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림으로 풀어낸 시간의 가치 [청소년 아트 뉴스]
그림은 묵묵히 말하지 않는 이야기의 전달자라고 할 수 있습니다. 오늘 저희가 함께 나눌 그림은 시간의 가치를 담은 그림인데요, 이 작품은 AWS 증강세계관 학교의 2022 겨울학기의 디자인 수업에서 제가 그렸던 작품입니다.
AWS 2022 겨울학기 디자인 수업에서 송하준 학생이 그린 작품
그림의 중심에는 시계 초침의 모습이 그려져 있습니다. 시계의 초침은 끊임없이 움직이며, 시간의 무한한 흐름을 보여줍니다.
우리의 일상에서 시간은 잠시도 쉬지 않고 흐릅니다. 그리고 그 모든 순간이 우리의 삶을 이루는 각각의 중요한 조각이 됩니다. 그런데 유심히 보면 시계 초침의 모습이 조금 이상합니다. 낫의 형태를 띄고 있죠. 이에 대한 설명은 뒤에서 이어서 하도록 하겠습니다.
이 그림은 시계와 함께 사람들을 그려내고 있는데요. 1분, 1시간, 24시간이 어떤 사람에게는 고민의 시간일 수 있고, 누군가에게는 행복한 순간일 수 있으며, 다른 누군가에게는 경험과 배움의 시간일 수 있습니다. 우리 모두가 같은 시간을 가지고 있지만, 그 시간이 각자에게 가져다주는 의미와 가치는 다릅니다. 그런데 이번에도 마찬가지로 이 그림에서의 사람들은 모두 우울하고, 힘들어보이는 모습을 하고 있습니다.
사실 이 그림은 시간의 가치를 올바르게 인식하지 못하면, 우리는 끊임없이 시간에 쫓겨 고통받을 수도 있다는 메시지를 강하게 담고 있습니다. "Chase by time", "시간에 쫓기다" 라는 뜻이죠. 시계 초침이 낫으로 표현된 것은 시간에 쫓기는 삶을 사는 사람들에게 시계 초침은 낫과 같이 느껴지기 때문이고, 사람들이 모두 우울하고 힘들어하는 모습을 한 것은 그만큼 잘못된 시간 관리가 자신에게 가져다주는 고통을 표현한 것입니다.
AWS 2022 겨울학기 디자인 수업에서 송하준 학생이 그린 작품 (수정본)
시간은 모두에게 공평하게 주어진 자원이지만, 그 시간을 어떻게 쓰느냐에 따라 그 가치가 달라진다는 사실을 우리에게 일깨워주는 그림인 것 같습니다. 시간은 무한히 흐르지만, 그 순간을 어떻게 살아가느냐가 중요하다는 교훈을 우리에게 전해주고 있습니다.
그림을 보면서, 저 자신의 시간에 대한 태도를 되돌아보게 되었습니다.
시간에 쫓기지 않고, 시간을 가치있게 만들어내는 삶을 살아가는 것이 중요하다는 메시지를 이해하게 됩니다. 이것이 바로 그림이 우리에게 전하는 '시간의 가치'인 것 같습니다. 그림에서 전달하는 이 교훈을 기억하며, 시간을 더욱 소중히 여기고 올바르게 활용하는 방법을 찾고 실천해야할 것 같습니다.