니다."라고 당선 인사 메시지를 올렸다. 

 

해운대 을 

해운대구 을은 동부산권에 위치한 선거구로, 과거에는 보수 성향이 강한 지역이었으나, 최근 센텀2지구 개발 등으로 민주당 세가 상대적으로 강해지는 변화를 보였다. 21대 국회의원 선거에서 국민의힘 김미애 후보가 당선됐으나, 윤준호 후보도 높은 득표율을 보여 개인 인지도와 지역 개발이 선거에 영향을 미쳤음을 시사한다.

 

 

윤준호는 밀양 출신이다. 동아대 정치외교학과 및 교육대학원 졸업 후 중국에서 교육관리학 박사 과정 수료. 어학원 및 교육 사업체 운영하며 교육자로 활동했다. 2002년 정계 입문해 여러 선거에 도전, 2018년 해운대구청장으로 당선되어 민주당 해운대구 을 지역위원장 역임. 3번의 낙선 끝에 국회의원 당선된 이후 장애인 주차구역 논란 및 비하 발언으로 물의를 빚었으나, 정치자금법 혐의 무죄 판결 받고 정치 활동 재개했다.

 

 

김미애는 대한민국의 법조인 출신 정치인으로, 경상북도 포항에서 태어나 부산에서 활동. 고등학교 중퇴 후 여러 직업을 거쳐 동아대 법학과를 졸업하고 변호사로 활동. 여성, 아동, 인권 분야에서 활발히 활동한 후, 국민의힘 소속으로 제21대 국회의원과 해운대구 을 당협위원장을 역임. 망사 마스크 논란 등으로 물의를 빚기도 했다.

특정 후보를 대상으로한 여론조사 없었음. 

 

 

 

개표율 100%인 오전 8시 현재, 김미애 58.33%, 윤준호 41.66%의 득표율로 김미애 후보가 당선됐다. 김미애 당선인은 페이스북에 "지난 4년 동안 그래왔듯 김미애만의 당당, 소신, 따뜻한 정치하겠습니다. 약자와의동행을 계속해 나갈 것이며, 국민 전체에 대한 봉사자로서 책무를 다하겠는 약속의 말씀을 드립니다. 다만 국민의힘에 대한 국민의 엄중한 질책을 겸허히 수용합니다. 더 낮은 자세로 국민 곁을 지키겠습니다. 다시 신뢰받는 정당으로 거듭날 수 있도록 각고의 노력을 하겠습니다."라고 당선 인사 메시지를 올렸다. 

 

낙선한 윤준호 후보는 페이스북에 "고맙습니다. 많이 고맙습니다. 함께 했기에 행복했습니다. 나라가 지역이 걱정입니다. 고맙습니다. 은혜 잊지않겠습니다."라는 메시지를 남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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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병기 기자 이기자의 다른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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