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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축구와 인生死(57)] 태국과 비슷한 수준의 에스토니아 [Soccer]

등록일 2024년07월16일 00시00분 URL복사 기사스크랩 프린트하기 이메일문의 쪽지신고하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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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IFA 랭킹은 123위 정도 된다. 인구수가 131만 명으로 수원시 인구보다 조금 더 많은 나라다. 에스토니아는 이렇다할 성적을 내지 못하다가 유로 2012에 선전하며 파란을 일으킬 뻔했다. 당시 이탈리아, 세르비아, 슬로베니아, 북아일랜드, 페로제도와 한 조에 속했던 에스토니아는 조 2위로 최초의 본선 진출을 노렸다. 그러나 플레이오프에서 아일랜드에 아깝게 패했다.

 

당시 ‘절반의 성공’으로 에스토니아는 FIFA 랭킹 47위까지 치솟아 올랐다.

 

에스토니아를 비롯한 발틱 3국은 FIFA에 1920년대에 가입하고 발틱 축구대회를 개최하는 등 국제 무대에서 열정이 높은 나라였지만 소련에 귀속하게 되면서 국제 무대와는 거리가 먼 나라가 됐고 선수들은 줄곧 소련팀의 일원으로 국제 대회에 모습을 보였다.

 

소련은 통치 기간에 에스토니아는 독립적으로 축구를 하지 못하게 했다. 이유는 국가주의가 일어나는 것을 원치 않기 때문이었다. 한국의 일제 치하의 예에서 볼 수 있듯이 축구는 그런 역할을 충분히 할 수 있는 중요한 도구로 쓰일 수 있다.

 

에스토니아는 1950년부터 1992년까지 소련의 일원으로 활동했으며, 이후 독립 국가로서 월드컵 본선이나 유로 본선에 진출한 적이 없다. 최근 몇 년간은 폴란드, 아일랜드, 노르웨이 등 유럽 주요 리그와 팀에서 뛰는 유망주들을 배출하고 있지만, 팀 성적은 하락세를 보이고 있다. 2023년에는 친선경기에서 태국과 1-1 무승부를 기록하며 아시아 국가들과의 경기에서도 힘든 모습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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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병기 기자 이기자의 다른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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