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오전 6시. 오늘도 미래저널 클래스가 진행됐다. 4명의 증강세계관학교 학생이 참여했다. 

우리는 미래저널에 나오는 7가지의 질문에 답을 했고 '나는 누구인가'에 쓴 답변을 생성AI를 통해 그림으로 표현하는 시간을 가졌다.

나는 '인내의 열매가 무엇인지 잘 아는 사람'이라고 썼다. 이를 미드저니 프롬프트 제너레이터에 넣었고 프롬프트는 좋은 답을 주지 못했다. 그래서 나는 '인내의 열매'라고 수정해서 입력을 했다. 다음과 같은 프롬프트를 주었다.

A lone hiker standing at the peak of a mountain, looking out at a breathtaking sunrise, with a serene expression on their face, capturing the reward of patience and determination, Photography, shot with a wide-angle lens at f/8, --ar 16:9 --v 5

이를 번역해보니 다음과 같은 내용이다.

한 사람의 하이커가 산 정상에 서 있으며 숨막히는 일출을 바라보고 고요한 표정을 지으며 인내와 결심의 보상을 담아낸다. 광각 렌즈를 사용하여 f/8로 촬영한 사진이다. --ar 16:9 --v 5

인내와 결심의 보상이 일출이다.

이를 미드저니에 넣어보았다. 

다음과 같은 그림이 나왔다. 

저 높은 산에 오르기 전까지 고통이 있었고, 인내가 필요했고, 중간에 포기하고 싶었다. 나의 한국살이는 그랬다. 지금 일출이 보이는 듯하다. 아직 저 그림처럼 명확하지는 않고 희미하게 보이지만 약간 서광이 비추는 듯하다.

인내의 열매는 달콤하다고 했는데 그 달콤함을 경험해볼 수 있을 것이다. 

끝으로 미래저널에 나는 다음과 같이 적었다.

"너무 잘 인내했고, 잘 기다렸다. 병기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