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국가정보위원회(National Intelligence Council)가 발간하는 '글로벌 트렌드 2040'을 오는 6월 창간기념식을 준비하는 NJT가 20회에 걸쳐 요약 및 분석하였다. 이 보고서는 4년마다 발간되며, 미래 시나리오 분석을 통해 정책 입안자들이 미래를 대비할 수 있도록 돕는 것을 목표로 작성한 것이다. 보고서는 4개 핵심 영역에 대해 분석하며, 5가지 미래 시나리오를 제시한다. 보고서는 미국과 중국의 경쟁, 민주주의 확대, 사이버 바리케이드 강화 등이 미래에도 지속될 것임을 예상했다. NJT는 핵심적인 내용을 요약하고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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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후 이슈
국가정보위원회(National Intelligence Council)의 보고서에 따르면, 2040년까지 모든 국가에서 기온 상승, 해수면 상승, 극한 기상 현상과 같은 기후 변화의 물리적 영향이 나타날 것이다. 이러한 변화는 개발도상국에 불균형적으로 영향을 미치며, 식량, 물, 건강 및 에너지 안보에 대한 위험을 더욱 악화시킬 것이다.
이 보고서는 순 제로Net Zero 순배출량 제로를 달성하기 위해 온실가스 배출량을 줄이는 것이 필수적이며, 온난화를 섭씨 1.5도로 제한하는 파리 협정 목표를 달성하기 위해서는 새로운 에너지 기술과 이산화탄소 제거 기술이 필요하다고 강조한다.
2040년까지 에너지 기술은 페로브스카이트 태양 전지, 점점 더 연결되는 풍력 터빈, 소형 모듈형 원자로 등으로 변화할 것이다. 또한, 재생 에너지의 광범위한 배치를 지원하기 위해 고급 에너지 저장 장치가 필요하며, 부산물 없이 전기분해를 통해 생산되는 녹색 수소는 잉여 태양열 및 풍력 에너지를 저장하는 데 더 큰 역할을 할 것으로 전망한다. 이산화탄소 제거 프로젝트(CDR)와 탄소 포집 및 저장(CCS)을 통해 대기에서 이산화탄소를 제거하려는 노력은 배출량 완화에 매우 중요할 것으로 이 보고서는 예측한다.
그러나 이러한 변화에는 비용과 과제가 따르며, 국가 내에서 그리고 국가 간에 고르지 않게 분배될 것으로 보고 있다. 따라서 경쟁, 불안정 및 정치적 불화를 야기할 수도 있다. 마지막으로, 온난화가 계속 증가함에 따라 기후 변화의 영향에 적응하도록 돕기 위한 국제 금융에 대한 요구가 더 커질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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