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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 제22대 총선 대구 지역 공천, 후보자 프로필, 여론조사, TV토론 & 당선인 소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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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일 2024년03월13일 11시33분 URL복사 기사스크랩 프린트하기 이메일문의 쪽지신고하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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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저널리스트 투데이(NjT)는 4월10일 열린 제22대 ​총선을 맞이해 주요 정당의 후보 공천, 후보자 프로필, 여론조사 결과, TV 토론, 당선인 소감을 정리한 특집을 마련해 한 달 동안 업데이트했다. 다음은 중구·남구, 동구·군위군 갑, 동구·군위군 을, 서구, 북구 갑, 북구 을, 수성구 갑, 수성구 을, 달서구 갑, 달서구 을, 달서구 병, 달성구 등 12개 지역의 국회의원 선거 과정과 결과다. 이 기사의 링크를 즐겨찾기 해둔 후 업데이트 정보를 접하면 국회의원이 어떻게 세워지고 어떻게 선택되고 당선인은 어떤 마음으로 의정활동을 하는지 볼 수 있다. 구독자들이 빅픽처를 볼 수 있기를 바란다. [편집자주]

 

최초 게재 일시: 2024-03-13 11:33:07 | 업데이트1: 2024-03-28 | 업데이트2: 2024-04-03 | 업데이트3: 2024-04-11

 

*아래 모든 사진은 별도의 표시가 없는 한 모두 후보자의 페이스북에서 가져온 것임을 밝힙니다.

 

Photo from Shutterstock


 

대구 

 

중구·남구 

대구 중구와 남구는 전통적으로 보수 성향이 강한 지역으로 국민의힘 임병헌 의원이 현직 국회의원이다. 이 지역은 대구의 번화가와 구시가지 주거지, 미군부대가 위치해 있으며, 과거 선거에서는 높은 보수 정당 득표율을 보였다. 그러나 최근 중구의 재개발로 젊은층 유입이 증가하며 보수세가 다소 약화되는 추세다. 더불어민주당과 진보 정당의 지지세도 상승할 가능성이 있으나, 여전히 보수 정당의 강세가 지속되고 있는 상황이다.

도태우

도태우는 대한민국의 변호사로, 서울대 출신이다. 법조계와 정치 활동에서 뚜렷한 보수 성향을 보여왔다. 박근혜 전 대통령 변호인단 활동, 태블릿PC 조작설 주장, 보수 유튜브 채널 운영, 5.18민주화운동에 대한 논란의 발언, 군부 독재 옹호 발언 등으로 알려져 있다. 국민의힘 소속으로 정치에도 참여하였으며, 여러 차례 선거에 출마하였다. 5.18민주화 운동 당시 북한군의 개입설을 말한 것에 도태우는 미숙한 발언이었다고 두 차례 사과했고 국민의힘은 그의 공천을 유지하기로 했었다. 

 

국민의힘 공관위는 그러나 여론이 너무 나빠지자 14일  “도 후보의 경우 5·18 폄훼 논란으로 두 차례 사과문을 올린 후에도 부적절한 발언이 추가로 드러나고 있다”며 “공관위는 공천자가 국민정서와 보편적 상식에 부합하지 않는 사회적 물의를 빚은 경우나 국민 눈높이에 맞지 않는 언행을 한 경우 등에는 후보 자격 박탈을 비롯해 엄정 조치할 것을 천명한 바 있다”며 도 후보 공천을 취소했다.

 

도 후보는 무소속으로 출마하기로 했다. 

 


 

김기웅은 1961년생, 전 통일부차관이자 관료 출신 정치인으로, 남북대화 전문가로 알려져 있으며, 통일부 내 다양한 주요 직책을 역임하고, 논란을 일으킨 NLL 관련 기고문으로 화제가 되었다. 도태우 후보 대신 공천됐다.

 


 

허소는 대구 출신의 더불어민주당 정치인으로, 고려대 법학과 졸업 후 참여정부와 문재인 정부에서 청와대 행정관을 역임했다. 대구광역시당 사무처장, 김태년 원내대표실 기획실장 등을 거쳐 현재 대구 중구·남구 지역위원장이다. 독립유공자 후손이며, 21대 국회의원 선거에서는 낙선했다.

한길리서치가 매일신문의 의뢰를 받아 이 지역 만 18세 이상 남녀 501명을 대상으로 지난 3월29일과 30일 ARS 여론조사를 실시한 결과 김기웅 42.3%, 허소 23.2%를 기록했다. 지지정당은 국민의힘이 56.7%, 더불어민주당이 17.6%, 조국혁신당 5.7%. 개혁신당 4.2%, 새로운미래 2.6%, 녹색정의당 1.4%로 나왔다. 자세한 내용은 여기를 클릭하면 볼 수 있다. 

 


[4월11일 개표 결과]


개표율 100%인 오전 8시 현재, 김기웅 57.91%, 허소 26.23%, 도태우 15.85% 득표율로 김기웅 후보가 당선됐다. 김기웅 당선인은 페이스북에 "늘 한결같이 낮은 자세로 중구 남구 주민과 국민 여러분의 목소리를 듣고 반영하여 중구 남구 발전, 그리고 대한민국 발전을 위해 열심히 하겠습니다."라고 당선 인사 메시지를 올렸다. 

 

 

 

동구·군위군 갑

동구·군위군 갑 지역구는 대구 동구와 군위군 일부를 포함하는 선거구로, 현재 국민의힘 류성걸 의원이 대표 정치인이다. 동대구역과 대구국제공항 등 대구의 관문에 해당하는 지역을 포함하며, 보수 성향이 강한 지역으로 알려져 있다. 최근 재개발과 경북대학교 인근의 영향으로 보수세가 약해질 가능성이 있는 지역이기도 하다.


 

신효철은 더불어민주당 대구 동구 갑 지역위원장으로, 경상북도 봉화군 출신이다. 시민운동가 배경을 가지고 있으며, 민족문제연구소와 노무현재단에서 활동했다. 제7회 전국동시지방선거에서 동구의회 의원으로 당선되었으나, 제8회 선거에서는 낙선했다. 다양한 사회활동과 지역정치에서 중요한 역할을 수행해온 인물이다.
 


 

최은석은 1967년생, CJ제일제당 전 대표이사 출신으로, 서울대 경영학과 학사 및 석사 출신의 기업인 출신 정치인이다. 경영전문가로서 CJ 그룹의 주요 전략과 경영에서 핵심 역할을 수행했으며, 2024년 국민의힘에서 대구 동구·군위군 갑 선거구에 공천받아 정계에 입문했다.

 

​여론조사가 진행되지 않았음. 

 

 

[4월11일 개표 결과]


개표율 100%인 오전 8시 현재, 최은석 74.48%, 신효철 25.51%의 득표율로 최은석 후보가 당선됐다. 최은석 당선인은 보도자료를 통해 "정체된 동구와 대구 경제를 살리고 활력을 불어넣어 새로운 도약을 하기 위해 할 일이 많다”며 “그 어느 때보다 정치 상황이 엄중한 시기 당선됐기에 국회의원 당선의 기쁨보다 무거운 책임감과 소명감을 느낀다. K2 후적지에 대구를 대표하는 제대로 된 미래 첨단 신도시를 건설하고, 경부선 철도 지하화를 차질 없이 추진해 동구가 대구의 중심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며 “약속드린 공약을 차근차근 이행해 동구와 대구 경제에는 혁신을, 주민들의 삶에는 실질적인 변화를 이끌겠다"라고 당선 인사 메시지를 올렸다. 

 

 

 

동구·군위군 을 

동구·군위군 을 선거구는 군위군이 대구광역시에 편입되면서 신설된 지역으로, 보수 성향이 강한 지역이다. 국민의힘에서는 강대식, 이재만 등이 경선을 치렀으며, 더불어민주당은 이 지역구를 진보당에 양보, 황순규가 범야당 대표로 출마했다. 고령화 비율이 높은 군위군의 편입으로 보수세가 더욱 강해질 것으로 보인다.


 

강대식은 대구 동구 을에서 제21대 국회의원을 역임한 국민의힘 소속 정치인이다. 전직 동구청장이며 유승민과 가까운 친유계 출신으로, 온건 보수주의적 면모를 보인다. 국방과 보훈 문제에 관심이 많으며, 여러 상을 수상한 바 있는 무난한 성격의 독신자이다. 음주운전 전과가 있으나 현재는 대중교통만 이용한다.


 

황순규는 진보당 대구광역시당 위원장이자 전 대구 동구의회 의원으로, 경북대 신문방송학과 출신이다. 민주노동당과 통합진보당에서 활동하며 다양한 시민사회 운동에 참여했다. 대구 지역의 교육, 사회복지, 평화운동 등에 기여하며 진보적 가치를 실현하기 위한 활동을 지속해왔다. 민주당은 진보당 후보를 지지하며 후보를 내지 않았다. 

 

​특정 후보를 대상으로 여론조사 진행되지 않았음 (최종) 다만 비전코리아가 지난 3월3일과 4일 이틀간 진행한 여론조사에 의하면 정당 지지율이 국민의힘 72.3%, 더불어민주당 13.9%로 나왔다. 관련 여론 조사 결과는 여기를 클릭하면 볼 수 있다

 

 

[4월11일 개표 결과]


개표율 100%인 오전 8시 현재, 강대식 76.13%, 황순규 19.47%, 정은실 4.39%의 득표율로 강대식 후보가 당선됐다. 강대식 당선인은 페이스북에 다음과 같은 당선 인사 메시지를 올렸다. 

 


 

 

 

서구 

서구는 대구광역시의 한 지역구로, 국민의힘 소속 김상훈 의원이 현직 국회의원이다. 고령층 비율이 높고 섬유산업 몰락 등으로 인해 대구에서 가장 보수세가 강한 지역으로 알려져 있다. 이 지역은 과거 노동자 계층의 대규모 유출과 학군의 낙후로 인해 인구 감소와 고령화가 진행되어 왔다.

김상훈은 대구 서구를 대표하는 제21대 국회의원이며 국민의힘 소속이다. 공무원 출신으로 대구시청에서 다양한 요직을 역임했으며, 국회에서는 국토교통위원회, 기획재정위원회 등에서 활동하며 지역 발전과 국가 예산 관리에 기여했다. 서구 지역 현안에 적극적으로 힘써왔고, 협상 및 조정 능력을 인정받아 다수의 중요 당무를 맡아왔다.

 

민주당은 서구에 후보를 보내지 않기로 했다.

 


 

무소속으로 나온 서중현은 1951년생, 대구 서구 출신의 교육자 및 정치인으로, 경북대 철학과 출신이다. 여러 차례 국회의원 및 서구청장 선거에 도전했으나 대부분 낙선. 그러나 지역 내에서는 동정심과 인지도를 바탕으로 하는 지지층을 확보하고 있으며, 변화하는 정치 행보와 끈질긴 출마 의지로 주목받는 인물이다.

 

특정 후보를 대상으로 여론조사 진행되지 않았음 (최종) 다만 비전코리아 지난 2월25일과 26일 이틀간 진행한 여론조사에 의하면 정당 지지율이 국민의힘 63.8%, 더불어민주당 14.7%로 나왔다. 관련 여론 조사 결과는 여기를 클릭하면 볼 수 있다.
 

[4월11일 개표 결과]


개표율 100%인 오전 8시 현재, 김상훈 72.02%, 서중현 27.97%의 득표율로 김상훈 후보가 당선됐다. 김상훈 당선인은 페이스북을 통해 "풍전등화 운명에 놓인 이번 총선의 결과 앞에 국민의힘 4선 의원으로서 어깨가 무겁습니다. 당의 중진으로 국민의힘을 이끌어나가

정부·여당이 전 국민적인 신뢰를 회복할 수 있도록 보수 재건에 전력을 다하겠습니다."라고 당선 인사 메시지를 올렸다. 

 

 

 

 

 

북구 갑 

북구 갑 선거구는 대구의 전통적인 보수 텃밭으로, 국민의힘 소속 양금희 현역 의원이 대표적인 정치인이다. 제조업 산업단지와 중장년층 비율이 높아 보수적 성향이 강하며, 최근 재개발과 신축 아파트 유입으로 보수세가 다소 약해질 가능성도 보인다. 경북대 등 대학교 인접으로 젊은층과 전문직의 영향력이 커지고 있으며, 공천과정에서도 경선이 치열하게 전개되는 경향을 보인다.

 


 

박정희는 대구 북구 출신의 더불어민주당 정치인으로, 대구침산초, 성명여중, 경북여고, 대구가톨릭대 졸업 후 고려대에서 체육학 석사 및 박사 학위를 받았다. 전임강사와 한국백혈병소아암협회 운영이사 등을 역임했으며, 제7회 지방선거에서 북구의회 의원으로 당선되어 활동했다가 제8회 선거에서는 낙선했다. 낙선 후 대구시당 대외협력국장으로 활동했다. 

 


 

우재준은 1988년생, 법조인 출신의 정치인으로, 대구광역시 북구에서 활동하며 재개발·재건축 분야의 전문 변호사로 이름을 알렸다. 국민의힘 소속으로 2024년 제22대 국회의원 선거 대구 북구 갑 후보로 공천받았으며, 청년의 시각에서 새로운 정책을 제안하며 다리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받고 있다.

 

특정 후보를 대상으로 여론조사 진행되지 않았음 (최종) 다만 비전코리아가 지난 2월16일과 17일 이틀간 진행한 여론조사에 의하면 정당 지지율이 국민의힘 59.8%, 더불어민주당 19.9%로 나왔다. 관련 여론 조사 결과는 여기를 클릭하면 볼 수 있다

 

 

[4월11일 개표 결과]


개표율 100%인 오전 8시 현재, 우재준 71.37%, 박정희 27.27%의 득표율로 우재준 후보가 당선됐다. 우재준 당선인은 페이스북을 통해 "매서운 민심의 회초리를 맞았습니다. 국민의 소리에 귀 기울이고, 더 낮은 자세로 국민을 섬기라는 엄중한 명령을 따르겠습니다. 더 낮은 자세로 경청하고 더 폭넓게 소통하겠습니다. 민심을 터전 삼아 대구와 대한민국을 살리는 정치를 하겠습니다. 한표 한표의 가치를 가슴에 새기고 국민의 상식과 눈높이에서 일하겠습니다."라고 당선 인사 메시지를 올렸다. 

 

 

 

북구 을 

북구 을 선거구는 대구에서 상대적으로 보수세가 약한 지역으로, 신도시 개발과 젊은층 유입으로 인한 정치적 변화가 주목된다. 과거 민주당계 후보가 당선된 적 없는 보수 텃밭에서 홍의락 의원의 당선으로 변화의 조짐을 보였으나, 최근 선거에서는 다시 국민의힘의 압도적 승리로 보수색채가 강함을 확인시켰다. 무소속 주성영 후보의 사퇴와 지지 선언으로 국민의힘 김승수 후보가 큰 격차로 승리했다.


 

신동환은 기업인 출신으로 푸르밀 대표이사를 역임한 인물이다. 롯데제과에 입사한 후 아버지가 독립해 설립한 푸르밀로 옮겨 여러 직책을 거쳐, 회사의 매출 하락과 경영난 속에서도 노사 협상을 통해 사업을 지속하려 노력했다. 가족으로는 롯데그룹 창업주의 손자이며, 형은 사고로 사망했고, 여동생은 국회의원 윤상현의 부인이다.


 

김승수는 공무원 출신의 현직 제21대 국회의원으로, 대구 북구 을 지역구를 대표한다. 대구광역시 행정부시장 출신으로, 행정고시 합격 후 다양한 공직을 거쳐 정계에 입문했다. 지역구 관리와 정책 실무 경험을 바탕으로 국회의원으로 활동 중이며, 논란과 비판에도 불구하고 지역 발전과 주민 복리 증진에 기여하려는 노력을 이어가고 있다.


 

황영헌은 기업인 출신으로 다양한 분야에서 활동한 후 정치에 입문한 인물이다. 대구 북구 을에서 새누리당 소속으로 국회의원 출마를 시도했으나 공천받지 못했고, 바른정당, 바른미래당을 거쳐 국민의힘에 복당했다. 창조경제타운 단장, 대학 공동기술지주 본부장 등을 역임하며 창업과 혁신 경제에 기여했고, 국제개발사업에도 참여했다. 개혁신당으로 출마했다. 

신유성은 공직선거에서 공정성을 요구하며 국민의힘을 탈당한 뒤 무소속으로 대구 북구을에 출마한 정치인이다. 농업경제학과 출신으로 해병대 만기 전역, 공인중개사, 농협노동조합 수석 부위원장 등 다양한 경력을 가지고 있다. 정치 혁신과 직접 민주제를 주장하며, 기성 정당의 문제를 지적하고 정치 개혁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

특정 후보를 대상으로 여론조사 진행되지 않았음 (최종) 다만 비전코리아가 지난 1월27일과 28일 이틀간 진행한 여론조사에 의하면 정당 지지율이 국민의힘 46%, 더불어민주당 20%, 개혁신당 11%로 나왔다. 관련 여론 조사 결과는 여기를 클릭하면 볼 수 있다

 

 

[4월11일 개표 결과]


개표율 100%인 오전 8시 현재, 김승수 67.86%, 신동환 25.47%, 황영헌 5.07%, 신유성 1.58%의 득표율로 김승수 후보가 당선됐다. 김승수 당선인은 페이스북을 통해 "지역과 나라의 발전을 위해 봉사할 기회를 주신 주민분들께 감사 인사를 드리고, 가진 모든 경험과 역량을 동원해 우리 칠곡·강북 지역을 최고의 명품도시로 완성하고 통합신공항과 금호강 르네상스 시대 대구 재도약의 핵심축으로 도약시키겠습니다."라고 당선 인사 메시지를 올렸다. 

 

알려지지 않은 정치인인데 선전한 황영헌 개혁신당 후보는 "지역과 국가를 위한 저의 충정을 어떻게 사용해야 할지는 조금 더 고민해 보겠습니다. 일일이 찾아뵙고 인사 올려야 하나 먼저 문자로 인사 올리는 점 용서하시고, 다음에 뵙겠습니다."라고 인사말을 남겼다.

 

 

수성구 갑 

수성구 갑은 고소득층과 중산층이 많은 대구의 대표적인 부촌으로, 보수 성향이 강하면서도 교육과 부동산 이슈에 민감한 지역이다. 과거엔 TK 정치 1번지로 불리며 다양한 정치 거물을 배출했으나, 최근엔 국민의힘 주호영 의원이 대표적인 인물로, 보수당의 견고한 텃밭이 되었다. 그러나 김부겸 전 총리와 같은 민주당 인사들도 강세를 보인 바 있어, 정치적 다양성이 존재하는 선거구로 평가된다.


 

주호영은 판사 출신의 국민의힘 5선 국회의원으로, 제1·4대 원내대표와 이명박 정부 초대 특임장관을 역임했다. 자유보수주의자로 중도 확장을 시도하며, 박근혜-최순실 게이트 때 비박계로서 독립적 입장을 취했다. 5.18 민주화운동의 가치를 인정하고 지역 감정 타파와 국민 기본권 확대에 노력하는 정치인이다.
 


 

강민구는 경북 의성 출신으로 해병대 복무 후 삼성전자에서 근무하고 소형가전 제조사 대표, 영진전문대 및 대경대 초빙교수를 역임했다. 새정치민주연합과 더불어민주당 소속으로 대구 수성구의회 의원과 대구광역시의원을 지냈으며, 수성구청장 선거에는 낙선했다. 현재 더불어민주당 대구시당 위원장으로 활동 중이다.

여론조사가 진행되지 않았음 (최종)

 

 

[4월11일 개표 결과]


개표율 100%인 오전 8시 현재, 주호영 65.63%, 강민구 30.33%의 득표율로 주호영 후보가 당선됐다. 주호영 당선인은 페이스북을 통해 "또 다시 ‘여소야대’ 상황으로 국정 추진에 많은 어려움이 예상돼 매우 안타깝다. 국민의힘에 더 큰 변화와 개혁을 주문하신 국민들의 뜻을 겸허히 받들겠다"라고 당선 인사 메시지를 올렸다. 

 

 

 

수성구 을 

수성구 을은 고층 아파트와 단독주택지가 공존하는 지역으로, 고령층 비중이 높고 보수적 성향이 강하다. 주호영 전 의원이 4선을 지낸 곳이며, 민주당계 정당이 큰 성과를 거두지 못한 지역이다. 수성구 갑에 비해 낙후된 지역 특성을 가지고 있으며, 주로 보수 정당의 강세 지역으로 분류된다.


 

이인선은 교육자 출신의 정치인으로, 친박계에 속하며 2022년 보궐선거에서 대구 수성구 을 지역구 국회의원으로 당선됐다. 독립유공자의 후손이자 계명대 교수, 경북도 정무부지사를 역임했고, 보수정당 공천 과정에서의 불운을 극복하고 국회에 입성했다.


 

조대원은 군인 출신의 정치인으로, 육군사관학교와 미국 대학원을 졸업했다. 보수적 가치를 표방하며 김진태 등 친박 세력을 비판해 왔고, 국민의힘 최고위원 선거 출마 등을 통해 개혁적 보수 이미지를 구축했다. 고양시 정 예비후보 등으로 활동했으나 여러 선거에서 공천 탈락의 아픔을 겪었다. 개혁신당으로 출마했다.


 

오준호는 서울대 국문학과 출신의 작가, 교수이자 기본소득당 공동대표로 활동 중인 정치인이다. 세월호 참사와 기본소득 운동에 기여하며 여러 권의 저서를 출간했고, 제20대 대통령선거에 기본소득당 후보로 출마했다. 제22대 국회의원 선거에는 새진보연합으로 출마했고 민주당은 새진보연합의 후보를 지지하기로 했다. 

알앤써치가 브레이크뉴스의 의뢰를 받아 이 지역 만 18세 이상 남녀 508명을 대상으로 3월29일-31일 3일간 ARS 조사를 한 결과 후보 지지율은 이인선 52.9%, 오준호 12.6%, 조대원 9.2%, 무소속 박경철은 5.2%가 나왔다. 이인선의 일방적인 리드이지만 오준호와 조대원도 선전하고 있다. 비례대표 투표 의향에 대해선 국민의미래가 45.2%로 가장 높은 지지를 받았고 더불어민주연합 13.4%, 조국혁신당14.9%, 개혁신당 8%, 녹색정의당 1.9%, 새로운미래 4.4%가 나왔다. 자세한 내용은 여기를 클릭하면 볼 수 있다.

 

 

 

[4월11일 개표 결과]


개표율 100%인 오전 8시 현재, 이인선 72.84%, 오준호 15.56%, 조대원 7.38% 득표율로 이인선 후보가 당선됐다. 이인선 당선인은 페이스북을 통해 "재선의원으로서 더욱 빠르고 힘있게 수성의 꿈을 이루어 가겠습니다. 수성의 꿈을 이루어 아이들이 즐겁고 청년이 찾아오며 어르신이 행복한 누구나 함께 하고 싶은 도시가 되도록 변화시키겠습니다."라고 당선 인사 메시지를 올렸다. 

 

 

 

달서구 갑 

달서구 갑은 성서산업단지와 계명대가 위치한 곳으로 보수 성향이 강한 지역이다. 14대 총선 때 갑/을로 분구된 후, 조금 더 개발된 오래된 지역으로 인구증가와 함께 선거구 변화를 겪었다. 정치적으로 공천 논란과 변화에 민감한 선거구다.


 

권택흥은 경상북도 구미 출신의 더불어민주당 소속 정치인이며, 현재 달서구 갑 지역위원장을 맡고 있다. 영남대 총학생회장 출신으로 민주노총 대구본부장, 대구 참여연대 활동 등을 통해 노동 및 시민사회 운동에 깊이 관여했으며, 지방선거와 국회의원 선거에 출마한 경험이 있다.


 

국민의힘 후보 유영하는 경남 부산 출신의 변호사이자 전 검사로, 박근혜 전 대통령의 법률 참모 및 개인 변호인 역할을 해온 인물이다. 박 전 대통령의 탄핵과 구속 이후에도 변함없이 그를 보좌하며, 박 전 대통령과의 접견을 독점적으로 관리해왔다. 정치 경력에 있어서는 여러 차례 국회의원 선거에 도전했으나 성공하지 못했다.

 

특정 후보를 대상으로 여론조사 진행되지 않았음 (최종) 다만 비전코리아 지난 3월3일과 4일 이틀간 진행한 여론조사에 의하면 정당 지지율이 국민의힘 67.2%, 더불어민주당 18.8%로 나왔다. 관련 여론 조사 결과는 여기를 클릭하면 볼 수 있다

 

[4월11일 개표 결과]


개표율 100%인 오전 8시 현재, 유영하 71.39%, 권택흥 28.60%의 득표율로 유영하 후보가 당선됐다. 유영하 당선인은 페이스북을 통해 "출구조사가 나온 후 당선의 기쁨보다는 당의 참패로 인해 한동안 멍해졌다. 그렇지만 정신을 다 잡고 다시 일어서야 한다고 생각했다. 이것보다 더 한 탄핵 정국도 있었는데 지금은 그때보다는 낫다고 생각을 한다. 오늘 당선 인사를 다니면서 죄송하고 송구하다고 말씀을 많이 드렸다"라고 당선 인사 메시지를 올렸다. 

 

 

 

달서구 을 

달서구 을은 월배지역을 중심으로 한 선거구로, 대구 도시철도 1호선이 관통한다. 전통적으로 보수적인 성향이 강했으나 신월성 지역의 신축 아파트 유입으로 3040 세대가 많아지며 상대적으로 덜 보수적인 동네로 변화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여전히 보수정당의 지지세가 탄탄하며, 현재는 국민의힘 윤재옥 원내대표가 국회의원으로 활동 중이다.


 

윤재옥은 경찰공무원 출신의 대한민국 정치인으로, 현재 국민의힘 원내대표이자 달서구 을 제21대 국회의원이다. 경찰대 1기 수석 졸업 후 다양한 경찰 요직을 역임했고, 정계 입문 후 친박계 소속으로 세 차례 국회의원에 당선됐다. 원내대표로서 중재능력과 협상가로서의 능력을 인정받으며 당내 핵심 역할을 수행 중이다.


 

김성태는 경상북도 상주 출신의 더불어민주당 정치인으로, 대구 달서구 을 지역위원장이다. 방송통신대 법학과, 경북대 도시행정학 석사, 계명대 행정학 박사 과정을 졸업, 수료했다. 대구 달서구의회 의원으로 두 번 당선됐으며, 대구광역시의회 의원을 역임했다.

여론 조사가 진행되지 않았음 (최종)

 

 

[4월11일 개표 결과]


개표율 100%인 오전 8시 현재, 윤재옥 72.47%, 김성태 27.52%의 득표율로 윤재옥 후보가 당선됐다. 윤재옥 당선인은 페이스북을 통해 "의회정치를 회복하고 공정과 상식을 지키기 위해 꼭 이겨야 하는 선거였지만, 준엄한 민심 앞에 고개를 숙이게 됩니다. 국민께서 주신 따끔한 질책과 경고의 뜻을 더 낮은 자세로 깊이 새기고 국민의힘이 민심에 더욱 부합하는 정당으로 거듭날 수 있도록 노력하겠습니다."라고 당선 인사 메시지를 올렸다. 

 

 

 

달서구 병 

달서구 병은 대구 도시철도 1, 2호선을 끼고 있으며, 두류공원과 83타워 등 대구의 랜드마크가 위치한 관광지가 밀집한 지역이다. 구도심에 속해 상대적으로 보수적이며, 현 국회의원은 국민의힘 소속 김용판이다. 대구시청 이전 예정으로 정치 1번지로 자리매김할 가능성이 있는 지역이다.


 

권영진은 대구광역시 최연소 민선 시장으로 역임했으며, 고려대 출신의 교수이자 정치인이다. 노태우 정부에서 시작해 다양한 정치 경력을 쌓았으며, 대구시장으로서 도시 발전과 시민 소통에 주력했다. 코로나19 대응, 대구경북 통합신공항 추진 등 중요 사안에서 중심 역할을 했으나, 논란도 많았다. 비고시 출신으로서 대구시정에 새로운 바람을 불러일으켰으나, 지지율 하락과 논란으로 3선 도전을 포기했다.


 

최영오는 진보당 대구 달서구병 국회의원 후보로, 민주노총 서비스연맹 대구경북본부 사무국장이다. 달서구지역위원회 당원들의 높은 참여와 지지로 선출되었으며, 거대 양당 정치와 대립하며 서민의 민생과 노동자 권리 보호에 힘쓸 것을 약속했다. 민주 진영 대표로 출마한다. 

 

조원진은 극우 성향의 정치인으로, 박근혜 전 대통령의 충심이자 우리공화당 대표. 대구 달서구 병 국회의원 출마와 여러 선거에서 저조한 성적을 보이며, 박근혜 탄핵 반대 등을 주장해왔다.

특정 후보를 대상으로 여론조사 진행되지 않았음 (최종) 다만 비전코리아가 지난 2월20일과 21일 이틀간 진행한 여론조사에 의하면 정당 지지율이 국민의힘 65.4%, 더불어민주당 17.8%, 개혁신당 4.6%가 나왔다. 관련 여론 조사 결과는 여기를 클릭하면 볼 수 있다

 

 

[4월11일 개표 결과]


개표율 100%인 오전 8시 현재, 권영진 67.08%, 최영오 16.08%, 조원진 16.82%의 득표율로 권영진 후보가 당선됐다. 권영진 당선인은 페이스북을 통해 "민심을 거역할 수는 없겠지만 국회가 너무 진보야권으로 기울어져서 앞으로 이 나라가 어디로 갈지 걱정입니다. 우리가 어디서부터 무엇을 잘못했는지 냉철하게 돌아보고, 반성할 것은 반성하고, 고칠 것은 과감하게 고쳐야 합니다. 비록 여소야대의 운동장은 심하게 기울었지만 국민의힘은 여전히 국정을 책임진 집권여당입니다. 나라와 국민을 위해 바른길을 찾고, 어렵더라도 그 길을 용기있게 가야합니다. 저 권영진이 그 길에서 맨 앞에 당당하게 서겠습니다"라고 당선 인사 메시지를 올렸다. 

 

 

 

달성군 

달성군은 박근혜 전 대통령의 4선 지역으로 유명하며 보수적 성향이 강한 곳이다. 그러나 제조업 산업단지와 신도시 개발로 외지인 유입이 많아져 비교적 진보세가 강한 대구 내 지역 중 하나다. 현역 국회의원은 국민의힘 소속 추경호 의원이며, 제22대 총선에서는 추경호 의원과 더불어민주당 박형룡 전 정책조정실장이 대결을 펼친다.


 

추경호는 윤석열 정부 첫 경제부총리로, 다양한 경제 관련 부처에서 활동한 경제관료 출신 정치인이다. 공직자로서 경제기획원, 재정경제부 등에서 근무하며 경제정책과 금융정책에 깊은 이해를 가진 것으로 평가받는다. 국회의원으로 활동하며 경제 관련 법안 대표 발의 등 활발한 입법 활동을 펼쳤으며, 정치인으로서의 논란도 있지만 정책통으로서의 면모를 보여주었다. 


 

박형룡은 영덕 출신으로 대구와 경북에서 활동한 정치인이다. 경북대 총학생회장 출신으로 시민사회운동과 지역 정치에 기여했다. 여러 차례 국회의원과 지방자치단체장 선거에 도전했으나 낙선의 아픔을 겪었다. 더불어민주당 대구시당 미래정책특별위원장으로 활동 중이며, 중소기업 대표이사로서 지역 경제 발전에 기여하고자 한다.​​​

 

여론조사가 진행되지 않았음 (최종)

 

 

[4월11일 개표 결과]


개표율 100%인 오전 8시 현재, 추경호 75.31%, 박형룡 24.68%의 득표율로 초경호 후보가 당선됐다. 추경호 당선인은 페이스북을 통해 "이제 3선의원으로 더 어깨가 무겁습니다만, 늘 한결같이 낮은 자세로 달성군민과 국민 여러분의 목소리를 경청하면서 더 큰 달성과 더 살기 좋은 대한민국을 만들어 가기위해 최선을 다하겠습니다."라고 당선 인사 메시지를 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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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병기 기자 이기자의 다른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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