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전 6시. 증강세계관학교에서 미래저널을 진행하는 시각이다. 자발적으로 4명의 학생이 참여했다. 우리는 15분 동안 함께 미래저널을 썼고 그 미래저널을 갖고 챗GPT에 프롬프트를 넣어 그림을 만들어내는 프로젝트를 진행했다. 

챗GPT 등 수많은 도구들이 나온다는 것은 우리의 내면 세계를 표현할 수 있는 툴이 많아지는 것을 의미한다. 

나는 오늘 오전 '나는 왜 그 일을 하는가?'라는 질문에 다음과 같이 답을 썼다. 

"나는 좋은 글을 모아 그것을 e북으로 만들고 그것을 차세대에 남겨주기 위해 북로그(booklog) 프로젝트를 진행합니다."

이것을 챗GPT 플러그인 AIPRM for ChatGPT의 Midjourney Prompt Generator를 통해 다음과 같은 프롬프트를 받았다. 여러 개 중에 아래 내용을 선택했다. 

A serene library with floor-to-ceiling shelves filled with books, large windows with sunlight filtering through, cozy reading nooks with comfortable armchairs, and a fireplace, capturing the peaceful atmosphere and love for literature, Photography, DSLR camera with a wide-angle lens, --ar 3:2 --v 5

나를 잘 표현한 내용은 아니지만 일단은 이 프롬프트를 사용하기로 했다. 내가 원하는 내용으로 수정을 할 수도 있지만 일단 이 프롬프트를 사용해서 미드저니에 넣었더니 다음과 같은 그림이 나왔다.
 

깔끔한 이미지가 나왔다. 물론 내가 원하는 내용을 그려내지는 못했지만 이는 북로그라는 개념이 잘 알려지지 않았기 때문일 것이다. 이 정도 그림이 나온 것도 신기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