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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 제22대 총선 충남 지역 공천, 후보자 프로필, 여론조사, TV토론 & 당선인 소감

천안시 갑, 천안시 을, 천안시 병,  공주시·부여군·청양군, 보령시·서천구, 아산시 갑, 아산시 을, 서산시·태안군, 당진시, 홍성군·예산군 

등록일 2024년03월12일 02시49분 URL복사 기사스크랩 프린트하기 이메일문의 쪽지신고하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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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저널리스트 투데이(NjT)는 4월10일 열린 제22대 ​총선을 맞이해 주요 정당의 후보 공천, 후보자 프로필, 여론조사 결과, TV 토론, 당선인 소감을 정리한 특집을 마련해 한 달 동안 업데이트했다. 다음은 천안시 갑, 천안시 을, 천안시 병, 공주시·부여군·청양군, 보령시·서천구, 아산시 갑, 아산시 을, 서산시·태안군, 당진시, 논산시·계롱시·금산군, 홍성군·예산군 ​등 11개 지역의 국회의원 선거 과정과 결과다. 이 기사의 링크를 즐겨찾기 해둔 후 업데이트 정보를 접하면 국회의원이 어떻게 세워지고 어떻게 선택되고 당선인은 어떤 마음으로 의정활동을 하는지 볼 수 있다. 구독자들이 빅픽처를 볼 수 있기를 바란다. [편집자주]


최초 게재 일시: 2024-03-12 02:49:27 | 업데이트1: 2024-03-27 | 업데이트2: 2024-04-11

* 아래 사진들은 특별한 표기가 없으면 모두 각 후보의 페이스북에서 갖고온 것입니다.

 

국회의원 회관. Photo by NjT.

 

​충청남도

 

천안시 갑 

천안시 갑은 충청남도 천안의 원도심을 포함하고 있어 보수색이 강한 지역으로 알려져 있다. 선거 때마다 충남 정치 1번지로 불리며, 여야 간 신경전이 팽팽한 곳이다. 제21대 국회의원 선거에서 더불어민주당 문진석 의원이 승리했지만, 부동산 명의신탁 의혹으로 탈당 권유받은 상황. 반면, 국민의힘의 신범철 전 국방부 차관은 인지도가 상승 중이며, 다시 한 번 천안시 갑에 도전할 예정이다. 천안시 갑은 이번 선거에서도 격전지가 될 것으로 예상된다.

 

문진석은 더불어민주당 소속 기업인 출신 정치인으로, 전라남도 장흥군 출생이다. 중앙대와 와세다대, 고려대, 서울과학기술대에서 학위를 취득했다. 아산시에서 폐기물 처리 업체를 운영하고, 충청남도지사 비서실장, 단국대 초빙교수 등을 역임했다. 친이재명계 인사로 분류되며, 제21대 국회의원 선거에서 천안시 갑 지역구에서 당선됐다. 국회의원 결석 시 급여 삭감 법안 발의한 바 있다. 부동산 명의신탁 의혹으로 자진 탈당 권유를 받았으며, 다양한 논란에 휩싸였다.

신범철은 윤석열 정부에서 제44대 국방부 차관을 역임한 정치인이다. 충청남도 천안 출신으로 충남대와 서울대, 조지타운 대학에서 법학을 전공했다. 한국국방연구원 연구위원을 시작으로 국방정책연구실장, 외교부 정책기획관, 국립외교원 교수 등을 지냈다. 2020년 제21대 국회의원 선거에서 미래통합당 후보로 출마했으나 낙선했다. 국방부 차관 재임 중 해병대 채수근 일병 사망 사건 수사 외압 의혹으로 논란에 휩싸이기도 했다.


코리아리서치인터내셔널이 대전MBC의 의뢰를 받아 이 지역 만 18세 이상 남녀 501명을 대상으로 지난 3월17일과 18일 무선전화면접 여론조사를 실시한 결과 문진석 43%, 신범철 39%, 허욱 4%가 나왔다. 비례대표 투표 의향에서는 국민의미래가 28%, 더불어민주연합이 16%, 조국혁신당이 22%, 개혁신당이 5%, 새로운미래 1%, 녹색정의당 1%로 나왔다. 자세한 내용은 여기를 클릭하면 볼 수 있다. 
 

​조원씨앤아이가 충청신문의 의뢰를 받아 이 지역 만 18세 이상 남녀 501명을 대상으로 지난 3월26일과 27일 ARS 여론조사를 실시한 결과 문진석 49.4%, 신범철 39.6%, 허욱 3.4%를 기록했다. 비례대표 투표 의향에서는 국민의미래가 37.3%, 더불어민주연합이 27.5%, 조국혁신당이 22.5%, 개혁신당이 1.3%, 새로운미래 2.6%, 녹색정의당 0.8%로 나왔다. 자세한 내용은 여기를 클릭하면 볼 수 있다. 

 

​조원씨앤아이가 충청신문의 의뢰를 받아 이 지역 만 18세 이상 남녀 501명을 대상으로 지난 4월2일과 3일 ARS 여론조사를 실시한 결과 문진석 51.5%, 신범철 40.3%, 허욱 2.4%를 기록했다. 비례대표 투표 의향에서는 국민의미래가 33%, 더불어민주연합이 28.5%, 조국혁신당이 20.5%, 개혁신당이 5.2%, 새로운미래 1.9%, 녹색정의당 2.5%로 나왔다. 자세한 내용은 여기를 클릭하면 볼 수 있다. 

 

​한길리서치가 천안신문의 의뢰를 받아 이 지역 만 18세 이상 남녀 500명을 대상으로 지난 4월1일-3일 3일간 ARS 여론조사를 실시한 결과 문진석 45.7%, 신범철 43%, 허욱 3.1%를 기록했다. 지지정당은 국민의힘이 39.3%, 더불어민주당이 32.8%, 조국혁신당 12%, 개혁신당이 1.9%, 새로운미래 3.2%, 녹색정의당 1.6%로 나왔다. 자세한 내용은 여기를 클릭하면 볼 수 있다.. 자세한 내용은 여기를 클릭하면 볼 수 있다. 

 

아래 토론에는 채상병 관련 토론 내용이 포함됩니다. 신범철 후보가 국방부 차관 출신이기 때문입니다. 
 

 


[4월11일 개표 결과]


개표율 100%인 오전 8시 현재, 문진석 50.58%, 신범철 47.15%의 득표율로 문진석 후보가 당선됐다. 여론조사에서 계속 앞서나갔던 문진석 후보는 그러나 본투표에서는 박빙의 승부 속에 승리했다. 문진석 당선인은 보도자료를 통해 "이제 막 시동이 걸린 천안 발전이 제대로 나아갈 수 있도록 기관차 역할을 하겠다. 무너져가는 대한민국을 바로 세우고, 민생을 살리는 데 모든 힘을 다하겠다. 불법은 지양하고 정의를 지향하는 사람이 되겠다. 특권을 내려놓고 항상 겸손한 자세로 정치에 임하겠다. 품격 있는 정치, 언제나 국민을 먼저 생각하는 정치를 하겠다. 세계가 부러워하던 민주주의를 회복하기 위해 윤석열 정권과 싸우겠다. 해병대 채 상병 순직 수사외압 의혹의 진실을 밝히고 책임자들이 법의 심판을 받도록 제 모든 노력을 다하겠다."라고 당선 인사 메시지를 올렸다. 

 

 

 

천안시 을 

천안시 을은 2010년대 들어 백석동, 부성동, 불당동 등지에 외지인 유입으로 충남에서 더불어민주당 지지가 강한 지역으로 변모했다. 현재는 무소속 박완주 의원이 지역구 의원이다. 제21대 선거에서 박완주 의원은 민주당에서 3선에 성공했으나, 성범죄 의혹으로 당에서 제명되었다. 제22대 선거에는 더불어민주당에서 이재관이, 국민의힘에서는 이정만이 후보로 나서며 경쟁을 예고하고 있다. 박완주 의원의 무소속 출마 여부와 검찰 수사 결과가 변수로 작용할 것으로 보인다. 천안시 을 지역은 더불어민주당이 전략 공천지로 지정, 관심을 모으고 있다.

 

이재관은 충청남도 천안 출신의 공무원 출신 정치인으로, 성균관대 행정학과 졸업 후 제32회 행정고시에 합격해 공직에 입문했다. 충남도청과 행정안전부에서 주요 직책을 역임했으며, 세종시 출범준비단장, 세종 부시장, 대전 행정부시장 등을 거쳤다. 2019년 천안시장 보궐선거에서는 불출마를 선언했고, 이후 더불어민주당에 입당하여 천안시장에 출마했으나 낙선했다. 2024년 2월, 더불어민주당 16호 영입인재로 천안 을 예비후보로 공천 받았다.

이정만은 충청남도 보령시 출신의 검사 출신 정치인으로, 중앙대 법학과 졸업 후 사법시험에 합격해 다양한 지방검찰청에서 근무하며 과학수사 발전에 기여했다. 제47대 대전지방검찰청 천안지청장을 지낸 후 변호사로 활동하다가 정치에 입문, 미래통합당 후보로 출마했으나 낙선했다. 현재 국민의힘 충남도당위원장 및 천안 을 당협위원장으로 활발히 활동 중이다.

조원씨앤아이가 충청신문의 의뢰로 이 지역 만 18세 이상 남녀 501명을 대상으로 지난 3월16일과 17일 ARS 여론조사를 실시한 결과  이재관 43.3%, 이정만 39.6%를 기록했다. 비례대표 투표 의향에서는 국민의미래가 34.9%, 더불어민주연합이 19.6%, 조국혁신당이 22.7%, 개혁신당이 4.8%, 새로운미래 3.2%, 녹색정의당 2.7%로 나왔다. 자세한 내용은 여기를 클릭하면 볼 수 있다.

 

조원씨앤아이가 충청신문의 의뢰로 이 지역 만 18세 이상 남녀 508명을 대상으로 지난 3월27일과 27일 ARS 여론조사를 실시한 결과  이재관 47.9%, 이정만 40.0%를 기록했다. 비례대표 투표 의향에서는 국민의미래가 37.8%, 더불어민주연합이 25.8%, 조국혁신당이 18.2%, 개혁신당이 2.4%, 새로운미래 3.0%, 녹색정의당 0.4%로 나왔다. 자세한 내용은 여기를 클릭하면 볼 수 있다.

 

조원씨앤아이가 충청신문의 의뢰로 이 지역 만 18세 이상 남녀 501명을 대상으로 지난 4월2일과 3일 ARS 여론조사를 실시한 결과  이재관 52.8%, 이정만 35.1%를 기록했다. 비례대표 투표 의향에서는 국민의미래가 31.3%, 더불어민주연합이 29%, 조국혁신당이 20.1%, 개혁신당이 3.5%, 새로운미래 2.6%, 녹색정의당 2.2%로 나왔다. 자세한 내용은 여기를 클릭하면 볼 수 있다.

 

코리아정보리서치가 충청신문의 의뢰로 이 지역 만 18세 이상 남녀 507명을 대상으로 지난 4월2일과 3일 ARS 여론조사를 실시한 결과  이재관 43%, 이정만 40.2%를 기록했다. 전옥균은 6.9%가 나왔다. 정당 지지도에서는 국민의힘이 40.2%, 더불어민주당 44.1%, 조국혁신당이 2.4%로 나왔다. 자세한 내용은 여기를 클릭하면 볼 수 있다.

 

한길리서치가 천안신문의 의뢰로 이 지역 만 18세 이상 남녀 500명을 대상으로 지난 4월1일-3일 3일간 ARS 여론조사를 실시한 결과  이재관 44.1%, 이정만 40.8%를 기록했다. 전옥균은 3.4%가 나왔다. 정당 지지도에서는 국민의힘이 38.3%, 더불어민주당 37.2%, 조국혁신당이 9.7%, 개혁신당 3.5%로 나왔다. 자세한 내용은 여기를 클릭하면 볼 수 있다.

 

 

 

 

[4월11일 개표 결과]


개표율 100%인 오전 8시 현재, 이재관 55.12%, 이정만 41.79%의 득표율로 이재관 후보가 당선됐다. 여론조사에서 박빙이었던 두 후보의 승부는 본투표에서는 큰 차이를 보여 약 1만4표 이상 차이가 났다. 이재관 당선인은 페이스북에 아래와 같이 당선 인사 메시지를 올렸다. 

 


 

 

 

천안시 병 

천안시 병은 제20대 국회의원 선거 때 신설된 선거구로, 충청남도지사를 역임한 양승조 전 의원이 지역구 의원이었던 곳이다. 현재 국회의원은 더불어민주당 소속 이정문 의원이며, 제21대 선거에서 이창수 후보를 꺾고 당선되었다. 제22대 선거에선 이정문 의원이 재선에 도전하며, 국민의힘에서는 이창수 후보가 다시 도전장을 내밀었다. 녹색정의당에서는 한정애 후보가, 개혁신당에서는 이성진 후보가, 진보당에서는 권오대 후보가 각각 출마하였다. 이 지역구는 다양한 정당의 후보들이 출마하며 치열한 선거 경쟁을 예고하고 있다.

 

 

이정문은 충청남도 천안시 출신의 법조인 출신 정치인으로 한양대 법학과 졸업 후 변호사로 활동했다. 2008년 양승조 의원의 청년위원장으로 정치에 입문했으며, 여러 지역 청년위원장과 충남교육청 윤리위원회 위원을 역임했다. 2020년 제21대 국회의원 선거에서 천안시 병 선거구에 더불어민주당 후보로 출마해 당선되었다. 21대 국회 후반기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 위원으로 내정되면서 활동 영역을 넓혔다.

이창수는 충청남도 천안시 출신의 정치인으로, 단국대 국어국문학과 졸업 후 심대평 충청남도지사 비서실장과 국회의원 보좌관을 역임하며 정치 경력을 시작했다. 새누리당, 자유한국당 소속으로 제20대, 재보궐선거, 제21대 국회의원 선거에 출마했으나 모두 낙선했다. 2019년 자유한국당 대변인으로 활동했으며, 현재 국민의힘 충청남도 천안시 병 당협위원장과 인권위원장을 맡고 있었다.

한정애는 충청남도 천안시병 후보로 출마한 녹색정의당 충남도당위원장이다. 윤석열 정부에 맞서 싸우겠다고 선언하며, 민생을 최우선으로 삼고 노동중심, 현장중심, 사회적 약자 중심의 진보정치를 추구한다. 녹색당과 정의당의 연합으로 기후정의와 노동이 존중받는 사회를 목표로 하며, 양당 정치의 한계를 지적하고 다양한 공약으로 시민 권익 증진을 약속했다.

조원씨앤아이가 충청신문의 의뢰로 이 지역 만 18세 이상 남녀 500명을 대상으로 지난 3월16일과 17일 ARS 여론조사를 실시한 결과  이정문 48.4%, 이창수 35.1%를 기록했다. 개혁신당의 이성진은 4.6%, 녹색정의당의 한정애는 2%를 받았다. 비례대표 투표 의향에서는 국민의미래가 30.4%, 더불어민주연합이 20.7%, 조국혁신당이 27%, 개혁신당이 7%, 새로운미래 3.8%, 녹색정의당 2.6%로 나왔다. 자세한 내용은 여기를 클릭하면 볼 수 있다.

 

​조원씨앤아이가 충청신문의 의뢰를 받아 이 지역 만 18세 이상 남녀 503명을 대상으로 지난 3월26일과 27일 ARS 여론조사를 실시한 결과 이정문 49.5%, 이창수 36.6%, 이성진 2.5%, 한정애 1.3%를 기록했다. 비례대표 투표 의향에서는 국민의미래가 32.6%, 더불어민주연합이 26.5%, 조국혁신당이 22.4%, 개혁신당이 2.7%, 새로운미래 5.1%, 녹색정의당 1.9%로 나왔다. 자세한 내용은 여기를 클릭하면 볼 수 있다. 

 

​조원씨앤아이가 충청신문의 의뢰를 받아 이 지역 만 18세 이상 남녀 502명을 대상으로 지난 4월2일과 3일 이틀간 ARS 여론조사를 실시한 결과 이정문 53%, 이창수 35.9%, 이성진 1.9%, 한정애 1.5%를 기록했다. 비례대표 투표 의향에서는 국민의미래가 31.1%, 더불어민주연합이 22.2%, 조국혁신당이 26%, 개혁신당이 2.1%, 새로운미래 4.4%, 녹색정의당 2.6%로 나왔다. 자세한 내용은 여기를 클릭하면 볼 수 있다. 

 

​​한길리서치가 천안신문의 의뢰를 받아 이 지역 만 18세 이상 남녀 518명을 대상으로 지난 4월1일과 3일 3일간 ARS 여론조사를 실시한 결과 이정문 55.4%, 이창수 32.6%, 이성진 3%, 한정애 1.7%를 기록했다. 지지정당은 국민의힘이 29.2%, 더불어민주당이 41.1%, 조국혁신당 12.7%, 개혁신당이 3.7%, 새로운미래 2.1%, 녹색정의당 1.6%로 나왔다. 자세한 내용은 여기를 클릭하면 볼 수 있다.

 

 

 

[4월11일 개표 결과]


개표율 100%인 오전 8시 현재, 이정문 55.20%, 이창수 41.61%의 득표율로 이정문 후보가 당선됐다. 이정문 당선인은 페이스북에서 "무능하고 오만한 윤석열 정권을 심판하고, 천안의 발전과 더 큰 도약을 이루어 달라!는 천안시민의 준엄한 명령을 받들겠습니다. 재선의 큰 힘으로 반드시 해내겠습니다! 무너진 민주주의와 정의를 바로 세우고, 경제와 민생을 회복시키는 희망의 정치에 전력을 다하겠습니다.선거기간 천안시민께 약속드린 5대 비전과 우리동네 공약도 차근차근 착실하게 추진하겠습니다."라고 당선 인사 메시지를 올렸다. 

 

 

 

공주시·부여군·청양군 

공주시·부여군·청양군 선거구는 충청남도에서 보수주의 성향이 강한 곳으로, 현재 국민의힘 소속의 5선 중진인 정진석 의원이 대표하고 있다. 이 지역은 백제의 두 수도 웅진성과 사비성을 포함하고 있으며, 보수세가 강하지만 공주시에서는 인물론이 표심에 영향을 미치는 경향이 있다. 제20대 선거에서 정진석 의원이 당선되었고, 제21대 선거에서도 정 의원이 승리해 재선에 성공했다. 제22대 선거에서는 더불어민주당 박수현 전 의원과의 리턴매치가 예상되며, 박수현 전 의원은 정진석 의원의 노무현 전 대통령 명예훼손 사건과 자신의 유엔해비타트 한국위원회 사칭 논란 등의 변수 속에서 단수공천을 받아 대결을 펼친다.


 

정진석은 대한민국의 정치인 가문 출신으로, 제21대 국회 전·후반기 국회부의장과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을 역임한 중진 정치인이다. 충청남도 공주시·부여군·청양군을 지역구로 둔 국민의힘 소속 의원이며, 친윤계 핵심 인물로 꼽힌다. 고려대학교 정치외교학과를 졸업하고 한국일보 기자로 활동한 바 있다. 국회의 다양한 요직을 역임하며 국정에 큰 영향을 미친 인물로, 계파색이 옅고 중도적인 위치에서 다양한 정치 활동을 펼쳐왔다.


 

박수현은 전직 더불어민주당 소속 19대 국회의원이자, 전 대통령비서실 국민소통수석비서관이다. 충청남도 공주 출신으로, 학생운동으로 인해 서울대 중퇴 후 방송통신대와 연세대에서 학위를 취득했다. 정계 입문은 국민신당 송파구 갑 지구당 위원장으로 시작해, 여러 정당 보좌관과 충청남도 정책보좌관을 역임했다. 19대 국회의원 선거에서 당선되었으나 20대 총선에서는 재선에 실패했다. 문재인 정부에서는 국민소통수석비서관으로 활약했고, 지역 정치 및 국회의 중요 직책에서도 활동했다.

넥스트리서치(주)가 MBN/매일경제신문의 의뢰를 받아 이 지역 만 18세 이상 남녀 501명을 대상으로 지난 3월19일과 20일 전화면접 여론조사를 실시한 결과 정진석 49%, 박수현 37%를 기록했다. 비례대표 투표 의향에서는 국민의미래가 45%, 더불어민주연합이 15%, 조국혁신당이 16%, 개혁신당이 2%, 새로운미래 3%, 녹색정의당 2%로 나왔다. 자세한 내용은 여기를 클릭하면 볼 수 있다. 

 

메타보이스(주)가 JTBC의 의뢰를 받아 이 지역 만 18세 이상 남녀 501명을 대상으로 지난 4월2일과 3일 양일간 전화면접 여론조사를 실시한 결과 정진석 44%, 박수현 42%를 기록했다. 비례대표 투표 의향에서는 국민의미래가 35%, 더불어민주연합이 18%, 조국혁신당이 20%, 개혁신당이 2%, 새로운미래 1%, 녹색정의당 2%로 나왔다. 자세한 내용은 여기를 클릭하면 볼 수 있다. 

 

​윈지코리아 컨설팅이 굿모닝 충청의 의뢰를 받아 이 지역 만 18세 이상 남녀 1016명을 대상으로 지난 4월2일과 3일 양일간 ARS 여론조사를 실시한 결과 정진석 48.7%, 박수현 44.5%를 기록했다. 박빙이다. 지지정당은 국민의힘이 51.4%, 더불어민주당이 35.6%, 조국혁신당 2.4%, 개혁신당이 0.6%, 새로운미래 1.1%, 녹색정의당 0.9%로 나왔다. 자세한 내용은 여기를 클릭하면 볼 수 있다. 

 

​엠브레인 퍼블릭이 YTN의 의뢰를 받아 이 지역 만 18세 이상 남녀 506명을 대상으로 지난 4월1일과 2일 양일간 ARS 여론조사를 실시한 결과 정진석 42%, 박수현 42% 동률이 나왔다. 초박빙이다. 비례대표 투표 의향과 관련된 질문에서는 국민의미래 45%, 조국혁신당 16%, 더불어민주연합 24%, 개혁신당 4%, 새로운미래 3%, 녹색정의당 2%를 기록했다. 자세한 내용은 여기를 클릭하면 볼 수 있다. 

 

​엠브레인 퍼블릭이 MBN/매일경제신문의 의뢰를 받아 이 지역 만 18세 이상 남녀 506명을 대상으로 지난 4월1일-3일 3일간 전화면접 여론조사를 실시한 결과 정진석 48%, 박수현 45%가 나왔다. 지지정당은 국민의힘이 38%, 더불어민주당이 28%, 조국혁신당 4%, 개혁신당이 1%, 새로운미래 2%, 녹색정의당 1%로 나왔다. 자세한 내용은 여기를 클릭하면 볼 수 있다. 

 

 

 

[4월11일 개표 결과]


개표율 100%인 오전 8시 현재, 박수현 50.66%, 정진석 48.42%의 득표율로 박수현 후보가 당선됐다. 여론조사에서 계속 정진석 후보가 우세했고 이 지역 5선을 노렸기에 의외의 결과였다고 할 수 있다. 아버지 정석모 의원이 4차례나 당선된 지역구를 이어 받아 역시 4선을 했던 정진석의 패배는 '정권 심판'의 여론을 가장 쉽게 알 수 있는 대목이었다. 박수현 당선인은 페이스북에 다음과 같은 당선 인사 메시지를 올렸다. 

 


 

 

 

보령시·서천구 

보령시·서천군 선거구는 충청남도의 보수적인 지역으로, 보령시장과 서천군수 모두 자유한국당 소속 후보가 당선된 곳이다. 그러나 국회의원 선거에서는 민주당 나소열 전 충남도 정무부지사와 국민의힘 김태흠 의원의 경쟁이 치열한 접전 지역이다. 보령시와 서천군의 인구 차이와 소지역주의가 선거 결과에 영향을 미치며, 과거 김종필 전 국무총리의 지역구였던 이력도 가지고 있다. 보령시는 보수 정당의 강세 지역이지만, 서천군에서의 나소열의 강세가 이를 상쇄하며 민주당과 국민의힘 간의 치열한 경쟁을 보여주는 곳이다.


 

장동혁은 충남 보령 출신의 법조인 출신 정치인으로, 광주지방법원 부장판사를 마지막으로 법조계를 떠나 국민의힘에 입당했다. 대전광역시 유성구 갑 선거구에서 21대 국회의원 선거에 출마했으나 낙선했고, 이후 대전시당 위원장과 법무법인 윈 대표변호사를 역임했다. 2022년 보령시·서천군 보궐선거에서 국민의힘 후보로 당선되어 정치 활동을 이어갔다. 


 

나소열은 충남 서천 출신의 정치인으로 3선 서천군수를 역임했다. 군수 재임 시 지역 발전과 공약 이행으로 주목받았으나, 국회의원 도전에서는 연속적으로 성공하지 못했다. 정치 입문 전에는 교육과 군 분야에서 활동했고, 노무현 정부 때 정계에 입문하여 여러 차례 선거에 출마했다. 대통령비서실 자치분권비서관과 충남도 정무부지사 등을 역임하며 지역사회 발전에 기여한 바 있다.


 

이기원은 개혁신당 보령시 서천군 후보로 나섰지만 후에 공천이 취소됐다. 그는 보령 토박이 젊은 후보이며, 뛰어난 경쟁력을 지녔다고 평가받았다. 과거 '위안부 소녀상'에 대한 막말 논란으로 바른정당에서 제명된 이력이 있다. 논란에도 불구하고 일부 당원들의 지지 선언을 받으며 선거에서 어떤 돌풍을 일으킬지 주목받았으나 15일 공천을 취소당했다. 이기원 후보는 페이스북에 "개혁신당에서 저의 공천이 취소되었다. 민주당 출신 후보들에게 둘러 쌓여 민주당 계열 정당이 되어버린 이준석 대표의 처지를 십분 이해한다. 저는 그때나 지금이나 소녀상에 대한 입장을 바꾸면서 공천을 유지하고 싶은 생각이 없다. 철학이 다르면 서로 다른 길을 가면 된다"라며 무소속 출마를 선언했다. 

여론조사 꽃이 유튜브 '김어준의 겸손은 힘들다 뉴스공장'의 의뢰를 받아 이 지역 만 18세 이상 남녀 502명을 대상으로 지난 3월29일-30일 ARS 여론조사를 실시한 결과 나소열 45.4%, 장동혁 41.8%가 나왔다. 지지정당은 국민의힘이 43.2%, 더불어민주당이 41.7%, 개혁신당이 1.2%, 새로운미래 1.1%, 녹색정의당 0.2%로 나왔다. 자세한 내용은 여기를 클릭하면 볼 수 있다.

 

조원씨앤아이가 스트레이트뉴스의 의뢰를 받아 이 지역 만 18세 이상 남녀 500명을 대상으로 지난 4월2일-3일 이틀간 ARS 여론조사를 실시한 결과 나소열 46.1%, 장동혁 48.8%가 나왔다. 장동혁이 역전했다. 비례대표 투표 의향에서는 국민의미래 41.5%, 더불어민주주연합 27.6%, 개혁신당이 1.7%, 새로운미래 4.4%, 녹색정의당 1.0%로 나왔다. 자세한 내용은 여기를 클릭하면 볼 수 있다. 

 

 

 

[4월11일 개표 결과]


개표율 100%인 오전 8시 현재, 장동혁 51.50%, 나소열 47.40%의 득표율로 장동혁 후보가 당선됐다. 장동혁 당선인은 페이스북에서 "여러분의 기대와 사랑은 지역발전과 좋은 정치로 보답해드리겠습니다. 약속드린 공약들을 잘 지켜 보령서천의 밝은 미래를 만들겠습니다."라고 당선 인사 메시지를 올렸다. 

 

 

 

아산시 갑 

아산시 갑 선거구는 전통적으로 보수세가 강한 지역이지만, 충청남도의 스윙보트 성향을 지닌 지역으로, 누가 당선될지 예측하기 어렵다. 제21대 선거에서는 미래통합당 이명수 의원이 더불어민주당 복기왕 후보를 아슬아슬하게 이기며 치열한 경쟁을 보였다. 이명수 의원은 지역 관리에 더 힘써야 할 과제를 안게 되었고, 복기왕 후보는 접전 끝에 석패했지만, 높아진 득표율로 가능성을 보여주었다. 제22대 총선에서는 이명수 의원이 공천 컷오프 후 불출마를 선언했고, 김영석 전 장관이 국민의힘에서 단수공천 받아 출마한다. 더불어민주당에서는 전 아산시장이자 충남도당 위원장인 복기왕이 단수공천을 받아 또 다시 주목받는 대결을 펼치게 되었다.

 

복기왕은 충청남도 아산시 출신 정치인으로, 민선 5기, 6기 아산시장을 역임하고 제20대 대선에서 이재명 후보의 대변인을 맡았다. 전대협 활동 경험이 있는 명지대 졸업생으로, 고려대에서 행정학 석사 학위를 받았다. 열린우리당 소속으로 제17대 국회의원에 당선되었으나 공직선거법 위반으로 의원직을 상실했다. 이후 아산시장으로 재선에 성공하고, 프로 스포츠 팀 유치 등 지역 발전에 기여했다. 제21대 국회의원 선거에서는 근소한 차이로 낙선했다.

김영석은 충남 아산 출신의 전 공무원으로, 해양수산부장관 및 차관을 역임했다. 행정고시 출신으로 해수부 감사관, 정책국장 등을 거쳐 여수엑스포 성공 주역으로 평가받는다. 첫 내부승진 장관이며, 세월호 특조위 활동 방해 혐의로 기소됐으나 대법원에서 무죄 판결을 받았다. 최근 김태흠 충남도지사 인수위원장을 맡고 충남 북부 메가시티 추진단 공동단장으로 활동하며, 제22대 국회의원 선거에 아산시 갑 출마를 선언했다.

​특정 후보를 대상으로 여론조사 진행되지 않았음 (최종) 다만 여론조사 꽃이 지난 2월20일과 21일 이틀간 진행한 여론조사에 의하면 정당 지지율이 국민의힘 51.5%, 더불어민주당 38.7%로 나왔다. 관련 여론 조사 결과는 여기를 클릭하면 볼 수 있다.

 

 

[4월11일 개표 결과]


개표율 100%인 오전 8시 현재, 복기왕 53.79%, 김영석 44.09%의 득표율로 복기왕 후보가 당선됐다. 복기왕 당선인은 페이스북에서 "선택해 주신 유권자 여러분께 깊이 감사드립니다. 아산의 원도심 발전 반드시 이뤄내겠습니다. 잘못되고 있는 대한민국의 국정운영 바로잡겠습니다"라고 당선 인사 메시지를 올렸다. 

 

 

 

아산시 을 

아산시 을 선거구는 삼성전자, 삼성디스플레이 등 대기업 산업단지와 신도시의 젊은 표심이 강한 지역으로, 더불어민주당 강훈식 의원이 현역이다. 20대 총선 분할 이후 민주당 지지세가 강한 특징을 보이며, 강 의원은 21대 총선에서 60%에 가까운 득표율로 재선에 성공했다. 아산시 을은 읍면 지역이지만 산업과 신도시 발전에 힘입어 민주당 지지가 확고한 상태다. 제22대 총선에서도 강훈식 의원의 출마가 예상되며, 아산시 갑과의 인구 편차 조정을 통해 선거구의 균형을 맞추는 방안이 제시되고 있다.


 

강훈식은 충남 아산시 을 지역구의 더불어민주당 소속 20, 21대 국회의원이다. 건국대 출신에, 육군 행정병으로 복무했으며, 학생회장, 사업가를 거쳐 정계에 입문했다. 여러 요직을 역임하며 진보진영 대표 전략통으로 인정받았다. 민식이법 대표 발의자로 알려져 있으며, 논란도 있었지만, 스타트업 지원 등 활발한 입법 활동을 했다. 

전만권은 충남 아산 출신의 공무원 출신 정치인으로, 원광대 토목공학과 졸업 후 내무부에서 공직을 시작해 국민안전처 재난복구정책관, 행정안전부 중앙재난안전상황실장 등을 역임했다. 천안시 부시장을 거쳐 국민의힘 아산시장 후보 경선에 출마했으나 본선 진출에는 실패했다. 한국섬진흥원 부원장과 국민의힘 아산시 을 당협위원장을 맡았다. 

​특정 후보를 대상으로 여론조사 진행되지 않았음 (최종) 다만 여론조사 꽃이 지난 2월20일과 21일 이틀간 진행한 여론조사에 의하면 정당 지지율이 국민의힘 37.3%, 더불어민주당 48.1%로 나왔다. 관련 여론 조사 결과는 여기를 클릭하면 볼 수 있다.

 

 

[4월11일 개표 결과]


개표율 100%인 오전 8시 현재, 강훈식 60.35%, 전만권 39.64%의 득표율로 강훈식 후보가 당선됐다. 강훈식 당선인은 페이스북에서 "나라의 위기 속에서 치러진 선거인 만큼 어렵게, 그러나 결연하게 결정하셨을 겁니다. 아산시민 여러분, 무거웠던 고민들 이제 저에게 맡겨주십시오. 위기에 놓인 대한민국을 바로 세우겠습니다. 아산을 충청남도의 중심으로 만들겠습니다. 아산발전, 시작한 사람이 완성하겠습니다."라고 당선 인사 메시지를 올렸다. 

 

 

 

서산시·태안군 

서산시·태안군은 충청남도에서 인구가 많지 않음에도 불구하고 산업단지와 농촌 지역이 혼합된 복합적인 성향을 가진 지역이다. 보수적인 기반에도 불구하고 변화하는 인구 구조와 지역 특성으로 인해 선거마다 예측 불허의 스윙 지역으로 분류된다. 최근 선거에서는 국민의힘 소속 성일종 의원이 연속 당선되며 보수 성향이 강한 것으로 나타났지만, 각 선거마다 치열한 경쟁이 펼쳐지는 지역이다.


 

성일종은 충청남도 서산시·태안군 출신의 기업인 출신 정치인으로, 경남기업 회장을 역임한 성완종의 동생이다. 고려대 졸업 후 군 복무, 환경기업 창업, 국민의힘 소속으로 제20, 21대 국회의원을 지냈다. 국회에서는 국민의힘 정책위의장, 국가안보위원장 등을 맡으며 활동했다. 다만, 병역 면제 발언, 잼버리 대회 BTS 동원 주장 등으로 논란이 있었다. 성일종 후보는 3월3일 서산장학재단 장학금 전달식에 참석해 일본이 미국의 페리 제독에 굴복당한 이후 ‘하기’ 지역에 있던 청년 5명이 주 정부의 재정국장을 찾아 장학금을 요구했다가 대신 금고에 있던 금괴를 갖고 유학을 떠난 일화를 소개하면서 이토 히로부미를 미화해 논란을 일으켰다. 성 의원은 이들이 공부하고 돌아와 일본을 개화시키고 한반도에 끔찍한 사태를 부른 사람이 이토 히로부미로, 안중군 의사에 의해서 죽는다고 소개했다. 성 의원은 그러면서 “우리한테 불행한 역사이기도 했지만 우리보다 먼저 인재를 키웠었던 그런 선례를 볼 수가 있다”고 말했다. 
 


 

조한기는 충청남도 서산·태안 출신의 정치인으로, 문재인 정부에서 의전비서관과 제1부속비서관을 지냈다. 연세대 졸업 후 국회사무처 보좌관, 정동채 문화관광부 장관 정책보좌관, 한명숙 국무총리 의전비서관 등을 역임했고, 18대 대통령 선거와 19대 대선에서 문재인 후보 선거캠프의 SNS본부 본부장과 부본부장을 맡아 활약했다. 더불어민주당 서산·태안 지역위원장을 역임하며, 제21대 국회의원 선거에 출마했으나 낙선했다. 조 후보는 성일종 의원의 이토 히로부미 칭송 발언을 두고 “일본 극우주의자의 역사 인식을 대한민국 국회의원이 대변했다”며, 성일종 의원은 도대체 어느 나라 국회의원이란 말이냐고 질문했다.

 

(주)데일리리서치가 서산포스트의 의뢰로 이 지역 만 18세 이상 남녀 1000명을 대상으로 지난 3월21일과 22일 ARS 여론조사를 실시한 결과 성일종 48.6%, 조한기 42.8%를 기록했다. 비례대표 투표 의향에서는 국민의미래가 43.4%, 더불어민주연합이 22%, 조국혁신당이 20.7%, 개혁신당이 2.6%, 새로운미래 2.1%, 녹색정의당 1.5%로 나왔다. 자세한 내용은 여기를 클릭하면 볼 수 있다. 
​​

 

 

[4월11일 개표 결과]


개표율 100%인 오전 8시 현재, 성일종 51.55%, 조한기 48.44%의 득표율로 성일종 후보가 당선됐다. 성일종 당선인은 페이스북에서 "서산시민과 태안군민들께서 저를 3선 국회의원으로 만들어주신 이유는 지역발전을 획기적으로 앞당기고, 중앙무대에서 지역의 자부심을 드높이라는 명령으로 받아들이겠습니다. 국가와 지역의 백년대계인 인구 50만 「미래형 첨단도시」를 반드시 만들 것이며, 향후 4년은 이를 위한 큰 도약의 시간이 되도록 하겠습니다. 선거기간 중 수렴한 여론을 의정활동에 빠짐없이 반영하여 서산시민, 태안군민 모두의 대표 국회의원이 되겠습니다."라고 당선 인사 메시지를 올렸다. 

 

 

 

논산시·계룡시·금산군 

논산시·계룡시·금산군 선거구는 15대 총선부터 현재까지 이어진 충남 지역의 복합 선거구다. 현 국회의원은 새로운미래 소속 김종민 의원이며, 이 지역은 과거 이인제의 영향으로 보수적이었으나, 현재는 안희정 전 충남도지사의 영향으로 진보 성향이 강해졌다. 특히, 논산은 충남에서 진보 성향이 강한 반면, 금산은 보수 표가 강하고, 계룡은 박근혜 탄핵 이후 스윙보트 성향을 보인다. 제21대 총선에서 김종민 의원은 더불어민주당 소속으로 재선에 성공했으며, 제22대 총선에는 황명선 전 논산시장이 더불어민주당 후보로 나설 예정이다.


 

황명선은 전직 논산시장으로 더불어민주당 소속 정치인이다. 논산군 은진면 출생으로 국민대학교 토목환경공학과와 동 대학원 행정학 석사 및 박사 과정을 졸업, 수료했다. 서울특별시의회 비례대표 의원, 논산시장 3선 등을 역임했으며, 충남도지사 출마를 선언했지만 양승조 현 지사에 밀려 공천을 받지 못했다. '세일즈 시장' 별명을 가지며 논산시 재정 살리기에 기여했다.
 


 

박성규는 군인 출신의 정치인으로, 육군3사관학교 10기 출신이며, 제1야전군사령관을 역임했다. 1952년 충남 논산에서 태어나 국민대학교에서 토목환경공학과 학사와 행정학 석사를 마쳤다. 기계화보병 부대 지휘관으로서 기동전 분야에서 전문가로 활약했으며, 2024년 제22대 국회의원 선거에 충남 논산·계룡·금산 선거구에서 국민의힘 소속으로 출마하여 정계에 입문했다.

여론조사꽃이 유튜브 '김어준의 겸손은 힘들다 뉴스공장'의 의뢰로 이 지역 만 18세 이상 남녀 509명을 대상으로 지난 3월22일과 23일 전화면접 여론조사를 실시한 결과 황명선 44.9%, 박성규 35.3%를 기록했다. 지지정당은 국민의힘이 40.1%, 더불어민주당이 38.6%, 개혁신당이 2.3%, 새로운미래 0.9%, 녹색정의당 0.6%로 나왔다. 자세한 내용은 여기를 클릭하면 볼 수 있다

 

코리아정보리서치가 우분투금산시대신문의 의뢰로 이 지역 만 18세 이상 남녀 504명을 대상으로 지난 22일과 23일 ARS 여론조사를 실시한 결과 황명선 38.7%, 박성규 44.8%, 이창원 5.7%를 기록했다. 지지정당은 국민의힘이 50.2%, 더불어민주당이 37.7%, 개혁신당이 2.3%, 녹색정의당 0.6%로 나왔다. 자세한 내용은 여기를 클릭하면 볼 수 있다

 

 

 

[4월11일 개표 결과]


개표율 100%인 오전 8시 현재, 황명선 50.84%, 박성규 47.15%의 득표율로 황명선 후보가 당선됐다. 여론조사에서도 엎치락 뒤치락하는 상황이었는데 박빙승부였다. 황명선 당선인은 페이스북에 "논산계룡금산을 주민 여러분들께서 바라시는 대로 저의 모든 역량을 발휘해서 민생을 회복하고, 지역 발전에 적극 앞장서도록 하겠습니다. 그리고 경제를 파탄 내고, 민생을 외면한 윤석열 정권을 심판하라는 국민 여러분의 엄중한 선택을 받들겠습니다. 반드시 윤석열 정권의 폭주를 막아내고, 민생회복을 통해 무너져 가는 대한민국을 되살릴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습니다."라고 당선 인사 메시지를 올렸다. 

 

 

 

당진시 

당진시 선거구는 소선거구제 하에서 변동 없이 유지되어 온 곳으로, 당진이 시로 승격하면서 선거구 명칭이 당진군에서 당진시로 변경되었다. 이 지역의 정치적 성향은 공단 지역에 거주하는 노동자들의 영향으로 민주당 성향이 강하며, 현재 국회의원은 더불어민주당 소속의 어기구 의원이다.


 

어기구는 경제학자 출신의 정치인으로, 1963년 충남 당진에서 태어났다. 순천향대학교와 오스트리아 빈 대학교에서 경제학을 공부하고, 군대에서는 하사로 만기 전역했다. 국내로 돌아와 경제학자로 활동하며 노무현 정부에서 노동법 및 사회법 전문위원으로 일했다. 2011년 정치에 입문해 민주당 정책위원회 부의장을 역임하고, 2016년과 2020년 국회의원 선거에서 당진시에서 당선되어 국회의원으로 활동 중이다. 다양한 지역 현안과 노동 문제에 대한 깊은 이해와 관심을 바탕으로 활발한 의정 활동을 펼쳤다. 


 

정용선은 경찰공무원 출신의 정치인으로, 충남 당진시 출생이다. 경찰대학과 서울대 행정대학원을 졸업하고, 충남지방경찰청장 등을 역임했다. 자유한국당 당진시 당협위원장을 거쳐 국민의힘 소속이 되었다. 2018년 충청남도지사 출마를 준비했으나 컷오프되었고, 2020년 국회의원 선거에서는 무소속으로 출마하여 3위를 기록했다. 윤석열 국민캠프 합류 후 김태흠 충남도지사 후보 캠프에 참여했다. 논란으로는 국가정보원·국방부 여론조작 사건 연루로 징역형의 집행유예를 받았으나, 광복절 특사로 사면되어 정치 활동을 재개했다.

리서치뷰가 당진시대의 의뢰로 이 지역 만 18세 이상 남녀 1000명을 대상으로 지난 17일과 18일 ARS 여론조사를 실시한 결과, 어기구 46.9%, 정용선 46.9%로 초박빙인 것으로 나타났다. 지지정당은 국민의힘이 40.1%, 더불어민주당이 35.3%, 개혁신당이 4.7%, 새로운미래 3.2%, 진보당 2.9%, 녹색정의당 2.0%로 나왔다. 자세한 내용은 여기를 클릭하면 볼 수 있다

 

 

[4월11일 개표 결과]


개표율 100%인 오전 8시 현재, 어기구 51.78%, 정용선 48.21%의 득표율로 어기구 후보가 당선됐다. 어기구 당선인은 지역 언론과의 인터뷰에서 "당진 시민들께서 다시 한 번 어기구를 선택해 주셨는데요. 우리 시민들께서 주신 말씀 가슴에 담고 열심히 4년 동안 의정활동을 하겠습니다 ""라고 당선 인사 메시지를 올렸다. 

 

 

 

홍성군·예산군 

홍성군·예산군 선거구는 1988년부터 유지되어 온 지역으로, 충청남도 내에서도 보수적 성향이 강한 곳으로 알려져 있다. 현재는 국민의힘 소속 홍문표 의원이 대표로 활동 중이며, 내포신도시 개발로 젊은 층이 유입되면서 정치 지형에 변화가 생기고 있다. 과거 이회창 전 총리가 정치 활동을 재개한 곳으로도 유명하다. 21대 국회의원 선거에서 홍문표 의원이 4선에 성공하며 지역 보수의 지지를 다시 한 번 확인시켰다. 제22대 선거에서는 홍문표 의원과 강승규 전 수석의 경선이 예정되었으나 홍 의원의 경선 포기로 강승규 전 수석이 공천을 받았다. 반면 더불어민주당에서는 양승조 전 충남도지사가 전략 공천되었고, 진보당에서는 김영호 후보가 출마하였다.


 

양승조는 1959년 충청남도 천안 출신의 법조인 및 정치인으로, 성균관대 법학과 졸업 후 변호사 활동을 거쳐 정치에 입문했다. 열린우리당에서 정치 경력을 시작하여 더불어민주당 소속으로 천안시 갑 지역구에서 4선 국회의원을 지냈고, 제38대 충청남도지사로 선출되어 재임했다. 2021년 대선 출마를 선언했으나 경선 컷오프로 탈락했고, 제8회 전국동시지방선거에서 재선 도전에 실패했다. 천안 출신 첫 충남도지사이며, 다양한 사회적 이슈에 목소리를 냈다.


 

강승규는 1963년 충청남도 예산군 출신으로 고려대 정치외교학과 졸업 후 언론인으로 활동했다. 이명박 서울시장 시절 공보관을 역임하고, 18대 국회의원과 윤석열 정부 초대 대통령비서실 시민사회수석비서관을 지냈다. 보수 정당 소속으로 여러 선거에 출마했으며, 마포구에서 노웅래 후보와 경쟁하다 낙선했다. 체육계에서도 활동하며 대한야구협회 회장과 아시아야구연맹 회장을 역임했다.

 

조원씨앤아이가 대전방송 및 충청투데이의 의뢰를 받아 이 지역 만 18세 이상 남녀 510명을 대상으로 지난 23일과 24일 ARS 여론조사를 실시한 결과 양승조 46.5%, 양승조 43.1%로 박빙의 승부를 보였다. 비례대표 투표 의향에서는 국민의미래가 47.8%, 더불어민주연합이 23.2%, 조국혁신당이 18%, 개혁신당이 3.4%, 새로운미래 1.7%, 녹색정의당 1.0%로 나왔다. 자세한 내용은 여기를 클릭하면 볼 수 있다

 

PNR ㈜피플네트웍스 리서치가 뉴데일리의 의뢰로 이 지역 만 18세 이상 남녀 514명을 대상으로 지난 3월30일 ARS 여론조사를 실시한 결과 강승규 51%, 양승조 43.1%를 기록했다. 이전 조사에 비해 강승규가 한 발 더 달아났다. 비례대표 투표 의향에서는 국민의미래가 42.8%, 더불어민주연합이 16.9%, 조국혁신당이 20.6%, 개혁신당이 3%, 새로운미래 2.9%, 녹색정의당 2.8%로 나왔다. 자세한 내용은 여기를 클릭하면 볼 수 있다. 

 

한국리서치가 KBS뉴스의 의뢰로 이 지역 만 18세 이상 남녀 500명을 대상으로 지난 4월1일-3일 (3일간) ARS 여론조사를 실시한 결과 강승규 47%, 양승조 40%를 기록했다. 지지정당은 국민의힘이 45%, 더불어민주당이 25%, 조국혁신당 9%, 개혁신당이 2%, 새로운미래 1%, 녹색정의당 1%로 나왔다. 자세한 내용은 여기를 클릭하면 볼 수 있다. 

 

 

 

[4월11일 개표 결과]


개표율 100%인 오전 8시 현재, 강승규 54.84%, 양승조 45.15%의 득표율로 강승규 후보가 당선됐다. 여론조사의 수치와 비슷하게 결과가 나왔다. 강승규 당선인은 지역 언론과의 인터뷰에서 "그동안 밀려 있던 여러 가지 숙제들을 저희가 대통령부터 도지사, 군수 그리고 또 지방의회까지 원팀이 된 만큼 힘 있게 그리고 빠르게 (진행하겠다)"라고 당선 인사 메시지를 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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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 제22대 총선 인천 지역 공천, 후보자 프로필, 여론조사, TV토론 & 당선인 소감
[8] 제22대 총선 경기 동남부 지역 공천, 후보자 프로필, 여론조사, TV토론 & 당선인 소감
[7] 제22대 총선 경기북부 지역 공천, 후보자 프로필, 여론조사, TV토론 & 당선인 소감
[6] 제22대 총선 경기서남부 (2) 지역 공천, 후보자 현황 및 여론조사
[5] 제22대 총선 경기서남부 (1) 지역 공천, 후보자 프로필, 여론조사, TV토론 & 당선인 소감
[4] 제22대 총선 한강 이남 (2) 지역 공천, 후보자 현황 및 여론조사
[3] 제22대 총선 한강 이남 (1) 지역 공천, 후보자 현황 및 여론조사
[2] 제22대 총선 한강 이북 (2) 공천, 후보자 프로필, 여론조사, TV토론 & 당선인 소감
[1] 제22대 총선 한강 이북 (1) 공천, 후보자 프로필, 여론조사, TV토론 & 당선인 소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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