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저널리스트 투데이(NjT)는 4월10일 열린 제22대 총선을 맞이해 주요 정당의 후보 공천, 후보자 프로필, 여론조사 결과, TV 토론, 당선인 소감을 정리한 특집을 마련해 한 달 동안 업데이트했다. 다음은 목포, 여수 갑, 여수 을, 순천·광양·곡성·구례 갑, 순천·광양·곡성·구례 을, 나주·화순, 담양·함평·영광·장성, 고흥·보성·장흥·강진, 해남·완도·진도, 영암·무안·신안 등 10개 지역의 국회의원 선거 과정과 결과다. 이 기사의 링크를 즐겨찾기 해둔 후 업데이트 정보를 접하면 국회의원이 어떻게 세워지고 어떻게 선택되고 당선인은 어떤 마음으로 의정활동을 하는지 볼 수 있다. 구독자들이 빅픽처를 볼 수 있기를 바란다. [편집자주]
최초 게재 일시: 2024-03-07 14:00:44 | 추가 업데이트 I: 2024-03-16 18:45:44 | 업데이트 I: 2024-04-11 08:36
*아래 사진들은 별도의 표기가 없으면 각 후보자들의 페이스북에서 갈무리한 것임을 밝힙니다.
Photo from Shutterstock
전남
목포
목포시는 전라남도의 국회의원 선거구로, 김대중 전 대통령의 정치적 영향력이 두드러졌다. 더불어민주당의 김원이 의원이 현재의 지역구 의원이며, 김대중 전 대통령 측근들 또한 국회의원으로 활동했다.
김원이는 전 서울특별시 정무부시장, 유은혜 부총리 겸 교육부장관 정책보좌관을 역임한 후 현재 더불어민주당 목포시 국회의원이다. 목포대 의과대학 설립을 비롯한 지역 발전에 주력하며, 여러 정책을 추진했다. 하지만 보좌관의 성폭력 혐의, 개인정보 유출 사건 연루 의혹 등으로 논란이 되었다.
윤선웅은 국민의힘 목포 당협위원장으로 목포의 발전을 위해 중소기업 육성, 일자리 창출, 공정한 의대 유치 등을 주장한다. 목포 정치의 다양성과 균형 발전을 강조하며, 정치적 독재와 기득권 타파를 목표로 삼는 신인 정치인이다.
최대집은 전 대한의사협회 회장으로서 우파 정치인이며, 자유개척청년단과 자유통일해방군 등 여러 보수 운동에 참여했다. 반윤석열 성향을 보이며, 국가 안보와 자유민주주의를 강조한다. 의료계 대표로서 문재인 정부의 정책에 반대하며 활발한 사회 및 정치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송영길의 소나무당에서 출마했다.
이윤석은 전라남도 출신 정치인으로, 경남대학교에서 정치학 박사 학위를 받았다. 전 18, 19대 국회의원과 전라남도의회 의장을 역임했다. 여러 정당을 거치며 다양한 정치 활동을 했고, 최근 더불어민주당에서 제명된 후 무소속으로 22대 총선 출마를 선언했다. 최국진은 진보당 목포시위원장으로, 금속노조 설립자이자 민주노총 전남지역본부 조직국장, 전국민주노동조합총연맹 조직쟁의실장을 역임한 정치인이다. 박명기는 녹색정의당 전남도당 위원장으로, 목포시 지역구 후보로 선출되어 목포의 변화를 이끌겠다는 포부를 밝힌 정치인이다.
특정 후보를 대상으로 여론조사 진행되지 않았음 (최종) 다만 한길리서치가 지난 3월2일과 3일 이틀간 진행한 여론조사에 의하면 정당 지지율이 국민의힘 6.4%, 더불어민주당 54.1%, 조국신당 19.8%, 개혁신당 2.8%로 나왔다. 관련 여론 조사 결과는 여기를 클릭하면 볼 수 있다.
[4월11일 개표 결과]
개표율 100%인 오전 8시 현재, 김원이 71.43%, 윤선웅 5.52%, 최대집 4.01%, 최국진 3.06%, 박명기 2.31% 득표율로 김원이 후보가 당선됐다. 김원이 당선인은 페이스북에 "무능, 무지, 무도한 정권에 대한 국민적 분노가 투표로 이어졌습니다. 목포시민께서도 역대급 사전투표로 정권심판 의지를 보여주셨습니다. 목포시민의 뜻 받들어 저 김원이가 윤석열 정권 심판, 맨 앞에 서겠습니다. 오직 목포시민만 믿고, 용맹하게 앞으로 나아가겠습니다. 중단 없는 목포발전, 반드시 이루겠습니다. 김원이를 믿어주신만큼 더 큰 성과를 내겠습니다. 목포의대 유치, 목포역 대개조, 목포·신안 통합, 해상풍력 메카 목포 등 김원이가 시작한 일 김원이가 제대로 마무리하겠습니다."라고 당선 인사 메시지를 올렸다.
여수 갑
여수시 갑 선거구는 옛 삼일읍과 여천군 동남부 지역을 포함해 연령대가 높고 원도심 비중이 크며, 상대적으로 보수적인 경향을 보이나, 호남 지역 특성상 더불어민주당 성향이 강하다. 제21대 선거에서 민선 6기 여수시장 출신 더불어민주당 주철현 의원이 낙승하였으며, 이용주 전 의원은 음주운전 논란 끝에 참패했다. 제22대 선거에서도 주철현, 박정숙이 출마할 예정이다.
주철현은 전 여수시장이자 현 더불어민주당 여수시 갑 국회의원으로, 법조인 출신 정치인이다. 검사장 출신이며 한국광복군 출신 독립유공자의 사위다. 국회 인권위원장과 원내부대표를 역임했으며, 다양한 논란에도 불구하고 정치 커리어를 이어가고 있다.
사진 출처 - 김화진 님 페이스북
박정숙은 국민의힘 여수시 갑 선거구 후보로, 여수시의회 비례대표와 전남도당 산림환경분과 위원장, 민주평통 여수시협의회 간사를 역임했다. 여수 재개발, 의료시설 확충 등 7대 공약으로 여수 발전을 약속했다.
특정 후보를 대상으로 여론조사 진행되지 않았음 (최종) 다만 여론조사 꽃이 지난 1월27일과 28일 이틀간 진행한 여론조사에 의하면 정당 지지율이 국민의힘 5%, 더불어민주당 79%로 나왔다. 관련 여론 조사 결과는 여기를 클릭하면 볼 수 있다.
아래 TV 토론에서 박정숙 후보는 10.19 여순사건을 "14연대 반란 사건'으로 바꿔 불러야 한다"고 발언해 논란을 불러일으켰다. (영상 17분47초부터 발언 시작)
[4월11일 개표 결과]
개표율 100%인 오전 8시 현재, 주철현 88.89%, 박정숙 11.10%의 득표율로 주철현 후보가 당선됐다. 주철현 당선인은 페이스북에 "전남 동부권의 유일한 재선의원으로, 윤석열 정권의 폭정을 막아내고, 이재명 대표와 함께 호남민주정권 창출의 선봉이 되겠습니다. 여수을 조계원 당선인과 상생협력하여 하나된 여수, 고르게 발전하는 여수를 이뤄내고, 여수 중심의 전남동부권 시대를 활짝 열어가겠습니다. 시민 여러분의 정직한 심부름꾼으로, 더 보고, 더 듣고, 더 뛰어서, 더 많은 성과로 보답하겠습니다."라고 당선 인사 메시지를 올렸다.
여수 을
여수시 을 선거구는 화학 공단 종사 외지인 비율이 높음에도 호남 지역과 마찬가지로 더불어민주당 성향이 강한 지역이다. 제21대 선거에서 김회재 후보가 압도적인 득표율로 당선되었다.
조계원은 전라남도 보성군 출신으로 성균관대 신문방송학과 졸업 후 국회의원 보좌관, 경기도청 정책보좌관 및 수석을 역임했다. 2024년 제22대 국회의원 선거에서 더불어민주당 여수시 을 선거구에서 공천을 받아 현역 의원을 누르고 당의 후보로 출마한 정치인이다.
김희택은 국민의힘 여수을 지역구 후보로, 선소항 악취 문제 해결, KTX 고속화 사업 조기 착공, 출산 정책의 전국적 통일성 확보를 공약으로 내세운 정치인이다.
여찬은 진보당 여수을 지역구 예비후보로, '부자 세금 강화 및 서민 복지 확대', '노후산단 설비 교체 및 일본산 어패류 수입 금지', '양질의 일자리 보장을 위한 사내하청 노동자 정규직 전환' 등을 공약으로 내세운 정치인이다.
특정 후보를 대상으로 여론조사 진행되지 않았음 (최종) 다만 코리아리서치인터내셔널이 지난 1월27일과 28일 이틀간 진행한 여론조사에 의하면 정당 지지율이 국민의힘 5%, 더불어민주당 78%로 나왔다. 관련 여론 조사 결과는 여기를 클릭하면 볼 수 있다.
[4월11일 개표 결과]
개표율 100%인 오전 8시 현재, 조계원 68.01%, 권오봉 22.37%, 김희택 5.29%, 여찬 4.32%의 득표율로 조계원 후보가 당선됐다. 조계원 당선인은 페이스북에 다음과 같이 당선 인사 메시지를 올렸다.
400일 넘게 쌍봉사거리를 지키며 만난 많은 시민의 ‘코로나 때 보다 먹고살기 힘들다. 윤석열 검찰정권 심판해달라’는 아우성 절대 잊지 않겠습니다. 대한민국의 진짜 주인인 주권자 국민의 위대한 심판과 선택의 결과물이라 생각합니다. 대한민국의 진짜 주인인 국민 여러분께서 윤석열 검찰독재정권에 심판의 회초리를 들었습니다. 그리고 더불어민주당에겐 윤석열 검찰정권이 망가뜨린 나라를 다시금 민주정부로 일으켜 세우라는 준엄한 소명이 담긴 선거라 생각합니다. 여수시민의 명령을 가슴에 새기고, 윤석열 검찰정권 심판의 선봉장이 되겠습니다. 이재명 당 대표와 함께 더불어민주당이 윤석열 검찰정권을 심판하고, 대한민국를 다시 일으켜 세우겠습니다. 조계원은 약속합니다. 대한민국은 민주공화국이고, 대한민국의 주권은 국민에게 있고, 모든 권력은 국민으로부터 나온다는 헌법 제1조를 늘 가슴에 새기고 여수 시민의 든든한 대변인이 되겠습니다.
순천·광양·곡성·구례 갑
순천시·광양시·곡성군·구례군 선거구는 순천시 갑으로 불리며, 해룡면 제외 순천시 전역이 관할 구역이다. 더불어민주당 소병철 현 의원의 지역이다. 과거 선거에서는 소병철 후보가 낙승했으나, 현직 의원의 불출마 선언 후 손훈모 변호사와 김형석 전 통일부 차관 등이 경쟁하고 있어 정치적 경쟁이 치열한 지역이다.
손훈모는 전라남도 순천 출신의 법조인이자 정치인으로, 고려대 법학과 졸업 후 사법시험에 합격해 다양한 법률 사무소에서 활동했다. 민주통합당 문재인 후보 선거대책위원회 자문위원,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후보 선대본부장 등 정치 활동을 해왔으며, 순천시장 선거에 출마한 경력이 있다. 공천을 받았으나 이후 부정 경선 의혹으로 공천이 취소되었다.
김문수 후보는 고려대학교 정치외교학과 졸업 후 다양한 공직과 민간 직책을 거쳐, 서울특별시의회 의원으로 활동했다. 친명계로 분류되며, 현재는 순천시·광양시·곡성군·구례군 갑 지역의 국회의원 후보로 출마하였으며, 지역위원장과 당대표 특별보좌역을 역임하고 있다.
김형석은 전라남도 순천 출신의 정무직 공무원 출신 정치인으로, 서울대 영문학과 졸업 후 행정고시 합격, 통일부에서 다양한 직책을 역임했다. 통일부차관을 지냈으며, 북한학 박사 학위를 소지하고 있다.
천하람은 대구 출신의 변호사이자 개혁신당 전당대회 의장으로, 고려대 법학과 졸업 후 변호사 시험 합격, 공익법무관 등 다양한 법률 분야에서 활동했다. 국민의힘 탈당 후 개혁신당에 합류하여 정치적 개혁을 추구하는 젊은 정치인이다. 순천 출마를 선언했다가 개혁신당에서 비례대표 2번을 받아 지역구 선거는 나가지 않기로 했다. 그리고 비례 2번으로 당선되었다.
진보당 이성수 후보는 전라남도 나주군 출신으로 중앙대 정치외교학과를 졸업하고 학생운동, 노동운동을 거쳐 진보정당 운동에 헌신한 정치인이다. 전국민주노동조합총연맹 기획실장 등을 역임하고, 통합진보당과 민중당 창당에 주도적으로 참여했다.
신성식 후보는 전라남도 순천시 출신의 법조인 출신 정치인으로, 중앙대학교 법학과를 졸업하고 다양한 검찰청에서 중책을 맡았다. 주요 경력으로는 대검찰청 과학수사담당관, 서울중앙지방검찰청 3차장검사, 수원지방검찰청 검사장 등이 있다. 신성식 법무연수원 연구위원(검사장)이었던 그는 지난 2월13일 법무부로부터 검사징계법상 최고 수준의 징계인 해임 처분을 통보 받았다. 한겨레신문에 따르면 "신 검사장은 지난해 1월 당시 법무부장관이었던 한동훈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 명예를 훼손했다는 혐의로 기소됐다. 2020년 7월 한국방송(KBS)은 당시 부산고검 차장검사였던 한동훈 법무부 장관과 이동재 전 채널에이(A) 기자가 유시민 전 노무현재단 이사장의 신라젠 주가조작 연루 의혹을 제기하자고 공모한 정황이 녹취록으로 확인됐다고 보도했는데, 이후 당시 서울중앙지검 3차장이었던 신 연구위원이 해당 보도의 제보자로 지목됐기 때문이다."
조원씨앤아이가 전남CBS의 의뢰를 받아 이 지역 만 18세 이상 남녀 502명을 대상으로 지난 3월25일과 26일 ARS 여론조사를 실시한 결과 김문수 39.6%, 김형석 8.2%, 이성수 18%, 신성식 20.6%를 기록했다. 무소속 신성식 후보가 선전하고 있다. 비례대표 투표 의향에서는 국민의미래가 8.8%, 더불어민주연합이 35.3%, 조국혁신당이 41.3%, 개혁신당이 3%, 새로운미래 4.7%, 녹색정의당 1.8%로 나왔다. 자세한 내용은 여기를 클릭하면 볼 수 있다.
[4월11일 개표 결과]
개표율 100%인 오전 8시 현재, 김문수 63.34%, 이성수 18.04%, 신성식 8.85%, 김형석 8.75%의 득표율로 김문수 후보가 당선됐다. 김문수 당선인은 페이스북에 "국민들께서, 순천시민들께서 이번 선거를 통해 윤석열정부의 잘못을 심판하고 바로 잡으라는 준엄한 명령을 주신만큼 모든 역량을 쏟아 앞장서겠습니다. 암행어사 김문수! 앞으로도 순천시민들과 함께 순천의 발전을 위한 끊임없는 노력과, 분열되지 않는 올바른 정치가 뿌리내릴수 있도록 민주당 지역위원장으로서도 최선을 다하겠습니다."라고 당선 인사 메시지를 올렸다.
순천·광양·곡성·구례 을
순천시·광양시·곡성군·구례군 갑 선거구는 전라남도에 새로 생긴 복합 선거구로, 호남고속도로와 순천완주고속도로 연선상에 위치해 있다. 더불어민주당이 강세를 보이며 서동용 의원이 압승을 거둔 지역이다. 선거구 획정 논란에도 불구하고, 해룡면을 포함한 신도시 개발과 젊은 인구 유입으로 인해 변화하는 정치 지형을 보이고 있다.
권향엽 후보는 전라남도 광양시 출신이다. 부산외국어대학교와 이화여자대학교 대학원을 졸업하고, 김대중 정부 및 문재인 정부에서 중요 직책을 역임했다. 경력으로 청와대 대통령비서실 균형인사비서관과 국회부의장 비서실장 등이 있으며, 더불어민주당 여성리더십센터 소장을 맡았다.
이정현은 전 새누리당 대표이자 친박 중 진박으로 알려진 3선 국회의원 출신 정치인이다. 18대 비례대표부터 시작해 여러 차례 국회의원을 지냈으며, 박근혜-최순실 게이트 후 새누리당 대표에서 사퇴하고 탈당했다. 2022년 국민의힘에 입당해 전라남도지사 선거에 출마했다.
유현주는 진보당 소속의 정치인으로, 여러 차례 국회의원 선거에 출마했으나 낙선의 아픔을 겪었다. 이화여대 사범대 과학교육과 출신으로, 2008년 제18대 국회의원 선거부터 2020년 제21대 국회의원 선거까지 전남 광양시, 순천시 등에서 출마했지만 승리를 거두지 못했다. 다양한 선거에서 활동하며 지역 사회와 정치에 꾸준히 기여해왔다.
조원씨앤아이가 전남CBS의 의뢰를 받아 이 지역 만 18세 이상 남녀 506명을 대상으로 지난 3월25일과 26일 ARS 여론조사를 실시한 결과 권향엽 60.5%, 이정현 24%, 유현주 5.8%를 기록했다. 비례대표 투표 의향에서는 국민의미래가 8.8%, 더불어민주연합이 35.3%, 조국혁신당이 41.3%, 개혁신당이 3%, 새로운미래 4.7%, 녹색정의당 1.8%로 나왔다. 자세한 내용은 여기를 클릭하면 볼 수 있다.
한국갤럽이 KBS광주방송의 의뢰를 받아 이 지역 만 18세 이상 남녀 506명을 대상으로 지난 3월29일 하루 전화면접 여론조사를 실시한 결과 권향엽 58%, 이정현 21%, 유현주 4%를 기록했다. 비례대표 투표 의향에서는 국민의미래가 7%, 더불어민주연합이 40%, 조국혁신당이 34%, 개혁신당이 1%, 새로운미래 1%, 녹색정의당 2%로 나왔다. 자세한 내용은 여기를 클릭하면 볼 수 있다.
[4월11일 개표 결과]
개표율 100%인 오전 8시 현재, 권향엽 70.09%, 이정현 35.283%, 유현주 6.23%의 득표율로 권향엽 후보가 당선됐다. 권향엽 당선인은 페이스북에 "이제 다시, 시작입니다. 민주주의를 회복하고 서민경제를 살려내고 공정하고 상식이 통하는 사회를 만들어 내겠습니다. ‘분열과 혐오의, 희망 없는 정치’를 끝내고 ’하나 된 대한민국‘으로 가는 길에 저 권향엽이 앞장서 ’속 시원한 정치‘로 보답하겠습니다. 삶과 일상이 풍요로운 새로운 역사를 열어가겠습니다."라고 당선 인사 메시지를 올렸다.
나주·화순
나주시·화순군 선거구는 광주광역시 영향 아래 나주시 중심의 표심이 강하며 무소속도 여럿 당선된 지역이다. 화순군은 높은 더불어민주당 지지율을 보이나 나주시 인구가 대부분을 차지해 표심에 큰 영향을 미친다. 신정훈 의원 등 더불어민주당 소속 국회의원이 주로 당선되며, 경쟁자 부재 상황에서 높은 득표율로 당선될 가능성이 큰 전국적으로 주목받는 선거구다.
신정훈은 전라남도 나주시 출신의 농민운동가 출신 정치인으로, 고려대학교 신문방송학과를 졸업하고, 미국문화원 점거 농성 사건으로 복역한 경력이 있습니다. 전라남도 나주시장을 역임하였으며, 더불어민주당 소속으로 제21대 국회의원, 전라남도당 위원장, 나주시·화순군 지역위원장으로 활동했다.
김종운은 전라남도 나주군 출신의 정치인으로, 국민의힘 소속이다. 나주금천초등학교, 나주금천중학교, 숭의과학기술고등학교, 광주대학교 행정학과 졸업 후 지방공무원으로 근무했다. 2007년 나주시의회 의원으로 처음 당선된 뒤 민주당을 거쳐 2018년 전라남도의회 의원 선거에서는 무소속으로 출마했으나 낙선했다.
안주용은 전라남도 나주군 출신의 정치인으로 진보당 소속이다. 고려대학교 농과대학 농업경제학과 졸업 후 전국농민회총연맹에서 농민운동에 힘썼으며, 민주노동당 전라남도당 무상급식추진위원회 위원장 등을 역임했다. 여러 선거에 출마했으나 낙선했다.
특정 후보를 대상으로 여론조사 진행되지 않았음 (최종) 다만 여론조사 꽃이 지난 1월26일과 27일 이틀간 진행한 여론조사에 의하면 정당 지지율이 국민의힘 8.3%, 더불어민주당 82.8%로 나왔다. 관련 여론 조사 결과는 여기를 클릭하면 볼 수 있다.
[4월11일 개표 결과]
개표율 100%인 오전 8시 현재, 신정훈 71.06%, 안주용 19.75%, 김종운 9.17%의 득표율로 신정훈 후보가 당선됐다. 신정훈 당선인은 페이스북에 "여러분이 민생과 국정을 팽개치고 가족과 부인 보호에만 급급한 윤석열 대통령을 심판한 진정한 주권자이십니다. 여러분이 독재와 폭정를 중단시키고 나라와 국민을 살리고 나주와 화순 발전의 길을 여신 진정한 주인공이십니다. 지지해 주신 수많은 시군민들과 선거대책위원회 여러분, 아무 대가 없이 윤석열 심판과 화순 나주 발전을 위해 밤낮없이 거리를 누벼 주셨던 자원봉사자 여러분,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라고 당선 인사 메시지를 올렸다.
담양·함평·영광·장성
담양군·함평군·영광군·장성군 선거구는 전 농림축산식품부장관 이개호 의원이 현역으로, 더불어민주당 지지세가 강한 지역이다. 문재인 정부 초대 국무총리를 지낸 이낙연 전 의원의 영향력도 여전히 크며, 지난 선거에서 이개호 의원은 80%가 넘는 압도적인 득표율로 당선되었다. 이 지역은 더불어민주당의 견고한 지지 기반을 보여주는 대표적인 선거구다.
이개호는 전 농림축산식품부장관이자 더불어민주당 소속의 현직 국회의원이다. 전라남도 담양군·함평군·영광군·장성군을 대표하며, 정계 입문 전에는 전라남도청과 행정자치부에서 공직자로 활동했다. 3선 국회의원으로, 지역 발전과 농업 정책에 기여한 바 크다.
김유성은 국민의 힘 후보로 법대 박사과정 수료, 경찰청 교수요원, 탐정연합회 광주지역회장 등 다양한 분야에서 활동해온 경험을 바탕으로 지역의 새로운 미래를 만들기를 원한다.
곽진오는 개혁신당 전남도당 위원장으로, 국제 학회와 세미나를 통한 교류 경험을 바탕으로 영광 등 지역사회 발전과 첨단산업 유치를 목표로 하고 있다. 김선우는 새로운미래당 소속으로 담양함평영광장성 선거구에서 국회의원 출마를 준비 중인 전 복지TV 사장이며, 공정한 경쟁과 정의로운 결과를 강조하며 호남정치 복원과 기득권 정치 타파를 주장하고 있다.
무소속 이석형 (오른쪽사진)은 함평군수 3선으로 "나비군수"로 불리며 지역 발전에 기여했고, 안철수계에서 활동한 뒤 산림조합중앙회 회장을 역임했다. 제21대 총선에서는 불운한 사건으로 공천을 잃은 바 있다. 전문가들에 따르면 이번 선거는 이석형 후보와 이개호 민주당 후보의 접전으로 진행될 것으로 알려졌다.
남도일보,광주매일,광남일보,전남일보/뉴스1이 (주)알앤써치에 의뢰해 지난 3월15일부터 16일까지 전남 영광/담양/장성/함평군에 거주하는 만 18세 이상 남녀 526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여론조사에 따르면 이개호 후보 42.9%, 무소속 이석형 후보 41.9%, 국민의힘 김유성 후보 3.4%, 새로운미래 김선우 후보 1.7%, 개혁신당 곽진오 후보 1.3%로 지지율이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조사방법은 무선 ARS 100% 무선전화번호 가상번호 비율로 진행됐으며,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4.3%P다.
한국갤럽이 KBS광주방송국의 의뢰를 받아 이 지역 만 18세 이상 남녀 505명을 대상으로 지난 3월29일 하루 전화면접 여론조사를 실시한 결과 이개호 47%, 김유성 3%, 이석형 32%, 김선우 2%를 기록했다. 지지정당은 국민의힘이 4%, 더불어민주당이 61%, 조국혁신당 16%, 개혁신당이 1%, 새로운미래 2%, 녹색정의당 2%로 나왔다. 자세한 내용은 여기를 클릭하면 볼 수 있다.
개표율 100%인 오전 8시 현재, 이개호 56.46%, 이석형 35.91%, 김유성 4.53%, 김선우 2.06%, 곽진오 1.02%의 득표율로 이개호 후보가 당선됐다. 이개호 당선인은 페이스북에 "선거를 통해 거대한 민심의 물결을 확인했습니다. 오만과 무능의 윤석열 정권을 심판했습니다. 정권의 오만을 견제하고 검찰독재를 끝내야 합니다. 호남정치를 복원해야 한다는 준엄한 명령도 똑똑히 기억하고 있습니다. 화해와 진보의 김대중정신을 반드시 실천하겠습니다. 지역발전을 위해 더 노력해야 한다는 질책도 겸허히 받아들이겠습니다. 열심히 일하겠습니다. 이제부터 다시 시작합니다. 처음 시작할 때의 마음으로 돌아가겠습니다."라고 당선 인사 메시지를 올렸다.
고흥·보성·장흥·강진
고흥·보성·장흥·강진 선거구는 철도와 고속도로가 지나는 남쪽 지역구로, 대학교가 없고 열차도 무궁화호뿐이다. 지난 선거에서 민생당 황주홍 전 의원과 더불어민주당 김승남 의원이 치열한 경쟁을 펼쳤으며, 결국 김승남 의원이 여유롭게 승리해 재선에 성공했다.
더불어민주당 후보 문금주는 전라남도 행정부지사를 역임한 공무원 출신 정치인이다. 고흥·보성·장흥·강진 국회의원 후보로, 다양한 공직 경력과 지역 발전에 기여한 경험을 바탕으로 국회 입성을 목표로 하고 있다. 광주광역시와 전라남도에서 주요 직책을 맡으며 지역사회와 정책 개발에 기여했다.
김형주 후보는 퇴직 공무원 출신으로, 향토사학자이며 전남대학교 대학원에서 국어국문학을 전공했다. 광주시립민속박물관 학예연구실장을 역임하였으며, 현재는 고흥분청문화박물관 수증유물 평가위원으로 활동 중이다. 정직하고 온화한 성품을 지닌 그는 지역 발전을 위해 국민의힘 후보로 출마했다.
특정 후보를 대상으로 여론조사 진행되지 않았음 (최종) 다만 코리아리서치인터내셔널이 지난 1월29일과 30일 이틀간 진행한 여론조사에 의하면 정당 지지율이 국민의힘 6%, 더불어민주당 81%로 나왔다. 관련 여론 조사 결과는 여기를 클릭하면 볼 수 있다.
개표율 100%인 오전 8시 현재, 문금주 90.69%, 김형주 9.30%의 득표율로 문금주 후보가 당선됐다. 문금주 당선인은 페이스북에 "무너져가는 대한민국의 민주주의를 바로세우고 고흥보성장흥강진 지역의 획기적 발전 그리고 지방분권을 통한 지역균형발전이라는 커다란 과제가 제게 주어졌습니다. 이를 위해 고흥보성장흥강진 지역의 많은분들과 허심탄회하게 소통하고, 선거 전 이념과 지향점이 달랐다고 하더라도 지역발전을 위한 통합의 길을 만들어가면서 지역의 현안을 하나하나 해결해나가도록 하겠습니다."라고 당선 인사 메시지를 올렸다.
해남·완도·진도
해남·완도·진도 선거구는 호남 서부에 위치하며, 진도군은 과거 국민의당 지지율이 전국에서 가장 높았던 지역이다. 현재는 더불어민주당의 영향력이 강한 지역으로, 해군 출신 윤재갑 의원이 현역이다. 대학교가 없는 전라남도 내 두 선거구 중 하나로, 한반도 및 대한민국에서 가장 남쪽에 위치한 지역구이다.
박지원은 정치 9단의 노련한 정치인으로, 국민의 정부 시절부터 중요 직책을 역임했다. 더불어민주당 고문, 김대중재단 고문 등을 맡으며, 정치적 감각과 정보력, 처세술로 유명하다. 국정원장을 역임하며 대북 정책과 햇볕정책을 지지했다.
곽봉근은 전라남도 진도군 출신의 국민의힘 소속 정치인이다. 여러 차례 국회의원 및 진도군수 선거에 출마했으나 번번이 낙선했다. 1981년 민권당 후보로 처음 출마한 이래 다양한 당적을 가지며 지역 정치에 참여했지만, 선거에서의 승리를 얻지 못했다.
특정 후보를 대상으로 여론조사 진행되지 않았음 (최종) 다만 리서치뷰가 지난 2월11일과 12일 이틀간 진행한 여론조사에 의하면 정당 지지율이 국민의힘 8.5%, 더불어민주당 67.2%, 개혁신당 9.2%, 녹색정의당 4.1%가 나왔다. 관련 여론 조사 결과는 여기를 클릭하면 볼 수 있다.
개표율 100%인 오전 8시 현재, 박지원 92.35%, 곽봉근 7.64%의 득표율로 박지원 후보가 당선됐다. 박지원 당선인은 페이스북에 "해완진 군민여러분들은 저를 압도적으로, 전국 최다 득표율로 당선시켜 주셨습니다. 반드시 반듯한 정치로 나라를 생각하는 큰정치로 보답하겠습니다."라고 당선 인사 메시지를 올렸다.
영암·무안·신안
영암군·무안군·신안군 선거구는 전남의 인구 감소로 새롭게 편성된 지역구다. 현재 국회의원은 더불어민주당 서삼석이며, 이 지역은 호남 지역구 탈환을 목표로 한 민생당과 미래통합당이 도전장을 내밀었지만, 더불어민주당의 강세가 여전히 유지되고 있다. 2018년 재보궐선거 때보다 높은 득표율로 재선에 성공한 서삼석 의원은 이 지역구의 대표적인 인물이다.
서삼석은 전라남도 무안군 출신의 정치인으로, 조선대학교 법정대학 행정학과와 전남대학교 대학원에서 학위를 취득했다. 보좌관 출신으로 무안군수를 역임했으며, 현재는 더불어민주당 소속으로 제21대 국회의원, 국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위원장, 영암군·무안군·신안군 지역위원장으로 활동 중이다. 그는 지역 발전에 헌신하는 정치인으로, 농민과 지역민의 목소리를 대변하는 데 중점을 두고 있습니다.
사진 출처 - 김화진 님의 페이스북
황두남은 1961년 전라남도 무안군 출신의 정치인으로, 현재 국민의힘 당적을 가지고 있다. 지방선거에 여러 차례 도전해 신안군의회 의원으로 당선된 이력이 있으나, 전라남도의회 의원 선거에서는 번번이 낙선의 고배를 마셨다. 다양한 학력 배경을 갖고 있으며, 무소속과 민주당 후보로도 활동했다.
특정 후보를 대상으로 여론조사 진행되지 않았음 (최종) 다만 여론조사 꽃이 지난 1월28일과 29일 이틀간 진행한 여론조사에 의하면 정당 지지율이 국민의힘 6%, 더불어민주당 76%로 나왔다. 관련 여론 조사 결과는 여기를 클릭하면 볼 수 있다.
개표율 100%인 오전 8시 현재, 서삼석 69.17%, 백재욱 20.50%, 황두남 6.52%, 윤부식 3.10%, 김팔봉 0.69%의 득표율로 서삼석 후보가 당선됐다. 서삼석 당선인은 보도자료를 통해 "무능한 정권을 강력히 심판하고 낙후된 지역과 인구소멸 위기의 지역을 위해 더욱 힘쓰라는 군민 여러분의 준엄한 명령과 성원에 감사와 무거운 책임감을 느낀다. 22대 임기 동안 민주, 민생 등 각종 위기를 극복하고 어려운 농어촌의 현실을 타개하기 위해 배전의 노력을 기울이겠다. 민주당이 수권정당으로 발돋움하고 분단된 한반도 통일의 기운을 드높이는 역할도 감당하고자 한다. 가속화되고 있는 인구소멸 위기 대응과 농산어촌 회생 방안을 마련하기 위한 현장의 목소리를 듣고 보완하겠다. 영암·무안·신안의 현안 사업을 완수할 수 있도록 모든 노력을 다하겠다. 3선의 힘을 통해 강력한 정권 심판, 지속적인 지역발전으로 보답하겠다."라고 당선 인사 메시지를 올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