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성형 AI로 만든 그림.
삶을 바라보는 태도는 매우 중요하다.
같은 상황을 마주해도, 바라보는 태도에 따라, 해석하는 게 달라지기 때문이다. 해석하는 방향에 따라 초점과 생각이 달라지고, 말과 행동이 달라진다. 이런 일련의 과정의 중심에는 무엇이 있을까? 전체의 방향을 좌우하는, 그 무엇 말이다. 바로, 에너지다. 지금 어떤 에너지 상태에 머물고 있느냐에 따라, 태도가 달라지고 해석하는 방향이 달라진다. 초점과 생각이 달라지고 말과 행동이 달라진다.
각자의 일상을 돌아보면 쉽게 이해된다.
아이가 어떤 실수를 했다고 하자. 같은 실수일 수도 있고, 형태는 달라도 비중은 비슷한 실수일 수도 있다. 아이가 실수할 때마다 반응이 항상 같았는가? 아닐 거다. 어떤 때는 너그럽게 이해해 주고 넘어갔을 것이고, 어떤 때는 불같이 화를 냈을 거다. 이 차이는 어디에서 오는가? 실수에 따라 달랐다고 말하겠지만, 잘 살펴보면 아니다.
에너지 상태에 따라 반응이 달랐다.
좀 더 명확하게 표현하면, 기분에 따라 달랐다는 거다. 기분이 좋을 때는 모든 것을 관대하게 바라본다. 하지만 기분이 좋지 않을 때는 어떤가? 작은 일도 매우 크게 반응한다. 이런 상황이 여러 번 반복되면 마음이 무너질 때도 있다. 따라서 에너지를 잘 관리하는 게 매우 중요하다. 지금 나의 에너지 상태는 어떤지 수시로 살피면서, 에너지가 떨어지지 않도록 해야 한다.
하루의 에너지 관리는, 눈을 뜨는 순간부터 시작된다.
눈을 뜨는 순간부터 어떤 생각으로 시작하는지가 중요하다. 하루를 '걱정'으로 시작하는가? '기대'로 시작하는가? 걱정하지 않은 삶이 어디 있겠느냐만은, 걱정으로 흐르려고 자세 잡고 있는 마음을, 기대를 향해 방향 전환을 해야 한다. “오늘, 어떤 좋은 사람을 만나게 될까? 어떤 좋은 일이 벌어질까? 매우 기대되는 하루다!” 이렇게 주문을 외우며 일어나는 하루의 시작은 어떨까? "아.... 오늘 어떻게 하지?"라며 일어나는 하루와는 완전히 다르다. 무엇이든, 첫 단추를 어떻게 끼우느냐가 중요하다. 아침에 눈을 뜨고 이렇게 말하고 나면, 자리에서 일어나는 힘도 생긴다. 기대되는 하루인데 어찌 이불 속에 계속 머물러 있겠는가!
에너지를 끌어 올리는 가장 좋은 방법은 무엇일까?
짧은 시간에 끌어올리는 가장 좋은 방법이 있다. 운동이다. 운동이 에너지를 끌어 올려준다는 이야기는 많이 들었을 거다. 하지만 운동해야 한다고 하면 어떤가? 헬스장이 먼저 떠오른다. 복장을 갖추고 어딘가로 가서 해야, 운동이라 여기는 거다. 시간도 그렇다. 1시간 정도는 해야 운동했다고 생각한다. 그래서 운동하겠다고 마음은 먹었지만, 금방 시들해진다. 하지만 에너지를 끌어올리는 운동은, 30분이면 충분하다.
달리기와 스쿼트다.
필자의 경우, 3km를 달린다. 그리고 스쿼트 100개를 한다. 운동 전후 스트레칭까지, 30분 정도면 충분하다. 이 정도만 해도 땀이 비 오듯 흐르는데, 흐르는 땀을 느끼며 집으로 돌아가는 기분이 매우 좋다. 에너지가 계속 상승하는 느낌이다. 이렇게 운동하고 시작한 하루와 그렇지 않은 하루의 차이는 매우 크다. 30분이라는 시간은 하루로 치면, 아주 적다. 하지만, 에너지를 끌어올리는 데 매우 큰 역할을 한다.
처음에 벌어진 차이는, 시간이 갈수록 더 커진다.
약간의 각도로 벌어진 두 개의 선을 계속 이어가면 어떤가? 갈수록 그 사이가 더 벌어진다. 이와 같다. 처음은 별 차이없지만, 시간이 흐르고 상황을 마주하면서 에너지 차이는 점점 더 벌어진다. 에너지가 올라간 상태에서 받아들이는 상황은, 거의 다 좋은 태도로 맞이할 수 있다. 좋은 방향으로 해석하고 좋게 받아들인다. 좋은 말과 행동으로 이어지는 건 당연하다.
반대의 경우는 어떤가?
좋은 것도 불편하게 받아들인다. 자세히 살피지 않으면 그렇게 되는 거다. 왜 그런 경우 있지 않은가? 도움을 주려고 건넨 말과 행동인데, 상대방이 매우 퉁명하게 받아들일 때 말이다. 심지어 짜증을 내는 사람도 있다. 다시는 도움을 주고 싶은 마음이 사라진다. 에너지의 차이로 내 편을 만들기도 하지만, 적으로 만들기도 한다. 에너지의 중요성이 더욱 강조되는 이유다.
에너지가 떨어졌다고 느껴지는가?
그럼 달려야 한다. 20분 정도라도 자기 속도에 맞춰서 달리면 된다. 앞뒤로 원하는 운동을 곁들여도 좋다. 그렇게 30분 정도를 쓰면, 하루의 에너지가 달라진다. 한두 번 해보면, 그 맛을 살짝 느끼게 된다. 몇 번 해보면 한 날과 하지 않은 날의 차이를 느끼게 된다. 계속하면, 도저히 하지 않으면 안 되는 상황이 된다. 에너지를 잘 유지할 수 있다는 말이다. 에너지는 곧 삶이다. 삶을 바라보는 태도의 방향을 결정하기 때문이다. 자! 당신의 에너지는 어떤 방향으로 흐르길 원하는가? 그 방향을 원한다면 무엇을 해야 하겠는가? 그걸 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