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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축구와 인生死(40)] 2026년부터 4년마다 월드컵 진출 보장된 뉴질랜드 [Socc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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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일 2024년07월02일 23시00분 URL복사 기사스크랩 프린트하기 이메일문의 쪽지신고하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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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질랜드 오클랜드 - 2017년 9월 1일: 뉴질랜드의 크리스 우드가 오클랜드의 노스 하버 스타디움에서 열린 2018 FIFA 월드컵 예선전 뉴질랜드 올 화이트와 솔로몬 제도와의 경기에서 골을 넣은 후 환호하고 있다. (사진 제공: Anthony Au-Yeung/Getty Images)

 

 

뉴질랜드는 오세아니아 최강이다. 호주가 아시아로 편입한 후에 오세아니아 최강자로 올라섰다. 오세아니아 최강자이고 이 자리를 그 어느나라도 위협할 수 없기에 뉴질랜드는 2026년 월드컵부터는 월드컵 단골 손님이 될 전망이다.

 

2026년 월드컵부터 오세아니아에 티켓 1장이 돌아가기 때문에 뉴질랜드는 ‘자동 진출’이 확실해 보인다. 지금까지 오세아니아는 0.5장의 티켓을 받은 바 있다. 0.5장의 의미는 오세아니아 월드컵 지역 예선에서 1위를 차지하더라도 본선 직행이 아닌 남미 5위팀과 플레이오프를 치러야 하는 것이다. 2018 러시아 월드컵 플레이오프에서 뉴질랜드는 페루에 패해 고배를 마셨다.

 

오세아니아 축구 연맹(OFC)에는 14개 나라가 속해 있다. 뉴질랜드, 타히티, 파푸아 뉴기니, 사모아, 아메리칸 사모아, 푹 아일랜드, 피지, 통가 등이다.

 

뉴질랜드 외의 팀들 중에 월드컵에 진출할만한 실력을 갖춘 나라는 아직까지는 없다.

 

반면 뉴질랜드는 이미 월드컵에서 ‘수준 있는 팀’임을 검증 받은 바 있다. 2010 남아공 월드컵에서 뉴질랜드는 3무를 기록했던 것. 이탈리아와 1:1로 비기고, 슬로바키아와 1:1, 그리고 파라과이와 0:0으로 선전했다. 2010년 월드컵에서 유일한 무패팀으로 기록됐다.

 

뉴질랜드 축구도는역사가 깊다. 1891년 축구 협회가 창설됐을 정도로 역사와 전통이 있는 나라가 뉴질랜드다. 뉴질랜드는 1948년 FIFA에 가입했다. 그럼에도 축구는 가장 인기 있는 스포츠가 아니다. 뉴질랜드에서는 호주와 마찬가지로 럭비와 크리켓이 최고의 인기를 누리는 스포츠다.

 

주요 선수로는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노팅엄 포레스트에서 뛰고 있는 스트라이커 크리스 우드(74경기 34골)가 있으며, 과거에는 윈턴 루퍼와 라이언 넬슨 등이 레전드로 꼽혔다. 또한 뉴질랜드 축구는 영어권 국가라는 강점을 활용해 많은 선수가 잉글랜드, 미국 등지로 해외 진출을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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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병기 기자 이기자의 다른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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