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저널리스트 투데이(NjT)는 4월10일 열린 제22대 총선을 맞이해 주요 정당의 후보 공천, 후보자 프로필, 여론조사 결과, TV 토론, 당선인 소감을 정리한 특집을 마련해 한 달 동안 업데이트했다. 다음은 양천구갑, 양천구을, 강서구갑, 강서구을, 강서구병, 구로구갑, 구로구을, 금천구, 영등포구갑, 영등포구을 10개 지역 국회의원 선거 과정과 결과다. 이 기사의 링크를 즐겨찾기 해둔 후 업데이트 정보를 접하면 국회의원이 어떻게 세워지고 어떻게 선택되고 당선인은 어떤 마음으로 의정활동을 하는지 볼 수 있다. 구독자들이 빅픽처를 볼 수 있기를 바란다. [편집자주]
최초 게재일시: 2024-03-07 15:45:11 | 업데이트1: 2024-03-22 | 업데이트2: 2024-03-26 | 업데이트2: 2024-04-11
*아래 사진 중 별도의 표시가 없는 사진들은 모두 후보자들의 페이스북에서 갈무리했음을 밝힙니다.
Photo by NjT
한강 이남 지역(1)
양천구 갑
목동 전 지역을 포함하며, 목동신시가지아파트 1~14단지 전체가 이 선거구에 속한다. 재건축과 리모델링, 토허제 해제, 목동선과 강북횡단선 조기 착공, GTX-D 양천구청역 유치, 2호선 신정지선 직결화, 재개발, 양명초 혁신학교 폐지 논란 등이 주요 현안이다. 1988년 선거구 신설 이래, 초기에는 평화민주당 소속 양성우 후보가 당선되었으나, 그 이후 14대부터 19대 총선까지는 주로 보수정당 계열 당선자를 배출했다. 20대 총선에서 황희 의원이 당선되며 변화의 조짐을 보였고, 21대 총선에도 더불어민주당 소속으로 유지되고 있다. 이 지역은 전통적으로 보수적인 성향을 보이며, 인물 경쟁력도 중요한 선거 변수로 작용한다. 최근 선거에서는 보수세가 다시 강해진 평가를 받았으나, 윤석열 정부의 지지율 변동에 따라 22대 총선에서의 민심이 주목된다. 역대 총선 결과는 양천 갑에서 승리한 당이 해당 총선에서 전체적으로 선전하는 경향을 보였다.
22대 총선 공천/출마자 소개
사진 출처 - 황희TV 갈무리
민주당 황희 후보는 제52대 문화체육관광부장관과 제21대 국회의원(서울특별시 양천구 갑)을 역임한 정치인이다. 1967년 전라남도 목포시에서 태어나 강원도와 서울에서 성장했으며, 숭실대학교에서 경제학을 전공하고 연세대학교에서 도시공학 박사 학위를 받았다. 1997년 새정치국민회의 김대중 총재의 비서로 정치계에 입문해 여러 정치적 역할을 수행했다. 2016년과 2020년에 서울 양천구 갑 선거구에서 국회의원으로 당선되었으며, 특히 부동산과 도시 계획 분야의 전문가로 알려져 있다.
그의 정치 경력 중 주목할 부분은 박원순 서울시장 선대위 정책특보, 문재인 대통령 선대위 기획조정팀장 등을 역임했다는 점이다. 국회의원으로서는 양천구의 재건축 문제 해결에 앞장섰고, 특히 목동아파트 재건축을 위한 용적률 상향 조정에 기여했다. 또한, 종부세 인하를 주장하는 등 부동산 정책에 있어 정부여당의 기조와는 다른 입장을 보이기도 했다.
2021년 문재인 대통령에 의해 문화체육관광부장관으로 내정되어 여러 논란 속에서도 임명되었다. 장관으로서는 도쿄 올림픽과 베이징 동계올림픽 개막식에 참석하고, 석가탄신일에 대통령의 축사를 대독하는 등의 활동을 했다. 그러나 문체부장관으로 내정된 이후에는 다양한 의혹이 제기되어 비판의 대상이 되기도 했다.
이름이 조선시대의 명재상 황희와 동명이인이라는 점도 화제가 되었고, 고령층에서 높은 인지도를 가지게 하는 데 도움이 되었다고 한다. 황희는 자신의 이름에 걸맞게 비리를 일으키지 않고 지역구를 열심히 관리하려고 노력한다고 밝혔다.
국민의힘 구자룡 후보는 대한민국의 변호사 출신 정치인이다. 홍익대학교 법과대학을 졸업하고 2009년 제50회 사법시험에 합격했다. 이후 보수적 입장에서 다양한 시사프로그램에 패널로 출연하며 특히 이재명을 저격하는 데 활동적이었다.
2023년 12월 국민의힘의 인재영입위원회에 의해 1차 국민인재로 영입되어 한동훈 비상대책위원회의 비대위원으로 임명되었다. 이 임명 이후 여러 방송과 온라인 미디어에 출연하여 활동을 이어갔다.
본인의 고향인 양천갑에 공천을 신청해 조수진 의원과 정미경 전 의원을 상대로 경선에 참여했다. 그리고 2024년 2월 28일, 양천구 갑 지역에서 국민의힘 후보로 확정되며 주목받는 청년 정치인으로 부상했다. 이 과정에서 현역 의원들을 이기고 경선에서 승리한 점이 크게 주목받았다.
조앤씨앤아이가 스트레이트뉴스의 의뢰를 받아 이 지역 만 18세 이상 남녀 500명을 대상으로 4월2일, 3일 2일간 ARS 조사를 한 결과 후보 지지율은 황희 47.3%, 구자룡 46.7%가 나왔다. 비례대표 투표 의향과 관련된 질문에서는 국민의미래 38.8%, 조국혁신당 21%, 더불어민주연합 18.1%, 개혁신당 5.4%, 새로운미래 5%, 녹색정의당 1.2%를 기록했다. 자세한 내용은 여기를 클릭하면 볼 수 있다.
케이스탯리서치가 TV조선의 의뢰를 받아 이 지역 만 18세 이상 남녀 500명을 대상으로 4월1일, 2일 2일간 전화면접 조사를 한 결과 후보 지지율은 황희 46%, 구자룡 41%가 나왔다. 비례대표 투표 의향과 관련된 질문에서는 국민의미래 26%, 조국혁신당 23%, 더불어민주연합 14%, 개혁신당 5%, 새로운미래 1%, 녹색정의당 1%를 기록했다. 자세한 내용은 여기를 클릭하면 볼 수 있다.
[4월11일 개표 결과]
개표율 100%인 오전 8시 현재, 황희 49.78%, 구자룡 48.16%, 염동옥 2.05%의 득표율로 황희 후보가 당선됐다. 약 2천300표차로 신승한 황희 당선인은 개표 중반까지 1위를 구 후보에게 내준 바 있다. 이번 신승으로 그는 3선에 성공했다. 황희 당선인은 연합뉴스와의 인터뷰에서 "대한민국도 그렇고 양천구도 그렇고 앞으로 해결해야 되고 마무리해야 될 일이 매우 많습니다. 양천지역의 지역발전을 위한 여러 가지 현안들, 이걸 해결해서 주민들이 더 편리하고 더 살기 좋은 도시로 만들어야 되고요. 대한민국도 이 코로나19와 앞으로 다가올 경제적 어려움에 대해서 많은 국민들이 걱정을 하고 있습니다. 이 부분들에 대해서도 이제까지 우리 국민들이 그래왔듯이 슬기롭게 극복하고 헤쳐나갈 수 있도록 열심히 원내에 들어가서 노력하도록 하겠습니다."라고 당선 소감을 전했다.
양천구 을
양천구 을은 저소득층이 주로 거주하는 지역으로, 전통적으로 더불어민주당에 강한 지지를 보여왔다. 이 지역은 신월동을 중심으로 형성되어 있으며, 양천구 갑과는 지역 특성이 매우 다르다. 현재 국회의원은 청와대 시민사회수석비서관을 역임한 더불어민주당 소속 이용선 의원이다.
양천구 을은 보수정당 소속 김용태 의원이 지역구 관리에 힘썼던 결과, 개인적인 인기와 지지를 바탕으로 선거에 영향을 미쳤다. 하지만 김용태 의원이 지역구를 떠난 이후, 이 지역은 다시 더불어민주당의 지지 성향을 강하게 보이고 있다. 특히, 재건축과 재개발이 주요 이슈로 부상하면서 부동산 문제에 민감한 지역으로 변화하고 있다.
양천구 을은 제주도 출신 인구도 상당히 많이 거주하며, 김포공항 항공기 소음 피해, 고도제한, 대중교통 인프라 개선 등이 주요 현안으로 자리 잡고 있다. 최근 선거에서는 양천구 갑과 함께 양당 후보 간의 치열한 경합이 예상되는 지역으로 주목받고 있다.
22대 총선 공천/출마자 소개
민주당 후보인 이용선은 시민사회운동가, 통일운동가, 노동운동가 출신의 정치인으로, 현재 제21대 국회의원이며 국회 외교통일위원회 더불어민주당 간사로 활동 중이다. 1958년 전라남도 순천에서 태어나 서울대학교 공과대학 토목공학과를 졸업했다. 유신독재 시절 민주화운동에 참여하며 정치적 신념을 다졌고, 1980년대부터 노동운동과 시민사회운동에 깊이 관여했다.
2011년 민주통합당의 당대표를 역임하였고, 문재인 정부에서는 제2대 시민사회수석비서관을 맡았다. 2020년 제21대 국회의원 선거에서 서울 양천구 을 지역구에서 더불어민주당 후보로 출마하여 당선되었다. 국회에서는 외교통일위원회 간사로 활동하며 남북관계 개선, 민생경제 회복 등 다양한 분야에서 활발한 입법 활동을 펼치고 있다.
특히, 노동과 시민사회의 권리 신장을 위한 법안 발의, 공항 소음 문제 해결, 에너지 취약계층 지원 등 지역구와 국가적 현안에 적극적으로 목소리를 내고 있다. 이용선 의원은 과거 민주화 운동의 역사를 바탕으로 정치 활동을 이어가며, 민주당과 민주화 운동의 가치를 대표하는 인물로 평가받고 있다.
국민의힘 후보인 오경훈은 기자 출신의 정치인이다. 1964년 경상남도 울산에서 태어났으며, 대구신암초등학교, 서울영동중학교, 용문고등학교를 거쳐 서울대학교 외교학과를 졸업했다. 대학 재학 중 총학생회장을 역임했으며, 졸업 후 내일신문에서 정치부 기자로 일했다.
정치 경력은 1995년 최형우 의원의 비서관으로 시작하여 한나라당 부대변인을 지냈다. 2000년 제16대 국회의원 선거에서 서울 양천구 을 지역구에서 한나라당 후보로 출마했으나 새천년민주당 김영배 후보에게 패배했다. 그러나 김영배 의원의 사퇴로 치러진 2003년 재보궐선거에서 당선되어 국회의원으로 활동했다. 이후 2004년 제17대 국회의원 선거에서는 아주 근소한 차이로 열린우리당 김낙순 후보에게 패배했다.
2007년 양천구청장 재보궐선거에 한나라당 후보로 출마했으나 무소속 추재엽 후보에게 패배했다. 2012년 제19대 국회의원 선거에서는 경기도 파주시 갑 지역구에 새누리당 후보로 공천을 신청했지만 정성근에 밀려 낙천했다. 2014년 제6회 전국동시지방선거에서는 서울 양천구청장 선거에 출마했으나 새정치민주연합 김수영 후보에게 아슬아슬하게 패배했다.
2019년 자유한국당 당협위원장 공개모집 오디션에 참가했으나 손영택 변호사에게 탈락했고, 이후 우리공화당 대표비서실장 및 사무총장을 역임했다. 친박신당에서는 비례대표 6번으로 2020년 제21대 국회의원 선거에 출마했으나 낙선했다. 최재형 전 감사원장을 지지하며 열린캠프에 합류했고, 이명박 전 대통령 석방을 촉구하는 활동에 참여했다. 2022년 제8회 전국동시지방선거 서울 양천구청장 선거에 국민의힘 예비후보로 등록했으나 공천에서 탈락했다.
오경훈은 다양한 정당에서 활동하며, 주로 서울 양천구와 관련된 선거에 출마하는 정치 경력을 가지고 있다. 그는 한나라당, 새누리당, 자유한국당, 우리공화당, 친박신당 등 여러 당에서 활동했으며, 국민의힘에서도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특정 후보를 대상으로 여론조사 진행되지 않았음 (최종) 다만 여론조사 꽃이 지난 2월15일과 16일 진행한 여론조사에 의하면 정당 지지율이 국민의힘 32.5%, 더불어민주당 51.1%로 나왔다. 관련 여론 조사는 여기를 클릭하면 볼 수 있다.
[4월11일 개표 결과]
개표율 100%인 오전 8시 현재, 이용선 57.47%, 오경훈 42.52%의 득표율로 이용선 후보가 당선됐다. 다음은 페이스북에 올려진 이용선 후보의 당선 인사 메시지.
강서구 갑
강서구갑은 대한민국 서울특별시 강서구의 일부 지역을 포함하는 선거구다. 저층 주거지와 시프트 세대가 주를 이루며, 진보 성향이 강한 지역으로 알려져 있다. 제20대 대통령 선거에서는 이재명 후보가 이 지역에서 5천 표 이상 앞서며 승리를 거뒀다. 이 지역은 13대 총선 이후 민주당계 정당이 대부분의 선거에서 승리해왔으며, 제18대 총선에서만 한나라당 구상찬 의원이 당선된 것을 제외하고는 모두 민주당계 후보가 당선됐다.
강서구갑은 선거구 획정으로 인해 화곡본동, 화곡4동, 화곡6동, 등촌2동 등이 강서구 병으로 이동했고, 인구 증가로 인해 마곡지구 개발 후 병 선거구가 신설되기도 했다. 생활권을 고려하지 않은 선거구 구획으로 인해 게리맨더링(특정 후보자나 특정 정당에 유리하도록 선거구를 획정하는 것) 논란이 제기된 바 있다.
역대 국회의원 선거에서는 다양한 후보들이 출마해 경쟁을 펼쳤으며, 각 선거마다 지역 주민들의 정치적 성향과 변화하는 사회 분위기가 반영됐다. 특히 제21대 국회의원 선거에서는 더불어민주당 강선우 후보가 당선되어 현재까지 재임 중이다.
강서구갑의 정치적 분위기는 진보 성향이 강하며, 민주당계 정당에 대한 지지가 높은 편이다. 또한, 이 지역구는 김포공항 인근에 위치해 제주도 출신 주민들이 많이 거주하는 특징도 있다.
22대 총선 공천/출마자 소개
민주당 후보인 강선우는 대한민국의 교수 출신 정치인으로, 제21대 국회의원이며 더불어민주당 소속이다. 서울 강서구갑 지역구를 대표한다. 1978년 대구에서 태어나 이화여자대학교에서 영어교육학을 전공하고, 소비자인간발달학 석사와 위스콘신 대학교에서 인간발달 및 가족학 박사 학위를 취득했다. 발달장애를 가진 딸을 키우면서 복지정책에 관심을 갖게 되었고, 이를 한국에 도입하고자 정치에 뛰어들었다.
미국에서 교수로 재직하다 2016년 정계에 입문해 더불어민주당 부대변인, 대선 캠프 정책 부대변인, 국가교육회의 전문위원 등을 역임했다. 또한 여러 언론 프로그램에 패널로 출연하며 활동했다. 2020년 4월 제21대 국회의원 선거에서 당선된 후 보건복지위원회에서 활동하며 아동학대 문제 해결에 앞장서왔다.
아동 및 장애인 권익 보장에 특히 관심을 두고 있으며, 이와 관련된 다양한 법안을 대표 발의했다. 본인의 경험을 바탕으로 복지 시스템 개선을 위해 노력하는 한편, 발달장애인 가족 참사 대책 마련 특위 출범을 촉구하는 등 사회적 약자를 위한 정책 개발에 힘쓰고 있다. 성관계 비동의 녹취 금지 입법 시도로 인한 논란과 국회 예결위에서의 인신공격성 발언으로 논란이 있었음에도 불구하고, 정치인으로서의 진정성과 사회적 약자를 위한 노력으로 주목받고 있다.
국민의힘 구상찬 후보는 1957년 부산에서 태어났다. 경남중학교, 경남고등학교를 거쳐 동국대학교 체육교육학과와 동 대학원에서 석사학위를 받았다. 정치에 입문한 후 이세기 체육부 장관의 비서관, 민주자유당 정책위원회 의장 보좌관, 한나라당 이회창 총재 보좌관 등을 역임했다.
2008년 제18대 국회의원 선거에서 한나라당 후보로 서울 강서구 갑에 출마하여 당선되었으나, 이후 선거에서는 낙선의 고배를 마셨다. 2012년 새누리당 소속으로 재출마했지만 민주통합당 신기남 후보에게 패했으며, 2016년에도 금태섭 후보에게 패해 낙선했다.
바른정당, 바른미래당, 새로운보수당 등을 거치며 정당 활동을 이어갔고, 미래통합당으로 출마했으나 2020년 제21대 국회의원 선거에서도 승리하지 못했다. 중국 전문가이자 외교 전문가로도 잘 알려져 있으며, '중국통'으로서 중국과의 다리 역할을 해왔다.
그의 정치 경력은 강서구에서 보수 정당 후보로서 유일하게 당선된 사례를 포함해 다양한 고위직을 역임하며 경험을 쌓았으나, 최근 선거에서는 연속적으로 민주당 후보들에게 패하며 어려움을 겪었다. 정치 신인 강선우에게 큰 차이로 패한 것을 포함해 강서구에서의 보수 정당의 어려움을 상징하는 인물로 평가받고 있다.
한길리서치가 폴리뉴스의 의뢰를 받아 이 지역 만 18세 이상 남녀 502명을 대상으로 3월29일, 30일 2일간 ARS 조사를 한 결과 후보 지지율은 강선우 49.6%, 구상찬 32%가 나왔다. 지지정당에서는 더불어민주당 36.5%. 국민의힘 28.9%, 조국혁신당 15.7%, 새로운미래 6.1%, 개혁신당 2.7%, 녹색정의당 1.3%가 나왔다. 자세한 내용은 여기를 클릭하면 볼 수 있다.
[4월11일 개표 결과]
개표율 100%인 오전 8시 현재, 강선우 58.55%, 구상찬 38.67%의 득표율로 강선우 후보가 당선됐다. 다음은 강선우 후보의 당선 인사 메시지.
강서구 을
강서구을은 김포국제공항과 방화뉴타운 등이 속해 있는 서울 서부 한강변 지역으로, 정치적으로 민주당의 우세가 두드러지는 강서구 지역 중 상대적으로 보수적인 경향을 보였다. 과거 김성태 전 의원이 3선 연임에 성공하며 보수 정당의 강세를 보인 바 있으나, 최근 선거에서는 더불어민주당 소속의 진성준 의원이 지역구를 가져가는 등 변화하는 정치 성향을 보이고 있다. 마곡지구 개발과 같은 지역 개발과 인구 유입, 그리고 김성태 전 의원의 불출마 선언 등이 이러한 변화에 영향을 미쳤다.
20대 대선에서는 보수 후보인 윤석열 후보가 약간의 우위를 보이기도 했으나, 지역구의 특성상 고가 아파트 단지와 서민층 거주 지역이 혼재하면서 동별로 정치 성향이 나뉘는 경향을 보인다. 가양동 등 일부 지역에서는 부동산 이슈로 인해 보수 성향이 강한 반면, 한강변이 아닌 공항동이나 등촌동, 방화동 등은 민주당 세가 우세한 편이다.
이러한 강서구을의 정치 성향은 다양한 사회·경제적 요인과 인구 구성의 변화에 따라 유동적이며, 각 선거마다 후보들의 개인적 역량과 정치적 수완, 그리고 지역 발전에 대한 정책과 비전이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다.
22대 총선 공천/출마자 소개
민주당 후보인 진성준은 제19대와 제21대 국회의원을 역임했다. 전북 전주 출신으로, 전북대 법학과 졸업 후 민주화 운동에 참여하며 정치에 발을 들였다. 육군 복무 중 인권 문제에 관심을 가지게 되었고, 이후 국가보안법 위반으로 수감되었다가 특별사면으로 석방됐다.
정치 활동은 장영달 전 의원의 권유로 시작했으며, 민주당에서 다양한 직책을 맡아 활동했다. 19대 총선에서는 민주통합당 비례대표로 당선되어 국회에 입성했고, 문재인 대통령의 대변인 및 전략기획위원장을 지냈다. 20대 총선에서는 강서구 을에서 낙선한 후 문재인 정부에서 청와대 정무기획비서관과 서울시 정무부시장을 역임했다.
진성준은 문재인 대표 시절 친문재인계 정치인으로 분류되며, '문재인의 호위무사'라는 별명을 얻기도 했다. 그의 정치 활동 중 일부 논란이 있었으나, 지역구 관리와 주민과의 소통에 힘쓰며 정치인으로서의 입지를 다지고 있다. 21대 총선에서는 단수공천을 받아 당선되어 국회의원으로 활동 중이며, 더불어민주당 원내수석부대표를 역임했다.
국민의힘 박민식 후보는 외교관과 법조인 출신 정치인이다. 부산 출신으로 서울대학교에서 외교학 학사 학위를 취득했으며, 외무고시와 사법시험에 합격해 외교관과 검사로 활동했다. 제18대, 제19대 국회의원을 역임하고, 윤석열 정부에서 초대 국가보훈부장관을 맡았다. 2024년 제22대 국회의원 선거에서는 영등포구 을 지역구에서 국민의힘 예비후보로 출마할 예정이었으나 박용찬 후보 지지를 선언하며 경선 포기 의사를 밝혔다. 그러나 이후 “한동훈 비상대책위원장으로부터 강서을에서 싸워 승리해 달라는 요청을 받았다”며 “반드시 필승으로 보답하겠다”며 강서을 출마를 선언했다.
외무고시에 이어 사법시험에도 합격한 그는 검사로 근무하며 '불도저 검사'라는 별명을 얻었다. 정치 경력을 시작으로 한나라당(현 국민의힘) 소속으로 국회의원에 당선되어 다양한 상임위 활동을 했으며, 정치적으로 중도 성향으로 분류되기도 했다. 그러나 20대 총선에서는 낙선하며 한동안 정치 일선에서 멀어졌다가, 윤석열 대통령의 대선 캠프에서 활동하며 정계로 복귀했다.
국가보훈처장 및 국가보훈부장관으로 재임하면서 보훈 관련 다양한 정책과 발언으로 주목받았다. 특히 백선엽 장군의 명예회복과 관련하여 강한 의지를 보여주기도 했다. 그의 정치 활동 중 일부 논란이 있었으나, 그는 대한민국의 보훈 및 애국심 강화에 기여한 바가 크다.
특정 후보를 대상으로 여론조사 진행되지 않았음 (최종) 다만 여론조사 꽃이 지난 2월15일과 16일 진행한 여론조사에 의하면 정당 지지율이 국민의힘 35.1%, 더불어민주당 51.6%로 나왔다. 관련 여론 조사 결과 결과는 여기를 클릭하면 볼 수 있다.
[4월11일 개표 결과]
개표율 100%인 오전 8시 현재, 진성준 54.84%, 박민식 45.15%의 득표율로 진성준 후보가 당선됐다. 진성준 후보는 "윤석열정권의 실정과 폭정에 맞서 무너진 나라를 바로 세우라는 국민의 명령으로 받들겠습니다. 저에 대한 또 한 번의 신임은, ‘국제적 경제관문도시, 강서’를 완성하고 멈춤 없는 지역발전에 더 열심히 뛰라는 우리 강서구민의 뜻이기도 합니다."라고 당선 인사 메시지를 페이스북에 올렸다.
강서구 병
강서구 병 선거구는 한강변 동부 생활권에 속하며, 20대 총선 때 새로 생긴 지역이다. 주로 강서구 갑과 을에서 분할된 지역으로 구성되어 있다. 현재 국회의원은 더불어민주당 소속의 한정애 의원이며, 과거 환경부장관을 역임했다. 이 선거구는 20대 총선에서 신설되었으며, 당시 한정애 의원이 더불어민주당 후보로 출마해 당선됐다.
선거구 획정 당시 생활권을 고려하지 않은 선거구 구분으로 인한 논란이 있었다. 특히 화곡역과 가양역 주변에서는 두 지역구 후보가 동시에 선거 운동을 하는 모습을 볼 수 있었다. 선거 결과는 한정애 의원이 야권 후보 단일화 논의에도 불구하고 유영 후보를 큰 차이로 이기며 당선됐다. 제21대 국회의원 선거에서도 한정애 의원은 압도적인 승리를 거두었다.
강서구 병은 비교적 짧은 역사를 가지고 있지만, 게리맨더링 논란과 함께 더불어민주당의 강세가 두드러진 지역으로 평가된다. 한정애 의원의 연속된 당선은 이 지역의 정치 성향이 상대적으로 더불어민주당에 우호적임을 보여준다.
22대 총선 공천/출마자 소개
민주당 후보인 한정애는 충청북도 단양군 출신의 노동운동가이자 현직 정치인으로, 문재인 정부의 환경부장관을 역임하고 현재 더불어민주당 비상대책위원이며, 서울 강서구 병 지역구 국회의원이다. 부산대학교 공과대학 환경공학과 졸업 후 영국 노팅엄대학교에서 산업공학 박사학위를 받았으며, 국내로 돌아와 한국산업안전보건공단에서 근무하다가 노조위원장으로 활동했다.
정치에 입문한 그녀는 2012년 민주통합당 비례대표로 국회의원에 처음 당선되었으며, 환경노동위원회에서 활동했다. 특히 강서구 병 지역에서 두 차례 연속으로 국회의원에 당선되어 지역 활동과 국회 활동을 병행했다. 그녀는 주 52시간 근무제, 감정노동자 보호법, 직장 내 괴롭힘 방지법 등 다수의 노동 관련 법안을 대표 발의했으며, 환경 부문에서도 활발히 활동했다.
환경부장관으로 재임하는 동안 탄소 중립 및 환경 보호 정책을 추진했고, 국회의원 시절부터 지속해서 노동 및 환경 분야에서 활약했다. 그녀의 정치 활동은 노동과 환경 분야에 중점을 둔 것이 특징이며, 이러한 노력을 인정받아 다양한 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그러나 한정애 의원은 환경의 날 기념식에서의 비대면 거리두기 조치 논란과 국회 출석률 문제로 비판을 받기도 했다.
김일호는 서울특별시 강서구 출신의 정치인으로, 국민의힘 소속이다. 서울화곡초등학교, 백석중학교, 마포고등학교, 서울대학교 역사교육과를 졸업한 뒤, 한나라당 공채 7기로 정치계에 입문했다. 그는 당 조직, 총무국장, 정책위원회 수석전문위원, 서울시당 사무처장 등 중앙당과 지방당의 핵심 직책을 역임했고, 국회와 대통령직 인수위원회에서도 중요 역할을 수행했다.
2024년 제22대 국회의원 선거에서 강서구 병 지역구에 국민의힘 후보로 출마하며, 본인의 풍부한 정치 경험과 지역에 대한 애정을 바탕으로 강북횡단선 조기 건설, 염창나루역 유치 등 지역 발전을 위한 다양한 공약을 제시했다. 그는 오세훈 서울특별시장과의 만남을 통해 이러한 정책들에 대한 서울시의 협조를 요청하는 등 적극적인 지역 발전 활동을 펼치고 있다. 강서구에서 태어나 자란 김일호는 지역사회와 깊은 연결을 가지고 있으며, 국민의힘 당내에서도 중요한 인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특정 후보를 대상으로 여론조사 진행되지 않았음 (최종) 다만 여론조사 꽃이 지난 2월15일과 16일 진행한 여론조사에 의하면 정당 지지율이 국민의힘 35.3%, 더불어민주당 50.3%로 나왔다. 관련 여론 조사 결과는 여기를 클릭하면 볼 수 있다.
[4월11일 개표 결과]
개표율 100%인 오전 8시 현재, 한정애 59.13%, 김일호 40.86%의 득표율로 한정애 후보가 당선됐다. 한정애 당선인은 페이스북에 다음과 같이 당선 소감을 올렸다.
구로구 갑
서울 구로구 갑은 전통적으로 민주당계 성향이 강한 금관구 지역 중 하나로 꼽힌다. 하지만 보수 표가 상대적으로 많이 나오는 지역으로도 알려져 있으며, 서울의 스윙 스테이트 중 하나로 평가받아왔다. 이 지역은 최근 5번의 선거에서 당선자를 낸 정당이 서울 선거의 승패와 일치하는 경향을 보였다. 최근 젊은 인구의 유입이 많아지면서 진보 세가 강해지고 있는 추세지만, 2022년 대통령 선거에서는 근소한 차이로 진보 후보가 승리하면서 초박빙 승부를 벌였다.
현 국회의원은 더불어민주당 소속의 이인영 의원으로, 19대 총선부터 내리 3선을 기록하고 있다. 이인영 의원은 민평련의 대표 중진이자, 19~20대 국회에서 원내대표를 역임했고, 통일부장관까지 역임한 바 있다. 그는 구로구 갑 지역의 대표적인 정치인으로, 오랜 기간 동안 이 지역구에서 활동하며 굳건한 지지 기반을 구축해왔다.
구로구 갑은 과거와 현재를 아우르는 다양한 성향의 유권자들이 혼재하는 지역으로, 다가오는 선거에서도 어떤 변화가 일어날지 주목받고 있는 지역 중 하나다.
22대 총선 공천/출마자 소개
민주당 후보인 이인영은 86세대 출신이며 NL 운동권 배경을 가지고 있다.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 및 17·19-21대 국회의원을 역임했고, 문재인 정부에서 세 번째 통일부장관으로 활동했다. 1964년 충청북도 충주에서 태어나 고려대학교에서 국어국문학을 공부하고 언론대학원에서 석사학위를 받았다. 대학 시절에는 고려대학교 총학생회장으로 활동하며 학생운동에 참여했다.
정계에 입문한 이후 새천년민주당을 시작으로 여러 정당에 소속되어 정치 활동을 해왔다. 국회의원으로는 서울 구로구 갑 지역구에서 여러 번 당선되었으며, 특히 학생 운동가 출신답게 민주당 내에서 진보적 가치를 강조하는 발언과 활동으로 주목받았다. 이인영은 본인의 진보적 가치를 고수하면서도 시대의 변화에 맞춰 정치적 태도에 변화를 가져왔다고 밝혔다.
원내대표로서는 여야 합의를 이끌어내려 노력했으나, 때로는 자유한국당과의 갈등을 겪기도 했다. 통일부장관으로 재임하면서는 남북 관계 개선을 위한 다양한 노력을 기울였지만, 복잡한 국내외 정세 속에서 쉽지 않은 도전이었다.
이인영은 다수의 법안을 대표 발의하는 등 의정 활동에 적극적이었으며, 여러 차례 국정감사 우수 의원상을 받는 등 그의 의정 활동이 인정받기도 했다. 이러한 공로를 인정받아 여러 상을 수상했으며, 집필 활동도 활발히 해왔다. 이인영은 정치인으로서의 긴 경력 동안 꾸준히 진보적 가치를 추구하면서
도 현실적인 문제 해결을 위해 노력해온 인물로 평가받고 있다.
국민의힘 후보인 호준석 (왼쪽사진)은 언론인 출신 정치인으로, 1994년 YTN에 입사해 청와대 출입기자 등을 역임하고, YTN의 간판 앵커로 활동했다. YTN 내부 출신 앵커가 자신의 이름을 건 뉴스 프로그램을 진행한 것은 호준석이 처음이었다. 2023년 말 YTN을 사직하고 국민의힘에 입당하여 2024년 제22대 총선에서 구로구 갑 지역구에 출마했다. 비대위 대변인으로 임명되기도 한 그는 언론인에서 정치인으로 직행한 인물로, 이로 인해 발생한 공영방송 앵커의 정계 직행 논란에 휩싸였다.
YTN 내부 윤리강령에 따르면 퇴사 후 6개월간은 정치 활동을 하지 않아야 하지만, 호준석은 사직 후 곧바로 정계에 입문했다는 점에서 비판을 받았다. 호준석은 이에 대해 공적 동기에서 비롯된 결정이라며 해명했다. 그의 방송 경력 중에는 '호준석의 뉴스인'과 '뉴스라이브' 등이 있으며, 과거에는 반공 메시지를 강조하거나 특정 정치적 행사에서 활동하는 등의 논란도 있었다.
코리아리서치가 MBC의 의뢰를 받아 이 지역 만 18세 이상 남녀 502명을 대상으로 지난 3월26일-27일 ARS 여론조사를 실시한 결과 이인영 52%, 호준석 34%가 나왔다. 비례대표 투표 의향에서는 국민의미래가 24%, 더불어민주연합이 20%, 조국혁신당이 21%, 개혁신당이 3%, 새로운미래 1%, 녹색정의당 1%로 나왔다. 자세한 내용은 여기를 클릭하면 볼 수 있다.
[4월11일 개표 결과]
개표율 100%인 오전 8시 현재, 이인영 55.74%, 호준석 44.25%의 득표율로 이인영 후보가 당선됐다. 이인영 당선인은 페이스북에 "22대 총선은 윤석열 정권이 외면한 민생경제, 한반도 평화 그리고 민주주의를 회복시키라는 국민의 준엄한 심판의 시간이었습니다. 국민이 가라는 길을 가겠습니다. 윤석열 정권의 실정과 폭정에 맞서 무너진 나라를 바로 세우라는 국민의 명령을 따르겠습니다. 구로의 시간을 책임지겠습니다. 아이 키우기 좋은 구로, 누구나 안심하고 걸을 수 있는 거리, 어르신이 편안한 마을, 문화와 생활 체육이 가득한 광장, 일하며 성장하는 도시, 소상공인과 골목상점이 활력 넘치는 서남권 중심을 향한 구로의 꿈을 펼쳐보겠습니다."라고 소감을 썼다.
구로구 을
구로구 을은 대한민국 서울특별시 구로구 중 안양천 동쪽 지역에 속하며, 전통적으로 더불어민주당의 강세 지역으로 알려져 있다. 이 지역은 2000년 16대 총선부터 21대 총선까지 더불어민주당이 연속해서 승리를 거둔 지역으로, 높은 호남 출신 거주민 비율과 구로디지털단지에 근무하는 노동자들의 지지를 받아왔다. 특히 민주당이 서울에서 큰 패배를 당한 18대 총선에서도 더불어민주당 박영선 후보가 승리한 바 있다.
구로구 을 지역에서는 신도림역 역세권과 아파트 단지가 밀집한 신도림동이 상대적으로 보수 성향의 유권자가 많은 지역으로 꼽힌다. 최근 선거에서는 윤건영 의원이 더불어민주당 후보로 출마해 당선되었으며, 이 지역은 여전히 더불어민주당의 강세를 유지하고 있다.
하지만 정치적 변화와 다양한 후보들의 등장으로 인해 앞으로의 선거 결과를 예측하기는 어려워졌다. 구로구 을은 서울 내에서도 더불어민주당의 텃밭으로 꼽히는 지역이지만, 정치적 변화에 따라 유권자들의 선택에 변화가 생길 가능성도 열려있다.
22대 총선 공천/출마자 소개
민주당 윤건영은 보좌관 출신 정치인으로, 문재인 전 대통령의 제19대 국회의원 시절 보좌관을 역임했다. 현재는 제21대 국회의원으로 서울 구로구 을 지역을 대표하며, 소속 정당은 더불어민주당이다. 문재인 정부에서 첫 대통령비서실 국정상황실장으로 임명되어 최장 기간 재임한 바 있다.
1969년 부산에서 태어난 윤건영은 배정고등학교와 국민대학교 무역학과를 졸업한 뒤, 국민대학교 대학원에서 경제학 석사 학위를 취득했다. 대학 시절 친북 반미 운동에 참여했으며, 군 복무 후 한라그룹 만도기계에 입사했다가 IMF 사태를 계기로 정치인의 길을 선택했다. 제2회 전국동시지방선거에서 서울특별시 성북구의회 의원으로 당선되어 정치계에 입문했다.
참여정부에서 대통령비서실 정무기획비서관을 맡았고, 문재인 대통령의 국회의원 시절과 19대 대통령 선거 때도 중요한 역할을 수행했다. 특히, 문재인 정부 출범 후 국정상황실장으로서 남북미 정상의 판문점 회동 주역 중 한 명으로 활약했다.
2020년 21대 총선에서 구로구 을 지역구에서 더불어민주당 후보로 출마해 당선되었으며, 국회 외교통일위원회 상임위원으로 활동 중이다. 제20대 대통령 선거에서는 이재명 후보의 정무실장을 맡으며 정치적 경력을 이어가고 있다.
태영호는 북한 외교관 출신으로 대한민국 국회의원이며 국민의힘 소속이다. 그는 평양에서 태어나 중국 베이징에서 유학하며 외교관으로서의 기반을 다졌고, 유럽 지역에서 북한의 주요 외교 업무를 담당했다. 영국에서 근무하던 중 북한 체제의 모순을 인식하고 대한민국으로 탈북하여 정치인의 길을 걷게 되었다. 2020년 4월, 제21대 국회의원으로 당선되며 사상 첫 지역구 국회의원이 된 탈북민 출신 정치인이 되었다. 태영호는 외교와 통일 분야에서 활발히 활동하고 있으며, 국민의힘 내에서 온건파, 비박 계열에 속한다고 평가받는다. 그는 북한 인권 개선, 남북 통일, 북핵 폐기 등을 지지하며, 민족주의적인 가치와 함께 국제주의적 관점을 겸비하고 있다. 또한, 그는 경제적 자유주의적 입장을 취하며 부동산 정책과 경제 정책에 있어서 문재인 정부의 방향과 대립하는 입장을 보였다.
특정 후보를 대상으로 여론조사 진행되지 않았음 (최종) 다만 여론조사 꽃이 지난 2월15일과 16일 진행한 여론조사에 의하면 정당 지지율이 국민의힘 35.6%, 더불어민주당 47.4%로 나왔다. 관련 여론 조사 결과는 여기를 클릭하면 볼 수 있다.
[4월11일 개표 결과]
개표율 100%인 오전 8시 현재, 윤건영 59.86%, 태영호 40.13%의 득표율로 윤건영 후보가 당선됐다. 윤건영 당선인은 "(이번 승리는) 윤석열 정부의 일방 독주를 막아달라는 주권자 국민의 명령입니다. 국민을 우습게 알고 민심 무서운 줄을 모르는 오만한 정부에 대한 국민의 경고이기도 합니다. 아울러 구로의 변화와 발전에 대한 주민의 바램이기도 합니다. 국민의 뜻을 차분히 새겨 일하겠습니다."라고 소감을 말했다.
금천구
금천구는 서울특별시의 한 선거구로, 주로 더불어민주당계 정당이 우세한 경향을 보이지만, 보수정당 후보들도 간간히 당선되는 등 민주당의 텃밭이라고 단언하기 어려운 지역이다. 민주당과 보수정당 간의 경합이 치열하며, 특히 가산디지털단지로의 유입 인구 증가가 민주당 득표율 상승에 영향을 준 것으로 보인다. 19대 총선 이후로는 민주당계 구청장과 시의원, 국회의원이 계속 당선되고 있으며, 최근 선거에서는 더불어민주당의 최기상 후보가 당선되어 서울에서 민주당계 지지율이 높은 지역 중 하나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역대 선거 결과를 살펴보면, 다양한 정당 소속의 후보들이 경쟁했으며, 특히 최근 선거에서는 더불어민주당이 강세를 보이는 추세다.
22대 총선 공천/출마자 소개
최기상은 판사 출신의 정치인으로, 더불어민주당 소속의 제21대 국회의원이다. 전라남도 영암군 출생으로, 고등학교 시절부터 민주화 운동에 참여하는 등 활발한 사회 활동을 했다. 서울대학교를 졸업하고 사법시험에 합격한 뒤, 약 20년간 법관으로 활동하며 여러 중요 판결을 내렸다. 특히 전범기업에 대한 손해배상 책임 인정 판결과 4대강 보 침수 피해 농민에 대한 손해배상 인정 판결 등은 사회적으로 큰 주목을 받았다.
2018년 전국법관대표회의 초대 의장을 맡아 사법행정권 남용 사태에 대해 사과하는 등 사법 개혁에도 앞장섰다. 2020년 더불어민주당으로 입당하여 금천구 국회의원에 전략공천되어 당선됐으며, 국회에서는 검찰개혁과 사법개혁에 큰 관심을 보이고 있다. 그의 주요 정책 목표는 국민의 인권을 최우선으로 하는 선진사법, 잘못된 재판과 수사에 대한 책임사법, 그리고 사법과정에 국민 참여를 확대하는 민주사법 등이다.
그러나 최기상은 대법원장 후보 추천 방식 변경을 주요 내용으로 하는 법안을 발의해 논란을 일으키기도 했다. 이 법안은 대통령의 대법원장 임명권을 사실상 제한하는 것으로, 헌법상 문제를 일으킬 수 있다는 지적을 받았다. 또한 전국적인 폭우 피해가 발생하는 상황에서 해외 출장을 떠나 논란이 되었으나, 귀국 후 피해 복구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강성만은 언론인과 교사를 거쳐 정치인으로 활동하고 있는 인물이다. 1961년 전라남도 신안군에서 태어나 서강대학교에서 영어영문학과 경제학을 전공했고, 같은 대학원에서 언론학 석사 학위를, 경기대학교에서는 공공정책 전공으로 행정학 박사 학위를 받았다. 교사로서의 경력을 시작으로 광주일보와 광남일보에서 정치부 기자로 활약했다.
정치 경력은 1998년 새정치국민회의 한화갑 의원의 보좌관을 시작으로 다양한 정치적 역할을 수행했다. 국민의 정부 시절 국정홍보처 공보지원담당관, 농림부장관 정책보좌관 등을 역임했다. 이후 민주당과 한나라당에서 활동하며 정치인으로서의 경력을 쌓았으나, 선거에서는 번번이 낙선의 고배를 마셨다.
2006년과 2007년에는 각각 신안군수와 국회의원 재보궐선거에 출마했으나 성공하지 못했고, 2008년 제18대 국회의원 선거에서는 비례대표 공천을 받았지만 당선되지 못했다. 이후 국립박물관문화재단 사장과 투게더위캔 회장, 자유한국당 금천구 당원협의회 위원장 등을 역임하며 정치와 사회 활동을 이어갔다.
2020년 제21대 국회의원 선거에 미래통합당 후보로 출마했으나 더불어민주당 후보에게 패배했다. 이후 2024년 제22대 국회의원 선거에 재도전 의사를 밝히며 정치 활동을 계속하고 있다.
KBC광주방송과 UPI뉴스가 여론조사 전문기관 리서치뷰에 의뢰해 지난 3월16~17일 이틀간 서울시 금천구 선거구에 거주하는 만 18세 이상 유권자 500명을 대상으로 여론조사를 했는데 '내일이 제22대 국회의원 선거일이라면 누구에게 투표할 것인가'라는 질문에, 지역 주민 56.2%는 최기상 후보를, 32.1%는 강성만 후보를 지지를 얻은 것으로 조사됐다. [상세한 정보 링크]
[4월11일 개표 결과]
개표율 100%인 오전 8시 현재, 최기상 59.03%, 강성만 40.96%의 득표율로 최기상 후보가 당선됐다. 여론조사와 비슷한 결과를 냈다. 다음은 최기상 후보 당선 인사 메시지에서 "“약한 자 힘있게, 강한 자 바르게” 하는 정치를 꼭 해내겠습니다. 금천주민분들의 격려와 바람을 가슴 깊이 새겨, 윤석열 검찰독재정권을 제압하고 중단 없는 금천발전을 이끌겠습니다."라고 말했다.
영등포구 갑
서울특별시 영등포구갑은 한강변 서부 생활권에 속하며 원도심 지역이다. 현재 국회의원은 국민의힘 소속 김영주 의원이다. 김영주 의원은 문재인 정부 초대 고용노동부장관 출신이며 제21대 국회의 부의장을 역임했다. 영등포구갑은 보수정당과 민주당이 번갈아 승리를 거두며 스윙 스테이트의 성격을 띠고 있다. 특히 2000년대 중후반에는 한나라당이 2연승을 기록한 바 있으나, 당시 승리한 인물들이 재선 도전에 실패하며 민주당이 이후 3연승을 기록했다. 현재는 전반적으로 민주당 지지 성향이 강하지만, 당산2동과 같은 일부 지역은 다소 경합 양상을 보이기도 한다.
22대 총선 공천/출마자 소개
국민의힘 후보인 김영주는 농구 선수 출신 노동운동가이자 정치인이다. 서울에서 태어나 무학여자고등학교와 한국방송통신대학교 국어국문학과, 서강대 경제대학원에서 학위를 받았다. 농구 선수로 활동하다 은행원으로 전환한 후 전국금융산업노동조합과 한국노총에서 활약하며 노동계의 대모로 불렸다.
1999년 정계에 입문해 여러 정당에서 활동하며, 열린우리당 비례대표로 제17대 국회에 입성했다. 이후 민주통합당과 더불어민주당에서 활동하며 여러 차례 국회의원에 당선되었다. 문재인 정부에서는 첫 여성 고용노동부 장관을 역임했다.
노동계 출신으로 다양한 노동 정책에 기여했으며, 국회에서도 노동과 고용 문제에 대한 전문가로 평가받는다. 2022년에는 더불어민주당 몫의 국회부의장으로 선출되었고, 이후 더불어민주당의 의정 평가 결과에 반발해 탈당하고 국민의힘에 입당했다. 국민의힘 입당 후 제22대 국회의원 선거에 출마하게 되었다.
채현일은 광주 출신의 더불어민주당 소속 정치인이다. 광주광덕고와 서울대 정치학과를 졸업했다. 정치 경력은 국회의원 보좌관으로 시작해 박원순 서울시장 정무보좌관, 문재인 정부 청와대 행정관을 지냈다. 2018년 제7회 전국동시지방선거에서 영등포구청장으로 처음 당선되었으며, 특히 영등포역 노점상 정비, 성매매집결지 정리, 쪽방촌 재개발 사업 등에서 주목받는 성과를 냈다. 2022년 지방선거에서는 재선에 실패했으나, 2024년 제22대 국회의원 선거에서 더불어민주당 전략공천을 받아 국회의원 선거에 출마하게 되었다.
개혁신당의 허은아는 대한민국의 기업인 출신 정치인으로, 과일 행상집 딸로 태어나 가난한 유년기를 거쳐 대한항공 승무원, 브랜드 컨설턴트로 활약했다. 서울문창초등학교, 대방여자중학교, 무학여자고등학교 출신이며, 이미지 컨설턴트, 기업인, 교수로도 활동했다. 이미지 컨설팅 회사 '예라고'를 설립해 대통령 및 대기업 임원의 개인 브랜딩 코치로 활동했고, 다양한 방송과 강연에서 활동했다.
정치인으로서는 자유한국당의 외부 인재로 영입되어 21대 국회의원에 비례대표로 당선되었으며, 이준석 당대표 시절 수석대변인을 역임했다. 비례대표 19번으로 당선된 후 정치적 경력을 쌓아갔으며, 2024년 1월 국민의힘을 탈당하고 개혁신당에 합류하며 보수정당의 반공의 자유, 기업의 자유를 넘어 개인의 사회문화적 자유를 강조했다.
허은아는 비교적 정파적이지 않은 태도와 명료한 딕션으로 방송에 자주 출연하며, 자유, 공정, 책임의 가치를 강조한다. 정치 활동 외에도 확률형 아이템 자율규제법 발의, P2E 합법화 법안 발의 등 다양한 입법 활동을 펼치며, PC주의 비판, 여성 전용 주차장 폐지 지지, 여성가족부 폐지 주장 등을 통해 온건보수주의 가치를 실현하려는 노력을 보여준다. 그러나 과거 음주운전으로 벌금형을 받은 이력이 있으며, 이로 인해 공천 당시 논란이 되기도 했다. 또한, 개인적인 면에서는 동안 외모를 가지고 있으며, 다양한 별명을 가지고 있는 인물로 알려져 있다. 현재는 개혁신당에 합류하여 새로운 정치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매일경제·MBN이 여론조사기관 넥스트리서치에 의뢰해 지난 3월18~19일 서울 영등포갑 유권자 502명을 대상으로 진행한 지지도 조사에서 채현일 후보는 50%, 김영주 후보는 35%의 지지율을 기록했다. 두 후보 간 차이가 오차범위(±4.4%포인트)를 넘어서면서 채 후보가 김 후보를 앞서가는 모습이다. 허은아 후보를 지지한다는 응답률은 5%에 그쳤다.
여론조사공정(주)이 데일리안의 의뢰로 이 지역 만 18세 이상 남녀 501명을 대상으로 지난 3월29일과 30일 ARS 여론조사를 실시한 결과 채현일 46.8%, 김영주 37.8%, 허은아 8.6%를 기록했다. 허은아 후보가 조금씩 상승세를 타고 있다. 지지정당은 국민의힘이 38.1%, 더불어민주당이 30.9%, 개혁신당이 7.8%, 새로운미래 1.8%, 녹색정의당 1.5%로 나왔다. 자세한 내용은 여기를 클릭하면 볼 수 있다.
넥스트리서치가 MBN, 매일경제신문의 의뢰로 이 지역 만 18세 이상 남녀 505명을 대상으로 지난 4월1일과 2일 전화면접 여론조사를 실시한 결과 채현일 48%, 김영주 36%, 허은아 7%를 기록했다. 비례대표 투표 의향과 관련된 질문에서는 국민의미래 29%, 조국혁신당 21%, 더불어민주연합 26%, 개혁신당 5%, 새로운미래 4%, 녹색정의당 2%를 기록했다. 자세한 내용은 여기를 클릭하면 볼 수 있다.
[4월11일 개표 결과]
개표율 100%인 오전 8시 현재, 채현일 54.53%, 김영주 41.67%, 허은아 3.78% 득표율로 채현일 후보가 당선됐다. 채현일 후보 당선 인사 메시지에서 "여러분께 드렸던 약속, 잊지 않겠습니다. “새로운 영등포 만들겠다”는 각오! “구민을 위해 낮은 자세로 헌신하겠다”는 결심! “낡은 구태 정치가 아닌 ‘탁트인 정치’ 하겠다”는 신념! 이제, 다시 시작입니다."라고 말했다.
영등포구 을
영등포구을 선거구는 여의도동을 포함하여 서울의 동남부 지역을 담당하는 곳으로, 현재 국회의원은 더불어민주당 소속 김민석 의원이다. 이 선거구의 특징은 여의도동이 보수적 성향이 강하며, 이 지역의 투표 성향이 전체 선거 결과에 큰 영향을 미친다는 점이다. 실제로 여의도동에서 보수 정당 후보가 강세를 보이는 반면, 나머지 지역에서는 진보 정당 후보가 우세한 경향을 보인다.
여의도동을 제외한 다른 지역에서는 더불어민주당 후보가 상대적으로 높은 지지를 받으며, 특히 신길동이나 대림동과 같은 지역은 전형적인 서민 동네로 분류되어 진보적 성향이 더욱 강하게 나타난다. 반면 여의도동은 평균 소득 수준이 높아 보수 정당에 대한 지지가 두드러진다.
이 지역에서 활동한 국회의원들 중에는 나웅배, 김민석, 권영세 등이 있으며, 이들은 모두 중앙 정계에서 주목받는 인물들이다. 이처럼 영등포구을 선거구는 보수와 진보 양쪽 모두에서 중요하게 여기는 접전지로, 매 선거마다 치열한 경쟁이 펼쳐진다.
22대 총선 공천/출마자 소개
김민석은 대한민국의 정치인으로, 제15대, 16대, 21대 국회의원을 역임했다. 1964년 서울 영등포구에서 태어나 서울대학교 사회학과에 입학해 학생 운동에 참여했으며, 이후 정치에 입문하여 다양한 고난과 부침을 겪었다. 1990년대 초반에 꼬마 민주당에 입당하며 정계에 발을 들였고, 김대중의 전폭적인 지원을 받아 1996년과 2000년 국회의원 선거에서 영등포구 을 지역에서 당선됐다.
그러나 2002년 서울시장 선거에 출마하며 국회의원직을 사퇴한 후, 선거에서 패배하고 정치적 역풍을 맞이했다. 이후 불법 정치자금 수수 문제로 인해 법적인 문제에 휘말리기도 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정치적 부활을 꾀하며 2020년 21대 국회의원 선거에서 다시 국회에 복귀하는 데 성공했다.
김민석은 학생운동가에서 시작해 DJ계 정치인으로 성장했으며, 노무현과의 정치적 긴장 관계, 새천년민주당과의 복잡한 관계 등 다양한 정치적 상황 속에서 활동했다. 또한, 불법 정치자금 수수, 미투 2차 가해 논란 비서관 채용, 코로나 검사 새치기 논란 등 여러 논란에 휩싸이기도 했다.
정치적으로는 다양한 이슈와 정책에 관여하며 활발한 활동을 이어가고 있으며, 국회에서 여러 중요한 역할을 맡아 활동하고 있다.
박용찬은 MBC에서 27년간 방송기자와 뉴스앵커로 활동한 뒤 정치계로 전향한 언론인 출신 정치인이다. 현재 국민의힘 영등포을 당협위원장을 맡고 있으며, 주로 대변인으로 활동하고 있다. 언론인 시절에는 사회부, 정치부, 보도기획부 기자, 뉴욕 특파원, 수도권부장, 사회2부장, 기획취재부 부장, 사회1부장 등을 역임했고, 뉴스데스크 주말 앵커, MBC 뉴스 24, 평일 뉴스데스크, MBC 100분 토론 진행 등 다양한 역할을 수행했다.
그러나 최승호 사장 취임 이후 블랙리스트 참여를 이유로 정직 처분을 받았고, 이후 '뉴스데이터팀'에 배치된 뒤 MBC를 명예퇴직했다. 정치인으로 전향한 후에는 2019년 자유한국당 서울 영등포구 을 당협위원장으로 임명되었으며, 2020년 제21대 국회의원 선거에서 미래통합당 후보로 출마했지만 낙선했다. 박용찬은 정치 활동을 이어가며 다양한 역할을 맡고 있다.
여론조사 전문기관 (주)리서치앤리서치와 (주)여론조사공정에 의뢰해 서울 영등포을 선거구 만18세 이상 남녀 501명을 대상으로 지난 3월5~6일 양일간 진행한 여론조사 결과에 따르면 박용찬 후보 39.9%, 김민석 의원 35.4%, 새로운미래 신경민 책임위원이 10.3%를 각각 기록했다. 신경민 후보는 그러나 출마하지 않는 것으로 알려졌다.
여론조사 꽃이 유튜브 '김어준의 겸손은 힘들다 뉴스공장' 의 의뢰를 받아 이 지역 만 18세 이상 남녀 502명을 대상으로 지난 3월27일-28일 2일간 ARS 여론조사를 실시한 결과 김민석 49.1%, 박용찬 41.3%가 나왔다. 역전이 일어났다. 지지정당은 국민의힘이 39.4%, 더불어민주당이 44.2%, 개혁신당이 3.3%, 새로운미래 3.8%, 녹색정의당 2.6%로 나왔다. 자세한 내용은 여기를 클릭하면 볼 수 있다.
한국리서치가 KBS뉴스의 의뢰를 받아 이 지역 만 18세 이상 남녀 500명을 대상으로 지난 4월1일-3일 3일간 전화면접 여론조사를 실시한 결과 김민석 43%, 박용찬 42%가 나왔다. 지지정당은 국민의힘이 38%, 더불어민주당이 26%, 개혁신당이 3%, 새로운미래 2%, 녹색정의당 2%로 나왔다. 자세한 내용은 여기를 클릭하면 볼 수 있다.
[4월11일 개표 결과]
개표율 100%인 오전 8시 현재, 김민석 50.18%, 박용찬 49.03%의 득표율로 김민석 후보가 당선됐다. 약 1천100표 차이의 박빙 승부였다. 김민석 후보는 11일 오전 CBS 김현정 뉴스쇼에 출연, "사실은 저희 지역이 원래 보수 표심이 상당히 강한 곳이거든요. 그런데다가 최근에는 여러 가지 인구 구성으로 더 그것이 변해서 쉽지 않은 선거였기 때문에 굉장히 감사합니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