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너 닫기
뉴스등록
포토뉴스
RSS
자사일정
주요행사
맨위로

[J] CS가 파산하니 파급 효과가 크다

어떤 일이 일어났을까?

등록일 2023년03월25일 18시00분 URL복사 기사스크랩 프린트하기 이메일문의 쪽지신고하기
기사글축소 기사글확대 트위터로 보내기 네이버 밴드 공유

 

출처: 셔터스톡

 

 

SVB(실리콘밸리은행)의 파산에 이어, CS(크레딧 스위스 은행)의 합병 인수가 금융계가 충격파를 던져줬다. 어떤 일이 벌어졌을까?

 

크레딧 스위스의 규모는?

 

리먼 브라더스 은행보다 약 두 배 더 큰 규모의 크레딧 스위스(약어, CS)는 GSIB에 포함되어 있다. 파이낸셜 스태빌리티 보드(FSB)에 따르면 GSIB는 Global Systemically Important Bank의 약자로, 국제 금융상의 중요 은행을 이야기한다. 이 안에 포함되는 은행은 국제 금융 안정 위원회가 매년 선정한다. 보험 연구원에 따르면 GSIB는 내부적으로는 총 5개의 그룹을 기준으로 하고 있으며, 높은 숫자의 그룹에 있을수록 높이 평가받는데, 크레딧 스위스는 제 1그룹에 속해있다. JP모건체이스가 제4 그룹에 머물러 있는 것을 보면 크레딧 스위스의 규모를 파악할 수 있다.

 

무슨 일이 있던 것일까?

 

여러 언론의 보도에 따르면 사건은 크레딧 스위스가 보고한 자체 내부통제감사에서 중요한 결함이 발견되었다는 것으로부터 시작되었다. 특히나 크레딧 스위스의 9.88% 지분을 보유한 최대 주주, 사우디국립은행이 더 이상 재정지원이 불가하다는 입장을 밝히면서 크레딧 스위스의 CDS(신용부도 스왑) 차트가 1,000bp 이상 솟아올랐다고 한국경제신문은 보도했다. CDS의 1,000bp 이상의 수치는 부도 시그널이라고 할 수 있다. 블룸버그는 "그리스 재정 위기 당시 그리스 은행들의 CDS가 1000bp까지 치솟은 바 있다"라며 이 수치가 엄청난 것임을 고지했다.

이런 일이 발생하면서 스위스 최대 투자 은행인 UBS는 19일(현지시간) 크레딧 스위스와의 합병을 공식화했다. 크레딧 스위스는 보도자료를 통해 자사의 모든 주주는 22.48주당 UBS 주식 1주를 받게 될 것이라 발표했다. 또한, 크레딧 스위스는 약 4.1조원에 인수되었다고 발표했다. 

합병이라는 큰 변화가 있을 때, 문제가 있었다. AT1 채권이라는 것과 연관된 것이다. AT1 채권은 빌린 돈을 돌려받을 권리를 나타내는 것으로 스위스 금융감독청은 큰 금액의 AT1 채권을 없애버렸다. 연합인포맥스가 니혼게이자이신문을 인용한 보도에 따르면 크레딧 스위스의 'AT1 채권'과 관련해 약 160억 스위스프랑(약 22조4천563억 원)분의 가치가 '제로'가 되었다.

 

주식보다 위험이 낮은 채권에서 이례적인 거액의 손실이 발생했다며, 세계 회사채 시장에 영향이 파급될 가능성이 있다고 니혼게이자이 신문은 우려하는 기사를 썼다.

 ​

 
본 기사는 유료기사로 기사의 일부만 제공됩니다.
- 결제 즉시 유료 기사를 열람하실 수 있습니다.
- 디지털 콘텐츠 특성상 환불되지 않습니다. (단, 미사용시 환불 요청 가능)
- 결제한 내역은 마이페이지 결제내역에서 확인 할 수 있습니다.
- 환불 및 변경 문의와 관련해서는 메인페이지 하단 [이용약관 및 고객지원]을 통해
더 자세한 도움을 받으실 수 있습니다.
- 정기회원권은 회원가입 후 이용이 가능합니다.
- 정기회원권은 마이페이지 또는 사이트 우측 상단 이용권결제를 이용해주세요.
김주혜 청소년 인턴, NJT 기자 이기자의 다른뉴스
올려 2 내려 0
관련뉴스
[Dokdo Weekly Digest] Responses of the Generative AIs about the ownership of Dokdo Island. 
한글은 어린백성 용찬우를 위해 만들어진 것 [편집장 칼럼]
마음과 행동, 보폭 맞추기 [김영태 칼럼]
내가 가는 방향은 내가 결정한다[김영태 칼럼]
필터로 걸러야 할, 걱정 [김영태 칼럼]
[김영태 칼럼] 이 시대에 필요한, 본질
[김영태 칼럼] 두려움과 거리 두지 않기
[김영태 칼럼] 주인으로 살아가기 위한 자세
[김영태 칼럼] '알고리즘 대박!'인가?
[김영태 칼럼] 의심의 새로운 발견
[김영태 칼럼] 익숙함과의 결별이 필요할 때
[김영태 칼럼] 나를 살아가게 하는 힘
[김영태 칼럼] 답을 찾는 상식
[김영태 칼럼] 시작할 때 완성은 생각지도 마라!
[김영태 칼럼] 내 어둠의 끝은 어디인가?
[김영태 칼럼] 합리적 의심
[김영태 칼럼] 무엇에 감사하고 있는가?
[청소년 칼럼] 아름다움, 미의 기준에 대하여
[김영태 칼럼] 마음의 자물쇠, 고집
[김영태 칼럼] 마음의 교집합
[김영태 칼럼] 이유가 있을 것이라는 믿음의 결과는?
[김영태 칼럼] 값을 치르지 않으면, 약도 독이 된다
[김영태 칼럼] 말하는 대로?
[김영태 칼럼] 바라 보는 시선 뒤집기
[김영태 칼럼] 진심이 전해주는 가치
[김영태 칼럼] 체육교사의 꿈 그리고...
[김영태 칼럼] 좋은 사람은 나로부터 시작하기
[아우라를 찾아서] 열정+따뜻함=어떤 아우라?
[김영태 칼럼] 본질(本質)을 찾아야 하는 이유
[김영태 칼럼] 나를 일으켜 세우는 확신은?
[김영태 칼럼] 마음을 드러내는 말과 행동 그리고 글
[김영태 칼럼] 반전의 매력
[김영태 칼럼] 이해가 주는 선물
[김영태 칼럼] 사람을 밀쳐 내고 싶을 때
[김영태 칼럼] Understanding이란 무엇인가?
[김영태 칼럼] 숨길 수 없는 것 3가지
[김영태 칼럼] KPI와 OKR의 차이
[김영태 칼럼] 몰입에 관하여
[김영태 칼럼] 하루 10분의 기적
[김영태 칼럼] 어른 김장하
[김영태 칼럼] 위로가 필요한 사회
[김영태 칼럼] 좋은 날은 꼭 온다!
[김영태 칼럼] 부당함에 침묵하는 그대에게
[김영태 칼럼] 나는 급할수록 OO합니다
[아우라를 찾아서] 마틴 루터 킹 Jr.
[김영태 칼럼] 실패는 결과가 아닌, 과정
[김영태 칼럼] 죽을 확률 100%일 때의 선택
[김영태 칼럼] 동행하고 싶은 사람
[김영태 칼럼] 용기 내는 삶
[김영태 칼럼] 난 이렇게 작가가 되었다
[김영태 칼럼] 어떤 기준을 가지고 있는가?
[김영태 칼럼] 생각에 힘빼기

가장 많이 본 뉴스

뉴스 인물 교육 시리즈 짘놀

포토뉴스 더보기

현재접속자 (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