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만 국가대표 선수로서 최다 출장 기록(183경기)을 갖고 있는 아흐메드 무바라크. 2019년까지 국대 선수로 뛰었다. 사진 - VonXionixx
오만 축구 국가대표팀은 오만 축구 협회(OFA)에 의해 운영되며 아시아 축구 연맹(AFC) 및 서아시아 축구 연맹(WAFF)에 소속되어 있다.
오만은 1965년 첫 국제 경기를 치렀으며, 아시안컵에는 6회 출전했으며 2019년 대회에서 16강 진출이 최고 성적이다. 걸프컵에서는 2009년과 2017년에 우승을 차지했으며, 지역 대회에서 꾸준한 성과를 보이고 있다.
오만은 2024년 9월 기준 FIFA 랭킹 76위에 자리해 있으며, 역대 최고 순위는 2004년 50위였다. 주요 선수로는 최다 출전 기록을 가진 아흐메드 무바라크(183경기)와 최다 득점자인 하니 알드하빗(43골)이 있다. 오만은 FIFA 월드컵 본선 진출 경험이 없으나, 꾸준히 아시아 무대에서 경쟁력을 키워가고 있다.
오만은 최근 축구를 부흥시키기 위한 캠페인을 시작했다. 오만 정부의 문화, 스포츠 및 청소년부는 오만 축구 협회와 협력하여 오만 축구 국가대표팀을 지원하기 위한 캠페인을 출범시켰다. "우리는 모두 2026년 월드컵 최종 예선에서 여러분과 함께합니다"라는 슬로건 아래 이 캠페인은 국가대표팀의 여정을 지원하기 위한 여러 전략을 포함하고 있다.
관련 행사에는 오만 국가대표팀의 첫 U-17 월드컵 결승 진출을 다룬 영상이 상영됐다. 문화, 스포츠 및 청소년부의 스포츠 활동 국장이자 이번 캠페인의 책임자인 모하메드 빈 아메드 알 아메리는 "우리 국가대표팀의 2026년 월드컵 진출을 위한 여정이 오는 9월 초부터 시작된다"라며, 이번 캠페인은 국가대표팀이 경기를 치르는 환경을 개선하고, 오만에서 열리는 경기에 필요한 최적의 장비와 고품질 시설을 제공하기 위한 물류 지원을 목표로 하고 있다고 밝혔다.
또한 민간 부문과 정부 및 민간 미디어 기관의 지원을 통해, 팀의 모든 경기에서 미디어 지원을 제공하는 것도 포함된다. 오만 축구 협회의 무함마드 빈 술라이만 알 야흐마디 총괄 관리자는 "2026년 월드컵 진출은 국가적으로 중요한 목표다"라고 말했다.
2024년 현재 오만의 최고의 선수는 칼리드 칼리파 살림 알-하즈리로 그는 국대 경기 45경기에 출전, 총 18골을 기록, 현존하는 오만 국대 최다득점자다.
다음으로 최고 선수는 아르샤드 사이드 살레 사이드 알알라위(2000년 4월 12일 출생)로, 그는 국내리그 알시브에서 활약 중이다. 알알라위는 2019년 10월 10일, 아프가니스탄과의 2022년 FIFA 월드컵 예선 경기에서 국대 축구 데뷔를 했다. 2019년 11월 14일, 알알라위는 방글라데시를 상대로 한 경기에서 4-1 승리를 거둔 경기에서 오만 대표 선수로서 첫 골을 기록했다. 아르샤드는 아랍컵 조별리그의 세 경기 모두에 출전했으며, 바레인과의 경기에서 선제골을 넣어 팀이 3-0으로 승리하고 토너먼트 단계에 진출하는 데 기여했다. 그는 국대 경기 13경기에 출전하여 6골을 기록했다.
또 다른 오만의 스타는 압둘라 파와즈 아프라 베이트 압둘가푸르(1996년 10월 3일 출생)로, 2017년 10월 10일 몰디브와의 2019년 AFC 아시안컵 예선 경기에서 오만 대표로 데뷔했다. 그는 국대에서 23경기에 출전하여 5골을 기록한 미드필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